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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시화방조제 드라이브(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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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드라이브(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오랜만에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와 선재도, 영흥도 코스의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위험한 시기라 드라이브를 주로 하게 되네요.

 

미세먼지가 조금 있고, 흐린 날씨라 나들이하는데 방해가 되었지만, 겨울바람을 쐬며 달리는 드라이브 자체만으로도 기분전환은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이브는 안산으로 가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선재대교를 지나 선재도, 영흥대교를 지나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까지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시흥시에서 대부도로 넘어가는 시화방조제 초입부근 고가도로입니다.

 

시화방조제시흥지 정왕동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방조제로 길이만 11.2km에 이르는 방조제입니다.

대단위 간척사업으로 1994년 2월, 6년 반 만에 완공한 곳이죠.

건설 당시 규모로는 세계 2위, 동양에서 가장 긴 방조제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엄청난 길이의 바닷길을 막아 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화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60배에 달하는 간척지(17,300ha), 배후지 개발(7,100ha) 등을 개발하여 포화상태에 있는 수도권의 공업용지를 조성하고, 우루과이라운드에 대비한 우량농지 조성, 수도권과 농어촌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공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화방조제 공사로 막힌 시화방조제 안의 물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오염된 물을 방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화방조제 입구까지 막힘없이 왔는데, 올라서자마자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나들이객들로 항상 막히는 구간이기는 합니다.

 

시화방조제 공사로 1억 8천만 톤의 수자원이 확보되었고,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도에서 98km에 달하던 굴곡진 해안선은 직선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곳은 시화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조력발전소입니다.

 

바닷물이 시화호로 유입할 때의 조류를 활용한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설치되었으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주변에는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달전망대, 시화조력문화관 등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시화나래휴게소가 다가오니 차량 흐름이 비로소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시화나래휴게소가 인기가 많다 보니 이 휴게소로 들어가고자 하는 차량들이 길게 이어져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었네요.

우리도 휴게소에 잠시 들어가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계속 달렸습니다.

 

시화방조제 끝 지점인 방아머리 선착장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안산시 대부도입니다.

 

대부도는 서해에서 강화도 다음으로 큰 섬(34제곱 킬로미터의 면적, 해안선길이 61km)으로 지금은 시화방조제 등 여러 방조제가 연결되어 섬이란 생각이 안드는 육지같은 섬입니다.

예부터 갯벌이 있어 부자 섬으로 알려진 곳이고, 대표적인 특산물이 바지락입니다.

그리고 농업으로 포도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대부도엔 방아머리 쪽에 동춘서커스단이 공연 중에 있고, 구봉도 낙조, 동주염전,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등 가볼만한 곳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

 

대부도에서 선재도 방향으로 갔습니다.

선재대교를 지나가는 모습이네요.

 

선재대교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길이 550m, 2차선 도로의 다리입니다.

2000년 11월 완공되어 뱃길에 의존했던 선재도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었고, 다음해 2001년 영흥대교과 완공되면서 영흥도까지 육지와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재대교를 넘으면 작은 섬, 선재도입니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해안선 길이가 10.9km입니다.

대부도는 유명한 섬이라 많이들 찾지만, 선재도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이기도 하죠.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라고 하는 목섬이 있는 곳이 바로 선재도입니다.

 

목섬은 작은 무인도지만,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풍경과 썰물 때 500미터 정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서울 근교에도 신비의 바닷길이 있다? 선재도 목섬

 

선재도를 지나면 영흥도로 들어가는 영흥대교를 만나게 됩니다.

 

영흥대교는 선재대교보다 1년 늦은 2001년 11월에 완공이 된 다리로 산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사장교로 만들어진 영흥대교가 완공되면서 영흥도-선재도-대부도로 이어지는 육로가 완성되었고, 이후 영흥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다리이기도 합니다.

 

영흥대교는 사장교라 선재대교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잠시 영상으로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영흥대교를 넘어가면 나타나는 영흥도에 수도권 매립지가 들어선다는 보도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한 모습입니다.

곳곳에 쓰레기 매립장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이 을씨년스럽게 나부끼고 있던 모습이네요.

 

영흥도에 진입하여 해안도로를 달리는 모습입니다.

 

영흥도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는 섬으로 면적이 23.4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해안선 길이만 42.2km에 이릅니다.

영흥대교의 개통은 영흥도 주민들에겐 크나 큰 선물이 아닐 수 없겠네요.

 

영흥도엔 국사봉, 장경리 해수욕장,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 등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도착한 곳은 장경리 해수욕장

 

영흥도 서쪽에 위치한 장경리 해수욕장은 100년이 넘는 소나무 숲이 1만여 평에 달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여름날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해변) 풍경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카페, 카페 해랑 이용후기

 

 

서울 집에서 65km 거리지만, 시화방조제에서 지체되는 바람에 2시간 넘게 소요되어 도착했습니다.

차가 막혀 다소 지겨움도 있었지만, 바람 쐬니 한결 나아지네요.

 

선재도와 영흥도는 근 5년 만에 드라이브하며 다녀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선재도와 영흥도 가볼만한 곳에 투어를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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