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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대문 독도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보세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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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는 방법, 서대문 독도체험관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독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일본과 어떤 분쟁을 벌이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죠. 

거기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아주 소중한 우리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독도를 찾아가는 길은 뱃길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독도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는데요.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을 소개한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서대문구 미근동의 독도체험관)

독도는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울릉도 동남쪽 87.4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걍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도 되어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도 하며, 다양한 수산자원과 지하자원이 묻혀 있어서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울릉도를 배가 아닌 소형 비행기로 다녀올 수 있는 울릉공항 활주로를 만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1,200m 활주로를 만들어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오갈 수 있게(2025년) 한다는 게 요지인데요.

 

현재 서울에서 울릉도를 가려면 7시간이 걸리고, 기상이 조금만 악화돼도 발이 묶이는 상황인데 비행기가 이착륭이 되면 1시간에 갈 수 있고, 좀 더 날씨에 유연해질 것 같습니다.

 

울릉도 접근성이 좋아지면 당연히 독도관광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네요.

 

(독도체험관 내 자연관 전경)

독도체험관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 의지를 모아 2012년 9월에 개관했네요.

 

아울러 독도체험관은 약 574㎡ 규모로 자연관, 역사관, 4D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선 독도의 자연을 체험하고, 역사를 배우며, 영토 수호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기도 합니다.

 

(독도에 사는 다양한 식물과 바다생물, 게임으로 통해 알아볼수 있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자연관’에선 독도를 1/120 규모로 만들어 놓은 대형 모형. 

독도의 형태와 지리적 위치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독도의 지형과 지질, 독도의 조류, 식물과 곤충, 바다, 미생물, 부유생물 등 독도만의 특별한 생태 환경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죠.

 

(독도의 역사와 한일 관계)

자연관을 관람 후 나오면 이어지는 ‘역사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약 1,500년 전 신라의 우산국 정복을 계기로 한국의 역사 속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지금까지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한반도에 속해 온 독도의 역사를 특수영상 ‘독도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답니다.

 

(독도 바닷속 탐험을 할 수 있는 4D영상관)

‘4D영상관’에선 독도 바닷속 탐험을 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수 제작된 3D 영상과 라이더를 통해 마치 독도 주변 바다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독도 VR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독도 가상체험 영상을 통해 관람자가 마치 독도에 있는 것처럼 독도 곳곳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실제 독도에 온 듯 느껴지기도.

 

 

또 기획전시 코너에서는 1977년 최초로 독도를 그린 이후 40년 가까이 ‘독도 문화 심기 운동’과 ‘고구려 문화 지키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종상 화백의 독도 그림 4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독도체험관에서는 전시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나만의 독도신문 만들기 체험)

독도체험관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해설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는 외롭지 않아’ 프로그램은 자연관 해설, 책 읽어주기, 3D영상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명 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련 프로그램은 전화(02-2012-6100)로 먼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 소재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오늘은 내가 관장’ 프로그램은 신청 대상 학교의 대표 학생 2명 이상이 사전교육을 받아 자신의 학급 친구들에게 독도 관련 해설과 안내를 하며 4D영상 체험, 독도 퀴즈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학생들이 직접 일일 관장이 되어 주도적으로 독도에 대해 친구들에게 알려 주니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프로그램은 독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메일로 신청해야 하며, 특히 경기, 인천소재의 학교에는 버스 지원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지만, 사실 독도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해 적이 있었는지 반성해 볼 필요도 있고, 한번 쯤 ‘독도체험관’을 찾아 독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떠나는 독도투어,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인 독도체험관이었습니다.

 

 

최근 독도전시실이 광화문(광화문에서 독도를 만나다)으로 옮겨졌더군요.

최근의 독도 전시 모습은 아래 들을 참고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땅, 광화문에서 만난 독도 전시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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