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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볼만한 곳,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by 휴식같은 친구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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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볼만한 곳,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남도여행 3일차 아침,

예전에 남도여행을 왔다가 배가 만석이라 들어가지 못한 보길도에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땅끝오토캠핑장에서 일어나 텐트만 정리하고 땅끝 선착장으로 갔는데, 선착장 앞에서 보이는 박물관이 하나 있더라고요.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인데 볼거리가 많아서 잠시 들러 딸아이에게 보여주러 들어갔습니다.

결론적으로 관람료가 다소 비싸지만 해남 땅끝관광지 중에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번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모습을 정리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호기심 갈만한 비주얼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지붕에는 거대한 문어가 올라가 있고, 입구에는 거대한 상어의 이빨이 집어삼킬 듯한 모습입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에 있는 해양전시관인데요.

패류와 산호류, 어류, 포유류, 갑각류 및 화석과, 그 외 척삭동물, 극피동물, 연체동물, 해면동물, 완족동물, 절지동물 등 수많은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상상력 및 바다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진기한 해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므로 꼭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침 9시 전에 도착해서 잠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입장했습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을 위해서 상어 입으로 들어가 볼까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7월 마지막주~8월까지는 19:00까지), 11~2월엔 09:00~17:00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 휴무)

관람료(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장 무료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 개방되고 있습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모노레일과 땅끝전망대 모습

 

[해남여행] 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 가격 및 이용안내

해남 가볼만한 곳, 땅끝마을 전망대 & 땅끝 희망공원

 

입구로 들어서서 발열 체크하고 방문자 서명을 해야 하는데요.

이젠 실내 어디를 가나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 돼버렸습니다.

 

거대한 산호 조개 포토존 모습입니다.

 

상어와 함께 인증샷도 찍어 보세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복사본이 아닌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2,700여종, 15만 여점의 실제 자연표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네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1, 2층이 있는데요.

1층에 4개의 전시실과 뮤지엄샵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영상관과 체험관, 수장고  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상어, 조개, 게 등 바다생물 모형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등 10여 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3층에는 땅끝 바다를 볼 수 있는 휴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작海’의 제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 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으며, 고생대에서 신생대 사이 바다 환경을 알 수 있는 온갖 물고기 화석과 연안, 원양 어류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와 다양한 물고기들

 

‘대단海’의 제2전시관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뼈의 무게만도 3t에 달하는 대왕고래 뼈를 볼 수 있는데요,

고래목 수염고래과의 포유류인 대왕고래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어마하게 크네요. ㅜㅜ

 

밑에서 바라본 대왕고래 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등대 포토존

 

표층해양환경과 중층해양환경 그리고 심층해양환경에서 사는 물고기들 모습

 

표층해양환경수심 200m까지를 말하며, 햇빛이 잘 드는 유광층입니다.

광합성이 가능하지만 먼바다의 경우 영양분이 적어 생산략은 적습니다.

 

 

중층해양환경수심 200~1000m 사이로 햇빛이 적은 박광층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생물들은 주로 표층에서 가라앉은 유기물에 의해 생존합니다.

 

심층해양환경수심 1000~6000m에 이르며 햇빛이 전혀없는 무광층입니다.

변화가 적어 안정적이고 식물이 없고 동물만 있는 곳이죠.

 

대왕고래 골격과 밍크고래 태아 모습

 

대왕고래는 수염고래류에 속하고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입니다.

길이가 약 31미터, 무게는 무려 200톤 정도라고 합니다.

 

밍크고래 태아를 보면 육지에서 바다로 내려가 완전 적응한 포유동물로 탯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범고래 이야기

범고래는 참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으로 청어나 연어같은 어류에서 물범, 물개, 바다사자 등의 포유류, 남극의 펭귄, 비슷한 종류의 돌고래, 자기보다 덩치가 큰 귀신고래, 혹등고래, 대왕고래까지 잡아먹기 때문에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합니다.

 

서회성이 발달되었고, 2~40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며 어미나 할미가 이끄는 모계사회를 이룬다고 합니다.

어마무시한 고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ㅜㅜ

 

수컷이 새끼를 낳는 해마, 짝짓기를 한 해마는 암컷이 수컷의 육아 주머니에 알을 넣아주면 수정과 부화를 함께 한다고 합니다.

 

수컷 뱃속에 새끼를 키우는 고기, 실고기는 수컷의 꼬리지느러미 앞에 육아주머니가 달려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물속 동물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네요.

 

가시복어 동굴

가시복어를 표본 박제하여 조명장식하여 바닷속 동굴을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연출한 곳입니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패류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네요.

 

다양한 조개껍질들을 예쁘게 꾸민 모습들

이곳에 전시된 패류만 패류 1200여종 2만여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패류의 성장도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육지와 바다에서 생활하는 물개, 표범, 사자, 파충류, 펭귄 등 200여 점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남극

 

육지에 사는 동물들

 

바닷가와 육지에서 사는 동물들

 

남극에서 만나는 생물들

 

모래로 등고선과 고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도구도 보입니다.

 

4전시관까지 둘러보고 나오면 기념품 매장이 나옵니다.

 

예쁜 장식품들이 많아서 구입하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여름 티셔츠 꾸미기 체험(10,000원)

 

2층에는 권수미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초대전은 '흙에 행복을 담다'

 

전시회장 모습

 

흙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보이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게 하는 뉴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들입니다.

 

 

바다를 축소시켜 육지로 옮겨 놓은 듯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자연사라는 특화된 콘텐츠만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바닷속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들렀다 가시기 바랍니다.

 

해남 가볼만한 곳, 땅끝애양자연사박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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