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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한우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예천 용궁맛집, 한우가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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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예천 용궁맛집, 한우가

 

 

추석 명절에 코로나로 인해 귀향을 자제해달라는 정부 지침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첫 기일을 맞은 어머니 산소는 다녀와야 할 것 같아 잠시 다녀오고, 처가에는 가지 못했는데요.

명절이 끝난 저번주 연휴를 맞아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튿날 장모님이 한우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집이 있다면서 사주신다고 해서 다녀온 가게를 소개할까 합니다.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한우가라는 식당인데요.

처갓집에 가서 통닭대신 한우 육회비빔밥을 먹은 꼴이네요.ㅎㅎ

 

용궁 한우가용궁버스정류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궁면 소재지에 들어서면 길가에 바로 보여 찾기 쉽답니다.

 

 

주차장은 용궁버스터미널 뒤쪽에 세워두면 되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09:00~21:00까지입니다.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는 내부 수리에 들어가서 잠시 쉰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우가는 입구에 정육점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식당으로 되어 있는 정육점 식당입니다.

정육점을 겸하고 있어서 매일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듯하네요.

 

늦은 점심시간이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인 방문이 확실히 줄어든 탓에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홀 공간이 있고, 안쪽으로 룸이 있어서 단체 회식으로도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한우가 메뉴

 

한우등심과 한우갈비살, 안창살과 토시살 등이 있고, 돼지 생삼겹살과 생목살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 메뉴로 한우 육회비빔밥(10,000원), 한우전골, 한우불고기 비빔밥 등이 있네요.

가격이 한우인데도 비싸지않아 좋네요.

 

기본반찬

우리는 한우 육회비빔밥 3개와 딸아이용 한우 불고기비빔밥 하나를 주문했네요.

 

소고기 탕국은 소소한 맛입니다.

소고기도 몇 개 들어가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선홍빛 한우 육회가 먹음직스럽네요.

 

사진도 찍기 전에 장모님이 본인 육회 일부를 제 비빔밥 그릇에 올려주시네요.

사위에 대한 장모님 사랑이겠죠? ㅎㅎ 

 

참기름은 들어가 있어서 고추장만 넣고 비비면 되는데요.

특히 이곳은 고추장 외에도 간장으로 비벼먹기도 하더군요.

 

 

간장으로 비벼먹는게 오히려 더 맛있다고들 합니다.

저는 간장 육회비빔밥은 익숙하지 않아서 고추장으로 공깃밥에 하트를 그려주었습니다.ㅎㅎ

 

싹싹 비비면 맛있는 육회비빔밥 완성!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실살 녹는 육회와 함께 금세 밥한공기 넣어 뚝딱 해치웠습니다.

 

딸아이는 아무래도 아이다 보니 안전한 밥상으로 주문했습니다.

한우불고기비빔밥인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용궁면에서 순대국밥을 먹어야겠지만 혹 드시지 못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육회비빔밥도 괜찮지 싶습니다.

다음엔 더 맛있다고 하는 한우등심을 먹어봐야겠습니다. ㅎ

 

 

예천군 용궁면하면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이 있고, 용궁 순대국밥이 유명한 곳입니다.

금년엔 코로나로 인해 여러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코로나가 물러나면 나들이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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