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서울전통시장(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동대문시장, 방산시장, 풍물시장, 통인시장)

가볼만한 서울전통시장(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방산시장, 풍물시장, 통인시장) 정보

 

 

전통시장은 예전부터 있어 오던 상품을 사고 파는 시장을 말하는 종전의 재래시장이 변경된 것입니다.

전통시장은 매일 열리는 시장도 있고, 5일마다 열리는 5일장 전통시장도 있죠.

 

도시 발달과 함께 편리한 대형마트가 늘면서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시설을 보강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쇼핑하라며 소비자를 부르기 위한 노력이 각 지자체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 살아가는 모습과 정을 느낄 수 있고, 가격흥정과 먹거리를 통해 오감을 만족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곤 합니다.

 

서울시에 있는 오감만족, 핫한 매력만점 전통시장 여섯 곳을 서울시에서 소개했는데요.

'매력만점 서울전통시장 HOT 6'를 만나볼까요?

 

매력만점 서울 전통시장 핫 6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방산시장

풍물시장

통인시장

 

전통시장의 정의처럼 시장은 그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일까요?

 

그곳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현대에 와서는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즐길거리가 있는 여행지로서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어떤 곳은 문화가 숨쉬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꾸미기도 하고, 어떤 곳은 청년사업가들의 스타트업 시장으로 개발하기도 합니다.

배달서비스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무겁게 시장바구니를 들고 다니지 않게 하고 있는 곳도 있고, 추억의 장소로 탈바꿈하여 여행지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시장도 있습니다.

 

전통시장으로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그 시장만의 특성을 살려 나가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서울의 전통시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서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중심시장이죠.

서울 중심가에 위치해서 하루 30~40만 명이 찾고 있고, 숭례문을 기점으로 10,000여 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남대문시장 만의 특산물은 액세서리와 의류이며, 아동, 남성, 여성 의류부터 주방용품, 민속공예, 식품, 잡화, 농수산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1,70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먹을거리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꼬리곰탕집을 비롯해 갈치골목, 칼국수골목, 야채호떡, 닭곰탕, 이북식 냉면집 부원면옥 등 남대문시장만의 먹거리가 많습니다.

 

 

1414년(태종 14) 정부임대전으로 시작하여 1608년(선조 41)에는 근처에 선혜청이 설치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의 특산물을 매매하는 시장으로 발전합니다.

 

남대문시장 영업시간은 00:00~23:00까지로 업종별, 점포별로 상이하며, 휴무일은 대부분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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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종로 4, 5가와 청계천 사이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서소문 일대에 있던 칠패시장(현재 남대문시장)과 흥인지문 일대의 배오개(배우개) 시장과 함께 조선 후기 한양의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곳입니다.

 

개항과 함께 일본이 서울상권 장악에 대항하기 위해 1905년에 광장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점포수는 5, 000여개, 특산물은 포목과 의류이며, 마약김밥과 육회, 닭한마리, 빈대떡 등 먹거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광장시장 영업시간은 매일 09:00~18:00, 먹자골목은 휴무일없이 09:00~23:00, 구제상가는 일요일 휴무하며 10:00~19:00 입니다.

 

광장시장 먹거리 - 박가네/순희네 빈대떡, 모녀김밥, 평창칼국수

 

3. 동대문종합시장

 

동대문시장은 동부 이현의 예지동에 세워졌다고 하여 배우개 시장으로 불리다가 1905년 1월 배오개(종로 4가 일대) 거상 박승직이 종로, 동대문 일대 상인들을 모아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광장시장으로 불리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파괴되고 이후 월남 피난민의 생활용품과 군용물자, 외래품의 암거래 등 활기를 띄면서 성장해 나갔습니다.

당시 상인 대부분이 실향민이라 평화시장으로도 불렸습니다.

 

1961년 평화시장이 개설 허가를 받았고, 1970년대에 더 큰 규모로 동대문종합시장이 열렸습니다.

주요 특산물은 원단, 의류부자재, 액세서리 등의 의류전문시장입니다.

 

 

동대문종합시장 영엽시간 안내

 

원단/의류부자재는 일요일 휴무, 08:00~18:00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일 08:00~19:00

액세서리 일요일 휴무, 09:30~19:00

휴무일은 2, 4주 일요일은 전체 휴무, 1,3주 일요일은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장만 부분영업

 

최근 K패션의 메카인 동대문이 중국의 광저우에 밀리고 있어서 이제는 오히려 한국상인들이 중국을 찾아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생산원가가 30% 이상 낮아지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동대문의 전성기를 지키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4. 통인시장

 

통인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효자동 인근의 일본인들을 위해 조성된 공설시장이 모태입니다.

2011년 시장상인회가 통인커뮤니티를 법인 등록해 통합콜센터와 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했습니다.

 

통인시장 점포수는 70~80여개로 식당, 반찬가게, 채소, 과일, 육류 등 1차 생산품이 주를 이룹니다.

통인시장은 2012년 도시락 카페 통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엽전으로 도시락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추억에 빠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통인시장 영업시간은 07:00~21:00로 영업 점포별로 상이합니다.

도시락 카페 이용시간은 월요일 휴무이며 11:00~17:00입니다.

 

시장 전체 휴무일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입니다.

 

5.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만물시장, 벼룩시장, 골동품을 파는 것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으로 2008년에 서울풍물시장을 열었습니다.

점포수는 800여 개, 주로 구제의류, 골동품, 생활잡화를 취급하는 시장이죠.

 

현재와 과거의 공존!

아날로그 감성돋는 골동품이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아울러 풍맛골(풍물시장의 맛있는 골목)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호떡과 어묵, 떡볶이, 수제버거 등이 먹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풍물시장 영업시간은 10:00~19:00이며, 식당은 10:00~22:00입니다.

휴무일은 매월 2, 4째주 화요일입니다.

 

 

6. 방산시장

 

방산시장은 1945년 광복 이전에 작은 시장이 형성되었다가 광복직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미군부대에서 유출된 각종 식료품이 거래되면서 앙키시장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로 철거되었다가 1976년에 폐교된 방산국민학교 터에 방산종합시장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방산시장은 홈데코, 셀프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한 시장으로 장판, 벽지, 쇼핑백 등 인쇄와 포장 관련 전문시장입니다.

 

방산시장 영업시간은 평일  07:00~21:00이며, 업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토요일은 07:00~15:00

휴무일은 일요일과 명절연휴 입니다.

 

 

서울 구석구석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흥미로운 볼거리와 함께 오감 만족 신나는 추억을 전통시장에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통인시장은 몇 번 가봤는데 방산시장과 풍물시장은 지나치기만 해서 언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