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제주도 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민속촌(2편-어촌/토속신앙촌/제주영문/드라마세트장)

by 휴식같은 친구 2020. 3. 13.
반응형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민속촌(2편-어촌/토속신앙촌/제주영문/드라마세트장)

 

 

제주민속촌, 앞편에서 적은 것처럼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 다운 곳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편에서는 제주민속촌 관람안내와 산촌, 중산간촌 풍경을 담았습니다.

 

제주민속촌(1편-산촌/중산간촌편), 후회없는 제주도 여행지 추천

 

이어서 2편은 제주민속촌 어촌과 토속신앙촌, 제주영문, 드라마 세트장에 대한 풍경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삼다(돌, 바람, 여자), 삼무(도둑, 거지, 대문), 삼보(자연과 민속, 언어, 식물)로 대변되는 제주는 독특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등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제주민속촌은 이러한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19세기를 기준 연대로 산촌 중산간촌, 어촌, 토속신앙촌을 비롯하여 제주영문, 유배소 등을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재현하였습니다.

 

제주민속촌은 옛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1편의 산촌과 중산간촌에 이어 도착한 곳은 어촌입니다.

어촌해발 100미터 이하 해안의 자연 용출수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이곳 어촌 주민의 주 생업은 반농반어에 가까운 어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어촌의 개울가인데요.

 

대장금이 빨래하던 장면을 촬영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어촌에는 해녀의 집, 어부의 집, 광령물통, 낙화.혁필공예방 등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체험가옥과 수유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체험가옥 안으로 들어가면 민속놀이를 할 수 있고, 유익한 서적이 비치되어 있어 읽어볼 수 있답니다.

수유실은 아가 엄마와 아빠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어부의 집

 

해녀의 집

 

산촌, 중간산촌, 어촌 관람을 마치고 입구 쪽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빨간 꽃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떨어진 붉은 동백꽃

 

"여행이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눈이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데 다시 엄청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대라서 행복해요"

 

 

이곳은 대장금 미니테마파크입니다.

2003년 11월에 17일간 제주민속촌을 배경으로 대장금이 촬영되었는데, 당시의 촬영장면과 대사,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안내판과 포토존이 있습니다.

 

대장금 의상, 촬영 당시 대본, 약초 관련 사진 및 의료기기가 전시되어 있네요.

 

이곳은 수석전시관

청석 문성익 선생 부부가 30여 년동안 수집하여 애장 했던 수석 수 백여 점과 용품들을 무상 기증함에 따라 전시공간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내 수석을 중심으로 국내 수석, 외국 수석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종도 작가의 제주풍경 사진, 제주도 내 수석 산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산지 분포도 패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구리 또는 두꺼비 모형의 수석

 

제주민속촌 민속장터 모습

관람객들이 거의 없어서 운영하지는 않더군요.

 

이어서 이동한 곳은 토속신앙촌입니다.

섬 전체에 남아있는 민간신앙의 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삼방집을 비롯하여 처녀당, 포제단, 미륵당, 해신당, 본행단, 소원첩 등이 있습니다.

 

남근석

 

소원첩 쓰는 집

 

1,000원을 넣고 딸아이가 소원첩을 썼습니다.

 

원형극장

 

이곳은 제주영문(관아)입니다.

 

 

조선시대 제주목의 관아 건물들을 제주영문이라 하는데, 연희각, 향청, 영리청, 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영문의 본청인 연희각은 목사의 개인 집무처로 제주를 위한 모든 행정을 펼치는 곳이기 때문에 제주 사람의 안위를 걱정한다는 의미로 속칭 상아동헌이라 하였습니다.

 

본청 앞 왼쪽의 향청은 향음주례와 향사례 같은 의례를 치르던 곳이고, 우측의 영리청은 이호예병형공의 6부 관리들이 호적을 관리하고 조세를 거둬들이고, 환곡과 진상품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제주목사의 집무 모습

 

좌수를 가두던 인데요.

본청 옆 초가지붕에 통나무 창살로 칸막이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제주민속촌에는 드라마세트장도 있습니다.

 

농기구전시관 모습

파종에서 수확할 때까지 사용하는 농기구들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전시해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 땅은 대부분 화산회토로 되어 있고, 돌이 많아서 농기구도 다른 지방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비, 쟁기, 곰배, 돌테, 골갱이, 질메, 보리클, 산듸클, 멍석, 우장 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조류사육장

제주민속촌에서는 민속공연과 민속행사가 수시로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민속촌을 둘러보면서 곳곳에 민속체험들을 할 수도 있고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둘러보는 내내 너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가장 제주도다운 관광지를 찾는다면 제주민속촌(제주민속박물관)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