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맛집/단양맛집, 자드락 한우마을

제천맛집/단양맛집, 자드락 한우마을 

 

 

친구들과 여름모임을 위해 단양여행을 준비했는데요.

첫날 만나 점심을 먹었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자드락한우마을입니다.

 

자드락한우마을은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단양으로 가는 월악로에 있어서 제천맛집과 단양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1박 2일 동안 비싼 다른 음식도 먹어 봤지만 자드락 한우마을의 음식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자드락한우마을에서 먹은 돼지갈비이야기입니다.

 

자드락 한우마을은 단양으로 가는 월악로 길가에 위치하는데요.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과 붙어 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식당은 휴게소처럼 주차장도 넓고 풍경도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드락 한우마을 맞은편 산 모습

날씨가 맑아서 주위 풍경도 예쁩니다.

 

'자드락'이라는 말은 '낮은 산기슭의 비탈진 땅'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드락 한우마을 영업시간은 10:30 ~ 21:00

휴무일은 별도로 없이 365일 운영합니다.

 

식당 야외 테이블과 휴게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봄여름가을에는 풍경을 보며 후식이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다가도 좋은 곳입니다.

 

시골의 한적한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더운 날에도 손님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손님 없는 쪽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식당 뒤로는 정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벽면 전체가 폴딩도어(?)라 문을 열어 놓이니 따뜻하거나 시원한 날에는 야외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자드락 한우마을 메뉴

 

한우등심 14,000원, 특수부위 16,000원, 소 떡갈비 정식 18,000원, 숯불돼지갈비 14,000원, 후식막국수 4,000원

불고기전골 10,000원, 황기갈비탕이 10,000원 등입니다.

 

 

고기 종류도 맛있지만 갈비탕이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6명은 공통으로 숯불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 세팅

 

이곳의 돼지갈비는 자르지 않고 구운상태 그대로 나옵니다.

구워달라고 하니 통으로 구워서 나옵니다.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쌈에 싸 먹으니 구수하고 육즙이 좔좔흐르는 돼지갈비 맛이 끝내 줍니다.,

오랜만에 갈비다운 갈비를 먹어봅니다.

 

된장찌개는 소소한 편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막국수인데요.

막국수도 시원하고 맛깔스러웠습니다.

 

보통 도로 옆에 있는 음식점들이 손님을 타는 바람에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자드락 한우마을은 맛이 상당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내려와 식당을 운영하신다는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고 대부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지나가는 일 있으면 드시고 가시면 후회는 안하실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