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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

by 휴식같은 친구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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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

 

 

지난 주말에 시흥, 안산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기만 답답해서 조금 늦은 오후에 나왔는데요.

 

시화방조제까지 가는 길은 금새 갔는데, 시화방조제 도로엔 거의 주차장으로 변해 있더군요.

 

목적지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약 7~8년 전에 가보고 처음 가보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더군요.

 

곳곳에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메타세콰이어 길이 잘 만들어진 모습, 예전엔 풍차 전망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는 것 정도입니다. 

 

늦은 봄 또는 초여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풍경을 담았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좌측 편에 드넓게 조성된 곳이 바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입니다.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수변공원으로 자연형 수로를 만들고 곳곳에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여의도 광장 면적의 4.3배 크기의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갈대와 각종 꽃들을 심어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입장료와 주차장은 모두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무려 2천 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네요.

 

입구에 있는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 포토존

 

평소엔 코끼리 전기버스가 다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전동 바이크(1인용, 2인용)가 있으니 대여해서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전동바이크 대여료는 바이크가 1시간에 2만원, 차 형태의 바이크는 1시간에 3만원으로 다소 비싸더군요.

 

유채꽃이 아직 피어 있어서 좋은 사진찍는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는 생태연못, 습지관찰데크, 청춘불패동산, 테마화훼단지 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풍경

넓은 갈대밭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지만 예년의 노란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을 만큼 광활한 공원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가 처음 조성되기 시작할 때 방문을 했는데 그땐 너른 벌판이나 다름없었는데, 지금은 곳곳에 꽃도 많고 볼거리나 쉼터 등이 잘 조성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풍차가 서너 개 있어서 올라가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사라진 듯합니다.

 

수변 데크 산책로

집에 있기 답답한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정겨운 원두막 풍경

 

파손된 그네는 빨리 수리됐으면 좋겠음. ㅎㅎ

 

바람의 화원

 

멀리 송전탑이 있는 곳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송전철탑을 가리기 위해 1,000여 그루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었는데, 이 또한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양귀비 꽃이 곳곳에 할짝 피어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곳곳에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겠습니다.

 

앞으로 10여 년 지나면 메타세콰이어가 송전탑을 어느 정도 가리게 되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듯...

 

청춘불패동산 모습

KBS 예능프로그램인 청춘불패2의 배경으로 나온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동산입니다.

 

중간중간에 정자나 원두막이 있어서 이 또한 정겨운 풍경입니다.

 

갈대밭 사잇길 풍경

 

나란히 나란히 심어져 있는 메타세콰이어가 앙증맞고 귀엽습니다.ㅎㅎ

 

이곳이 바로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성장 속도가 빠른 나무라 곧 멋진 풍경을 선사할 듯싶네요.

 

그러면 메타세콰이어를 보라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갈대밭이 황금들녘 같은 가을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듯합니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예쁜 해당화도 많이 피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워낙 넓은 공원이고, 탁 트인 곳이라 시원한 바다냄새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모두 둘러보기에는 무리인 듯싶습니다.

다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입구에는 전동바이크 대여소가 있습니다.

 

커플이라면 하나 빌려서 천천히 둘러보며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생물이 서식하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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