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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정원이 예쁜 평택맛집, 우각정원(후담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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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예쁜 평택 맛집, 우각정원(후담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평택에 있는 후담원(구. 우각정원)이라는 식당에 다녀왔는데요.

식당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겠지만, 우각정원(후담원)은 음식 맛은 둘째치고 식당이 이렇게 크고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멋진 정원이 일품이었습니다.

식사 후 정원을 돌며 사진도 찍고 커피 한잔 하면서 한동안 시간을 때우기도 했는데요.
K푸드라는 한정식 집으로 우각정원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소고기와 장어, 한정식을 주메뉴로 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결혼을 위한 상견례나 돌잔치 등 각종 단체행사하기에도 좋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원이 예쁜 평택 맛집, 우각정원(후담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후담원(우각정원)은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 방혜동길 76-7에 위치하는데요.
송탄 부근이기도 합니다.

후담원은 길가 위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고, 넓은 대지를 자랑하고 있더군요.
입구에 버스도 세워져 있는 걸 보니 단체손님은 픽업도 해주나 봅니다.

 

 

친구들 모임은 주말 오후 3시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식당이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어정쩡한 시간에 예약을 했는데요.
그러나 평택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넓은 주차장은 물론 아래쪽 길가까지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차가 막힐지 몰라 일찍 출발하여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없어 아래쪽 경동택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했네요.ㅜㅜ


우각정원에서 후담원이라고 이름이 바뀌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 우각이란 이름의 어원은 이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언덕에는 단풍나무가 예쁘게 식재되어 있는데요.
이건 시작일 분입니다.ㅎ

언덕 위로 올라가야 식당인데 보다시피 차들이 주차공간이 부족해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주차공간이 작냐구요?

2층에서 바라본 주차장 모습인데요.
주차장 공간이 제법 넓은데도 불구하고 가득차 있는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소문난 맛집이라는 건데 식사가 기대됩니다.ㅎㅎ

우각정원(후담원) 건물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식당으로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도 말 조형물이 있네요.

 

 

우각정원 영업시간11:00~22:00까지이고,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입니다.

해가 떨어진 후 찍은 후담원 입구 소나무 모습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맛있는 소고가를 먹고 정원을 산책하며 친구들ㅇ과 이야길 나누다보니 어느새 오후 5시가 넘어갑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어두워지네요. 

장어의 힘?
장어를 파는지 장어의 효능에 대해서 적어두었네요.

후담원은 정육점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나중에 계산하다보니 정육점과 식당 비용으로 따로 계산이 되더라고요.

실내인테리어는 한정식답게 한국적인 것들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와 인테리어를 담고 싶었지만, 워낙 손님들이 많아 찍을 수가 없다라구요.ㅎㅎ

 



우각정원 메뉴

감나무A/B 19,000원/23,000원
다래나무 29,000원, 우각특선 39,000원, 상견례 49,000원, 비즈니스 59,000원우각스페셜 79,000원 등입니다.

한우모듬한판이 98,000원, 한우꽃등심/한우채끝등심/한우꽃살/한우부채살이 각각 58,000원, 한우살치살/한우치마살/한우토시살이 각각 62,000원으로 고급 식당입니다.

한우 가격이 다소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인 듯합니다.

오후 3시가 넘어 친구들이 모두 모이고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는 한정식 대신 한우 등심과 치마살, 제비추리 등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들

한우등심
한우 중에서 가장 좋은 고기로 내 온다고 하는데, 때깔(?)만 봐도 맛있음 폭발이네요.ㅎㅎ

숯불에 살짝 익혀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야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죠?

완전히 익기 전에 등심을 꺼내 먹으니 정말 입안에 들어가니 육즙 가득하면서 살살 녹네요.
이래서 고급 소고기를 먹고싶어하나 봅니다.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우리 한우고기라 더욱 맛있습니다.

등심을 다 먹고 모자라서 특수부위를 주문했습니다.
한우 치마살과 부채살이 나왔네요.

등심과는 다른 맛이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평택 맛집이긴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정원이 예쁜 식당이라는 컨셉으로 글을 쓰는 것이니 먹는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정원을 둘러보겠습니다.

정원입구에도 우각정원 답게 말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원에는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잔다밭과 단풍나무, 나비조형물

조각작품을 가로질러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고, 하트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화꽃과 조각작품들도 풍경을 더욱 예쁘게 하고 있네요.
정원 한가운데에는 정자가 잇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가을 국화가 어느새 시들어가고 있는 계절입니다.

한쪽에는 작은 동물원(?)도 있습니다.
토끼와 닭 등이 있네요.

가을을 가득 담은 우각정원(후담원)의 정원
너무 아름답네요.

친구들과 1시간 정도 머물며 차를 마시는 여유를 느끼다 왔습니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 위에 벌과 나비들이 가득해서 신기합니다.
얘네들 아직까지 꿀을 따러 열심히 돌아다니는 걸 보면 여름에 게으름을 좀 피웠나봅니다.ㅎㅎ

우각정원은 음식 맛도 맛이지만 정원이 너무 예뻐서 반한 곳입니다.
정원이 예쁘고 넓은 식당이다보니 상견례나 피로연, 단체모임을 많이 하는 곳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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