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경기도 남부 여행

아스달연대기 촬영지 및 오산세트장 다녀왔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7. 16.
반응형

아스달연대기 촬영지 및 오산세트장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 화성이 친척 집에 들렀다가 최근 오산에 드라마 세트장이 오픈했다고 해서 잠깐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제목은 tvN의 '아스달 연대기'

솔직히 아스달연대기 촬영지는 가기 전까지 이 드라마를 한 번도 보지 못하고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스달 연대기는 거액의 제작비(총 제작비 540억원), 탑 배우 송중기와 장동건이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 한국형 판타지라 할 수 있는 장대한 서사로 기대감이 높은 상태에서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6월 22일부터 임시 개방한 아스달연대기 촬영지인 오산세트장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성벽 입구, 아스달 입구 모습

뱀 모양의 머리카락을 가진 메두사의 두상이 인상적이네요.

 

아스달 연대기는 아마도 고조선 이전(청동기 시대)의 시대를 모티브로 한 듯.

 

 

가상의 대륙, 아스!

그곳에 최초의 도시, 아스달이 생겨났고, 

도시가 요동치며 최초의 국가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인물들

그들은 각각 어떠한 국가를 만들려 하는가!

또한, 결국 누가 그곳을 차지하게 되는가?

 

아스달 연대기를 보지 못해서 tvN 아스달 연대기 홈페이지에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아스달연대기 오산세트장 주차장에서 찍은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모습

 

아스달연대기 촬영지오산시 내삼미동 240에 위치하니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이동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산세트장 바로 옆에 있는데 600미터 거리에 임시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도 한 듯합니다)

 

아스달연대기 오산 오픈세트장 조감도

 

아스달연대기 촬영지는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데 관람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관람여부 문의 031-8036-7609

운영기간 : 6/22 ~ 7/31, 9/1 ~ 11/8

관람시간 : 10:00 ~17:00

관람료 : 무료

관람 소요시간 : 40~50분(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관람)

 

 

원래 아스달연대기 오산세트장은 평일엔 현장 선착순, 주말엔 사전 예약자만 1시간 단위로 입장하였으나 현재는 방문자가 너무 많아져서 현장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을 모아 시간 관계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촬영 중인 오픈세트장이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해설사와 안내자의 통제하에 개인관람은 금지되고 단체로만 관람하고 있는 듯합니다.

 

세트장 내 흡연, 음식물 반입금지, 애완견 동반출입이 금지됩니다.

 

스달 연대기 드라마는 아직 국가와 왕을 만나지 못했던 멀고 먼 옛날, 

태고의 땅~! 가상의 대륙 아스에서 

최초의 도시...최초의 국가...최초의 왕...!

 

'나라'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각기 다른 모습의 영웅들을 통해 보이는 판타지 서사 드라마라고 합니다.

 

가상의 역사드라마라는 표현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흙이나 돌, 나무로 지어진 집들입니다.

세트장 규모가 상당하고 옛날 시대의 건축물 답지 않게 웅장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글은 상형문자인가 봅니다.

알 수 없는 글씨가 적혀 있네요.

 

장터(저잣거리) 모습

 

아스달연대기 촬영지인 오산세트장을 만드는데 6,300여 평에 무려 120억원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건물 수는 총 80여 채.

 

옛 건물들 모습이 참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궁석궁방이라고 하는 곳인데 드라마 장면에서도 나온 곳이라 합니다.

 

중앙 궁석탑 모습

 

아스달연대기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대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만들어 낸 시도는 칭찬받을만합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구상한 후 8년 만에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540억 원(회당 30억원)의 제작비로 국내 방송 사상 최대 규모로 제작되었는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송 전 하루 16시간 넘는 해외 촬영과 스태프 안전사고로 촬영현장에 대한 논란, 

첫 방송 후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아류라는 쓴소리 등

 

 

또한 늘어지는 스토리, 어설픈 CG 등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동건, 송중기, 김옥빈, 박해준 등 초호화 캐스팅에 초대형 제작 규모, ‘역사극 히트 콤비’ 김영현ㆍ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쓴 점 등을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입니다.

 

바치두레회의장

 

타곤의 옛집

 

해족주거지나 연맹궁 바닥은 돌로 만들어져 있고, 벽채는 돌모양이지만 돌이 아니더군요.ㅎㅎ

 

이곳은 활을 만들어내는 곳인 듯...

 

청동관 모습

 

고대국가로 시작할 때의 왕궁(?)의 모습이랄까?

해족 주거지 모습입니다.

 

연맹궁과 군검부 입구

 

아스달 연대기 오산세트장 일대 조망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해족 주거지까지 올라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스달연대기 촬영지 중 가장 규모가 커 보이는 건물이네요.

 

이곳은 연맹궁이라고 하는데요.

바닥에는 감옥이 네 개 있습니다.

 

실제 촬영했던 지하감옥 모습

 

연맹궁 건물 모습

 

더운 날 가이드 분 설명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스팟을 잘 찍어 주기도 합니다.

 

3층탑인데 이 건물 2층도 촬영지라고 함

 

장터에서 바라본 해족 주거지

아스달 연대기는 시대적 배경과 인종, 언어, 역사와 신화, 문화까지 모두 작가가 창조해 낸 세상이라 낯설고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장터 상징물

 

아스달 연대기는 총 18부작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파트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파트 1예언의 아이들로 6화가 방영이 됐습니다.

파트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으로 6화가 방영을 마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파트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으로 6회가 예상되어 있으며, 오는 9월 7일(토) 21:00부터 주말드라마로 방영이 된다고 하네요.

 

모든 촬영은 첫 방송 시작 전에 종료가 됐고, 현재는 파트 3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라 합니다.

 

 

스스로 한계에 부딪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한 은섬과 탄야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힘을 얻는지, 정치적 동지이자 연인인 타곤과 태알하는 사랑과 권력욕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꿈으로 연결된 은섬과 사야는 어떻게 서로를 알아갈지, 대전쟁과 대사냥에서 살아남은 뇌안탈들은 어떻게 사람의 시대를 살아낼지를 담는답니다.

 

 

드라마를 봤으면 세트장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빠르고 감흥이 있었을 텐데 전혀 모르고 방문한지라 특별한 감흥은 없었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건축물이라 신기하게 관람했습니다.

 

세트장을 구경했으니 파트 3이 방영되기 전에 VOD로 봐야겠습니다.

한시적으로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가 개방되고 있으니 드라마 보시는 분들은 시간 내서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오산시는 아스달연대기 촬영지를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2022년 8월에 아스달연대기 시즌2가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019년 9월 22일 시즌1의 파트3이 종영한지 약 3년 만에 새 시즌이 공식적으로 첫 삽을 뜨게된 것인데요.

시즌2의 주연은 이준기, 신세경이라고 하며,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