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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보길도 공룡알해변 풍경 (보길도 보옥리)

by 휴식같은 친구 2020. 9. 14.

보길도 공룡알해변 풍경 (보길도 보옥리)

 

 

보길도 최남단 마을은 보옥리라는 마을인데요.

이곳에 공룡이 낳은(?) 알이 해변 전체를 꽉 매우고 있다고 합니다.

 

보옥리 마을 안쪽을 감싸고 있는 뾰족산이라 불리는 보죽산 아래 해안공룡알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청명석이라고 불리는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한 것이 공룡알같이 생겨서 공룡알해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즉, 공룡알 닮은 자갈이 있는 해변이 공룡알 해변이니 착각하지 마세요~~ ㅎㅎ

저도 처음엔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방문했는데 과거이 공룡알 화석이 있는 바다라고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

 

공룡알해변은 보길도 남쪽 끝에 있는 해변인데요.

바로 동쪽 옆에 있는 5분 거리의 예송리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던 길을 되돌아서 30여 분을 달려야 갈 수 있습니다.

섬에 일주도로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남쪽이 산악지역이라 도로 내기가 어려운가 보더라고요.

 

보옥리에서 예송리까지 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돌아서 17km를 달려가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공룡알 해변을 구경하고 바로 옆인 예송리엔 금방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오던 길을 되돌아 안내하기에 내비게이션 탓만 했었네요.ㅎㅎ

 

마을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므로 이곳에 주차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마땅한 편의시설은 없고요.

 

주차장 앞에 해산물 파는 식당(어민후계자 직판장)이 하나 있을 뿐입니다.

식사하고 싶으시면 주차장에 있는 식당에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옥리 마을 오른쪽에 있는 산은 적자봉 또는 격자봉이라고 하는 산입니다.

적자봉은 보길도에서 가장 높은 산(433m)으로 고산 윤선도가 명명한 산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격자봉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적자봉이라고 부르고 있다네요.

정상에 올라가면 시원한 다도해 풍경과 맑으면 추자도와 제주도,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마을, 진도, 거문도 등도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5분 내외 걸어서 내려가면 시원한 바다풍경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공룡알 해변

 

이 크고 중글둥글한 돌을 청명석이라고 한다네요.

 

인근 부민들은 이 공룡알해변을 뽀래리 깻돌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공룡알같이 생겼나요?

큼지막한 돌들을 보면 마치 실제 공룡알처럼 생긴 게 있긴 있습니다.

 

이곳의 돌들은 예송리해수욕장의 갯돌과 함께 외부 유출이 금지되어 있으니, 집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공룡알해변 우측에 있는 산은 뾰족산이라고 하는 보죽산인데요.

적자봉처럼 추자도와 제주도가 보이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변에 큰 돌들이라 해수욕장으로서의 인기는 없고 관광지로서의 기능만 하고 있는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처럼 해변만 보고 바로 돌아가네요.

 

하긴 큰 돌들을 걸어가는 것 자체가 조금 힘이 들고, 넘어지기라도 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부서지는 돌들의 소리가 정겹게 느껴지는 해변이기도 합니다.

갯돌에 앉아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고, 파도에 부딪치는 자갈 소리를 들으며 점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공룡알같이 생긴 큼지막한 돌들을 보니 멋지긴 합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은 딸내미는 마냥 파도치는 바다만 바라보네요.ㅎㅎ

전방의 섬은 치도라는 무인도입니다.

 

치도

 

바닷가에는 편의시설이라곤 화장실 1개가 있을 뿐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예송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보옥리 공룡알 해변의 멋진 풍경과 자갈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꼭 드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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