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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해남 가볼만한 곳, 두륜산 대흥사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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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볼만한 곳, 두륜산 대흥사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 전망대에서 멋진 다도해 풍경을 관람했고, 대흥사로 이동했습니다.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이용안내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타고 두륜산 전망대(고계봉)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

 

 

해남 두륜산 대흥사신라말 건립된 천년고찰대둔사라고도 불리는 절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 본사로 사적 508호로 지정되고,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우리나라 13번째로 등재된 곳입니다.

 

여름엔 대흥사 계곡에 피서객들이 엄청 찾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천년고찰 대흥사(대둔사) 풍경을 담았습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 관람안내

 

관람료(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승용 3,000원, 경차 2,000원

관람시간은 상관 없으며, 휴무일 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두륜산 대흥사 입구

대흥사는 우리 구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의 본사로 현재 해남, 목포, 영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하며, 서·남해 지역 사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륜산을 대둔산이라 부르기도 했기 때문에 원래 사찰명은 대둔사였으나, 근대 초기 대흥사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입구부터 대흥사 주변으로는 주차된 차량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흥사 계곡이 좋아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모습이네요.

 

대흥사 진입로를 지나 1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주차장은 대흥사 계곡에 피서 온 사람들의 차로 복잡하더라고요.

 

1주차장을 지나니 이제 산사다운 풍경이 나옵니다.

 

대흥사의 창건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백제시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건과 관련하여 426년에 정관존자, 혹은 514년에 아도화상,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세 가지 설이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진정국사 천책이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에는 임란 이후 서산대사 휴정의 의발이 전해지고, 서산대사의 법맥을 이은 13명의 대종사와 13명의 대강사를 배출하면서 선과 교를 겸비한 팔도의 종원으로 자부하고 있었던 곳입니다.

 

조선 정조대왕 때에는 표충사 편액을 하사 받아 서산대사의 충의를 기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대흥사 절과 가까운 2주차장입니다.

걸어서 5분 이내에 절까지 갈 수 있어 다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네요.

 

대흥사 경내에는 북원, 남원, 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원에는 대웅보전과 응진당 삼층석탑(보물 320호)이,

남원에는 천 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과 용화당이,

별원에는 표충사, 대광명전, 성불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국보 308호), 북미륵암 삼층석탑(보물 301호), 서산대사 부도(보물 1347호) 등의 성보문화재가 있네요.

 

 

두륜산 대흥사 일주문

 

대흥사는 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등 7개 사찰과 함께 우리나라 13번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알아보기

 

대흥사 입구에 있는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부도전이 있습니다.

주로 팔각원당형 혹은 종형으로 절 경내에 있는 불탑이 부처님의 사리나 불상, 경전 등을 보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탑비는 비문을 돌에 새겨 근처에 세우는데, 그래서 부도전에는 흔히 부도와 탑비가 함께 건립되어 있습니다.

여기 있는 부도와 탑비는 조선 후기의 것으로 서산대사의 부도와 탑비도 이곳에 있습니다. 

 

휴정 서산대사는 승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다가 승려가 된 후 금강산, 지리산, 두륜산, 묘향산 등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73세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의 간곡한 부탁으로 팔도도총섭이 되어 모든 승려들을 총궐기하여 싸움에 나서게 한 승군으로 유명합니다.

 

휴정은 5천이나 되는 의승군으로 명나라 군대와 함께 평양성을 탈환하는데 큰 공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대흥사 앞까지 피서객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소문난 계곡인가 보네요.

 

맑은 계곡물을 보니 다리라도 담그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대흥사 해탈문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수미산 정상에 제석천왕이 다스리는 도리천이 있고, 그곳에 불이문 즉, 속계를 벗어나 법계에 들어가는 해탈문이 서 있다고 합니다.

 

2002년에 건립된 것으로 내부에는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가 있습니다.

 

대흥사 해탈문에는 특이하게 사천왕상이 없습니다.

사천왕상이 없는 이유는 북으로는 영암 월출산, 남으로는 송지 달마산, 동으로는 장흥 천관산, 서로는 화산 선은산이 대흥사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풍수적으로 완벽한 형국을 취하고 있어 사천왕상이 세워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두륜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흥사 풍경, 날씨까지 화창해서 좋았네요.

다소 더웠지만...

 

해탈문을 들어서면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색다릅니다.

 

대흥사 대웅전은 현재 공사 중이라 입구에 있는 동다실이 대웅보전 임시법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시 대웅보전 안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어 관람객들의 불심을 모으고 있네요.

 

대흥사 관음전인 관음 33응신전

 

위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금당천의 남쪽에 해당하는 남원구역인데요.

남원의 중심 법당인 천불전이 있고, 용화당과 적묵당이 돌담으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대흥사는 넓은 산간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특이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절을 가로지르는 금당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전각들을 배치했는데, 다른 절처럼 정형화된 배치가 아닌 자유로운 배치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대흥사 천불전

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 어느 곳에나 부처님이 계시다는 의미로 천 개의 불상이 모셔진 곳입니다.

 

이 천불전 건물은 1811년(순조 11)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13년에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천불전 편액의 글씨는 당대의 명필 원교 이광사(1705~1777)가 썼습니다.

 

법당 중앙에는 목조 석가모니 부처님과 문수,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고, 그 주위에 천불상이 봉안되어 있네요.

 

이곳의 천불은 경주 불석산의 옥돌로 만든 것으로 1817년 배로 싣고 오던 중 부산 앞바다에서 태풍을 만나 일본 큐슈로 표류해 갔다가 대흥사로 돌아온 사연이 많은 불상들이라고 합니다.

 

딸아이가 천불전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네요.ㅎㅎ

뭘 안다고...ㅋㅋ

따라쟁이의 전형(?)입니다.

 

대흥사 용화당

건물이 조금 특이하지 않나요?

 

용화당은 스님이 거처하는 요사채로 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둥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건축한 자연 친화적인 건물이라서 그렇답니다.

1811년(순조 11) 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초의선사의 스승인 완호대사가 스님들의 교육을 위해 강당 겸 선방으로 1813년 중건한 건물입니다.

편액의 글씨는 구한말 서예가로 유명했던 성당 김돈희가 썼습니다. 

 

이쪽 방향이 대운정이 있는 북원 구역입니다.

 

대흥사 범종루

 

침계루 앞 보수 중인 건물이 대흥사 대웅보전입니다.

공사 중이라 아쉽게 출입이 금지되어 있네요.

 

대웅전은 1665년(현종 6)부터 1667년에 걸쳐 심수가 중창했는데 현판은 명필 이광사가 썼습니다.

대웅전 앞 백설당에는 추사 김정희가 쓴 '무량수전'이란 편액이 있고, 동쪽 응진전 앞에는 대흥사 응진전전 3층 석탑(보물 320호)이 있습니다.

 

절 안에 있는 봉숭아 꽃으로 금세 물들인 딸아이 손가락

 

무염지

초의선사가 조성한 무염지는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항상 깨끗한 곳이란 이름으로 향로봉의 화기를 막는다는 풍수에 근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흥사 뒤쪽에 있는 두륜산 연화봉(613m)

 

 

고즈넉하고 자유분방해 보이는 대흥사는 역사적으로 서. 남해지역 사찰을 주도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아직도 말사로 등록되어 있는 사찰이 엄청 많네요.

 

대흥사 곳곳을 구경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나 덥기도 해서 대충보고 나와 다소 아쉬운 관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대흥사 관람인데 다음 기회에는 곳곳을 누비며 사진에 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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