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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빛의 벙커(in 제주커피막물관 바움)

by 휴식같은 친구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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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in 제주커피막물관 바움)

 

 

이번 제주여행에서 꼭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빛의 벙커"였습니다.

 

빛의 벙커가 열리고 있는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이 동생 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전에 두어 번 가서 커피 마시고 온 곳이라 다소 익숙한 곳인데요.

우리 식구를 뺀 나머지 가족은 한라산 등반을 하고 우리만 방문했습니다.

 

빛의 벙커를 처음 접한 것은 블로그 이웃인 공수래공수거님의 블로그 글이었는데요.

가까운 시일에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들러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곳이네요.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위대한 걸작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빛의 벙커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스케치했습니다.

 

빛의 벙커가 열리는 곳은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성산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의 카페에는 전에 두어 번 방문해서 커피마시고 간 곳이기도 해서 익숙한 지역입니다.

 

[제주여행]제주커피박물관 바움(BAUM), 제주 성산 가볼만한곳

 

빛의 벙커 전시관 앞의 대형 포스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순서대로 밤의 카페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제주커피박물관 바움과 카페 모습

제주의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빛의 벙커에는 제법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빛의 벙커 개막 후 47일 만인 1월 21일에 1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빛의 벙커 진입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벙커로 1990년에 국가기반시설로 준공되었고, 한국통신 해저광케이블 센터와 서버기지로 운영하다가 2013년에 민영화되면서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벙커에서는 제주평화축제, 하버드대 아가펠라공연, 영화시사회, 작은음악회 등이 진행된 곳으로 내부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빛의 벙커가 열리는 벙커 입구입니다.

한반도와 제주, 한국과 일본 사이에 구축한 해저광케이블을 관리하던 곳으로 원래 지상 900평 철근 콘크리트로 짓고, 그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가로 100m, 세로 50m, 내부 높이 5.5m)

 

건물의 벽 두께가 무려 3m, 지붕은 1.2m(레미콘 1,000대 분량)에 이른다고 하네요.

 

어떤 폭격에도 견디고 결로현상까지 완벽하게 차단한 건축물이라고 하고요.

연중 16도 내외를 유지하고, 완벽한 방음, 자연공기순환방식 등으로 세계적으로도 벙커가 유래를 찾기 힘든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빛의벙커 입장료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빛의 벙커 할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 할인은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페이코 결재시, GS&POINT, 본태박물관 입장권, 한화아쿠아플래넷 입장권, 제주패스렌터카 문자 및 쿠폰페이지 제시 시에만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페이코 결재앱이 있어 10% 할인받아 입장했습니다.

 

빛의 벙커 관람안내

 

전시기간 : 2019년 12월 6일(금) ~ 2020년 10월 25일(일)

전시장소 : 제주성산 빛의 벙커(제주커피박물관 바움)

관람시간 : 10~3월 10:00~18:00, 4~9월 10:00~19:00

(1시간 전 입장마감)

관람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3,000원, 4~7세 및 장애인 8,000원

휴무일 : 없음

주차장 : 무료

관람소요시간 : 1회 사이클 45분이므로 최소 50분 이상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인데요.

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가장인 고흐와 고객의 작품과 음악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빛의 벙커 내의 모든 벽면은 사진으로 보듯이 빔프로젝터로 빈 공간 없이 빛으로 모두 채워져 있습니다.

 

빛의 벙커 구성

 

빈센트 반 고흐: 800점 이상의 회화, 1000여 점의 드로잉으로 반 고흐의 강렬한 삶의 여정을 구성

(상영시간 32분)

폴 고갱 : 고흐와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았던 고갱의 명작을 세계 최초로 공개

(상영시간 10분)

 

 

입구에서 전시관 내부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빛의 벙커 전시공간 내부 모습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상영시간 32분)

 

예전에 서울 우정아트센터에서 개최했던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전에서 본 적이 있어 다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공식 체험전시

 

빈센트 반 고흐(1853 - 1890)는 그만의 독특한 삶과 작품 때문에 당대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빛의 벙커의 전시를 기획하면서 반 고흐의 독창적인 회화적 접근법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유화의 두께감과 색상이 주는 강렬함을 관람객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급진적으로 변화한 빈센트 반 고흐의 많은 작품 중, 대표작인 감자 먹는 사람들(The Potato Eaters, 1885),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1889), 해바라기(Sunflowers, 1888), 아를의 반 고흐의 방(The Bed room at Arles, 1889) 등이 벙커 벽에서 재탄생되고 있다. 

 

반 고흐의 독창적 스타일로 해석된 구름과 태양 그리고 자화상이 되살아나 불운한 예술가의 감성적이고 혼란에 가득 찬, 시적인 내면세계를 그려냈다.

 

반 고흐의 다양한 삶의 여정과 그가 뉘넨(Neunen), 아를(Arles), 파리(Paris), 생레미 드 프로방스(Saint Rémy de Provence) 등에서 보낸 시간을 주제별로 보여주는데, 고흐의 초기 작품부터 예술혼이 불타오르던 시기의 풍경화와 야경, 자화상과 정물화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는 프롤로그, 프로방스의 빛깔, 초기작품, 자연, 파리에서, 아를에서, 올리브 나무와 사이프러스, 생레미 드 프로방스, 오베르의 평원, 에필로그 순으로 진행된다.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앞에 두고, 편안하게 바닥에 앉아 관람하면 됩니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는 두 거장의 삶에 맞춘 음악 선곡입니다. 

비발디, 그리그, 스메타나, 푸치니 등 클래식 거장의 작품뿐만 아니라 니나 사이몬, 재니스 조플린의 ‘Don’t let me be understood‘ 등 재즈 선율은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답니다. 

 

 

  두 번째 작품은 반 고흐와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았던 고갱의 명작을 세계 최초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공개하는 특별 전시입니다.

 

 폴 고갱의 '섬의 부름'

 

 

안개가 자욱한 깊은 밤, 낯설고 웅장한 열대숲이 시야에 들어온다.

여인들의 얼굴이 드러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 여인들은 불빛에 비쳐 아른거리는 형상과 환영의 세계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고갱의 고향인 브르타뉴(Brittany)로의 회상: 시골풍경과 마을 사람들, 여성 농민들이 계절의 변화에 맞춰 등장한다. 

그들은 고갱의 그림 속을 거닐며 작가의 기억에 리듬을 타고 모였다가 흩어진다.

 

거대한 파도가 이 모든 기억을 휩쓸어버린다. 

신비로운 하늘 풍광을 깨고 나타나는 새벽처럼, 다시 태평양 섬으로 돌아온다. 

이상적 세계의 삶의 장면들은 언제나 여인들이 가득하다. 

 

 

비 오는 밤은 자연의 풍경과 꿈같은 삶의 색채를 씻어낸다. 

고갱이 남긴 걸작들은 우리에게 몇 가지 질문들을 남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고갱의 자화상이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본 빛의 벙커 전시 협찬사들

 

빛의 벙커를 관람하고 반대편으로 나오면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웅장한 음악이 빚어낸 ‘콜라보’는 관람객을 고흐와 고갱의 작품 속으로 불러들이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 방문해서 관람해보면 좋겠습니다.

 

현재 빛의 벙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문객들 전체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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