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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농지원사업으로 '서울농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by 휴식같은 친구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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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농지원사업으로 '서울농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은퇴 후 귀농, 귀촌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생각만큼 쉽지 않은 생활에 좌절하거나 서울로 역귀촌하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전국 곳곳에 ‘서울농장’을 만들어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서울시에서 현재 귀농을 위한 준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체류형귀농지원 사업은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귀농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선뜻 농촌으로 떠나기에 걱정스러운 귀농희망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한마디로 귀농을 꿈꾸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며 실질적인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금년 3월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지역에 설치된 귀농교육을 이용해서 지원하는데, 지원내역은 입교비(임차료 및 교육비) 60%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제천, 영주, 구례, 무주, 강진 5개소 등 최대 10개월간 운영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에 17세대를 선발하여 무주와 강진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무주는 체재형 가족농장으로 주택 10동과 실습텃밭이 조성되어 있고 인근 덕유산과 천마단지도 있어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고합니다. 강진군은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임차해주는 귀농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지역의 다양한 농가와 매칭하여 영농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겐 정말 실질적인 지원이 아닐 수가 없네요

사실 저도 미래에 은퇴후에는 서울엔 살기 싫고 해서 시골을 생각하고 있는데, 연고가 없는 이들은 무작정 시골로 가서 사는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는 서울농장은 어떤걸까요?

 

서울농장은 귀농 전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체류형 숙소와 강의장, 영농실습장, 농자재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되는데, 각 지자체에서 농촌의 폐교 등 농장조성이 가능한 부지와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세울시에서는 서울농장 1개소 당 최대 7억원의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관심을 표명한 10개 장소를 확인했고 8월 말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지역여건과 제공부지, 지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시범조성에 들어간다고하는 소식입니다.

 

9~10월경에 2~3개 장소 선정이 끝나면 바로 신청자를 받을 것 같은데요.

귀농을 계획중인 분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정책은 없어 보입니다.

 

서울시는 서울농장 외에도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체류형 귀농지원, 농부의 시장운영, 추석 농특산물 서울장터,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부의 시장은 전국에서 추천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소농과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터입니다.

 

금년 9년 째인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전국의 자치단체와 협력해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대의 직거래장터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17년 금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9월 24일(일)  ~ 9월 27일(수) 까지 열리고 서울광장고 태평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개막행사는 9월 25일(월) 오후 4시에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립니다.

 

전국 17개 시도 200여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고의 직거래장터가 열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도별 특색있는 체험행사가 곁들어지고 행사장 분위기 고조를 위해 장터노래자랑, 줄타기공연, 품바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열리고 내고장 홍보의 날도 열린다고 합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경기 연천, 충남 논산, 전북 고창 등의 농촌지역에서 농산물 수확 및 요리체험 등 도시 어린이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회 80명씩 선탁순 모집하여 버스, 기차로 이동, 4~10월엔 2, 4주 토요일과 일요일, 7~8월은 1박2일 캠프로 운영하며 연간 32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보통 3월 말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에 해당됩니다. ㅎㅎ

 

참가비는 버스는 1인당 15,000원, 기차는 20,000원, 1받 2일 농촌체험캠프는 39,000원입니다.

 

내년부터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농장 귀농, 귀촌프로그램으로 미리 경험하여 서울로 역귀촌하는 일이 없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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