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도 신비의 바닷길이 있다? 선재도 목섬
선재도 목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신비의 바닷길이라고는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썰물과 밀물에 의해 일시적으로 바닷길이 열려 섬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신비의 바닷길은 대표적으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과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데요.
수도권에 있는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도 목섬이라고 하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습니다.
[진도여행]진도 신비의 바닷길 그리고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방문기
선재도에 드라이브 갔다가 목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담았습니다.
2012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는 선재도 목섬입니다.
한국의 섬 3358개 중 으뜸인 섬으로 선정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별칭으로 항도 혹은 불섬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은 1년에 4~5일 정도 열리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한 달에 3~4회 열리는 것에 비해 선재도 목섬은 하루에 두 번 열리고 있습니다.
선재도 목섬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지나자 마자 좌측에 선재우리밀칼국수 가게가 있는데, 그 주차장에서 보면 제일 좋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칼국수를 먹으며 목섬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위 사진은 목섬 우측에 있는 선재도 측도라는 섬입니다.
목섬은 무인도지만 측도는 유인도인데요.
몇 년 전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 펜션에서 숙박한 적이 있는 섬이기도 하네요.
측도는 20여가구가 가주 중이며, 농업과 어업, 펜션을 운영하며 사는데요.
측도도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질 때면 선재도와 연결되는 도로 위를 걷거나 차량으로 왕래할 수 있는 섬입니다.
선재도와 가깝다고 해서 측도라 하기도 하고, 주변에 물이 너무 맑아 고기가 노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바다 밑을 측량할 수 있다는 의미로 측도라 불린다고 합니다.
선재도 해변길을 걷는 분도 보이네요.
아마도 목섬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전방에 보이는 곳은 대부도이고,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도 보입니다.
선재대교는 2000년 11월 완공되어 뱃길에 의존했던 선재도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었고, 다음 해 2001년 영흥대교과 완공되면서 영흥도까지 육지와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깐 보고 왔기 때문에 밀물인지, 썰물인지는 알 수는 없으나 둥그런 목섬 자체만으로도 참 아름답게 비칩니다.
대부분의 갯벌은 질퍽거리는데 비해 목섬의 바닷길이 열리면 1km의 바닷길은 자연스레 단단한 모래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물때가 맞을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해송으로 둘러싸인 목섬은 바닷길이 열릴 때 들어가서 10분 정도만 둘러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합니다.
선재도는 서해안의 특성상 간만의 차이가 심한 곳으로, 물이 빠지면 목섬 주위에 대규모 갯벌이 드러나 바지락 채취와 갯벌 체험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트랙터 뒤에 사람을 태울 수 있게 개조해 관광객을 태우고 조개잡이를 할 수도 있죠.
다음 기회에 선재도에 가게 된다면 선재도 목섬의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체크해서 다녀오고 싶네요.
선재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바다타임 홈페이지에서 '선재도'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조시간을 보시면 그 시각에 바닷길이 열린답니다.
시화방조제와 선재대교, 영흥대교를 건너는 드라이브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오랜마에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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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재도 목섬 이쁜데요~
시간을 잘 확인 하고 가야겠군요 ㅎㅎ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전에도 두어번 봤는데 이번에 보니 더욱 이쁜 그림이 나오네요.ㅎㅎ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바닷길 열리는 시간 맞춰서 저도 가보고 싶네요~!
선재도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 못 가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영흥도까지 드라이브하며 다녀올수 있어서 좋은 곳이니 나중에 한번 다녀오세요.
드라이브 삼아 찾으면 좋겠습니다. 바다가 갈라지면 멋지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칼국수도 먹고 섬길 열리는 것도 보고 그러면 좋겠는데요. ^^
답글
맞아요.
그집 칼국수도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ㅎㅎ
선재도 목섬이 2012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군요.^^
하루에 두 번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니 신기합니다.ㅎㅎ
잘 기억해두었다가 선재도 목섬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답글
네. 1위까지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멋은 있었습니다.ㅎㅎ
나중에 드라이브겸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신기한 바닷물이 빠지면 볼만 하겠습니다.
멋진 사진을 공유 해주셨네요.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아 ㅋㅋ 이런곳이 있다니 처음알았어용 ㅎㅎ
좋은글 잘읽구 갑니당 ㅎㅎ
날 무척 추워용 ㅠㅠ 감기 조심!!찜 @.@
답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와 모래길이 열린거 한번 봐보고 싶네요 ^^
저런 곳이 있는 지 첨알았네요 ^^
답글
밀물과 썰물 차이로 이렇게 바닷길이 열리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홀로 떨어져 있는 섬에 가보고 싶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바다위에 홀로 있는 목섬 그리고 모래길이 너무 이쁘네요
정말 자연은 너무 신비로운거 같아요 ^^
한파 추위에 감기조심, 코로나 조심하는 하루되세요 ^^
답글
완전히 열린 길보다 조금 열린 길이 보기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하루 되세요~^^
우와 드라이브가기 너무 좋겠어요!! 신기하기도하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당!
답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따뜻한 오후 되세요~^^
이런 작은섬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답글
근처에 섬이 몇개 있습니다.
너무 신기하네용 ㅎㅎ 걷고싶어집니다!!
나중에 데이트 갈곳으로 찜해놔야겠어용 ㅋㅋㅋㅋㅋㅋ
답글
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선재도 목섬 한번 가보고싶은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몇년전에 여기 가본적있어요ㅋ 반갑네요
답글
다녀오신적이 있군요.
드라이브 다녀오기 좋더군요.
신비의 섬이 서울근교에도 있는지 몰랐어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멋진 곳이네요.ㅎㅎ
구경 잘 하고가요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네영?!ㅎㅎ 신기한 곳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