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가정식 백반(집밥) 배달맛집, 가정식당 당산점

오늘은 지난번에 점심식사로 주문해 먹은 가정식 백반집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이 가정식당 당산점,

집밥같은 영등포 배달맛집입니다.

최소 주문 금액이 7천원 이상으로 혼밥으로 주문해도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기요 평점이 5점 만점에 4.8로 좋고, 클린리뷰들이 다 좋아서 믿고 주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정식당에서 제육백반과 청국장, 생선구이 세 가지를 주문해서 배불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니 한상차림이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배달음식 특성상 반찬과 밥, 메뉴들의 용기들이 너무 많아서 재활용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이 플라스틱 용기들이 폐기되지 않고, 제대로 재활용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ㅜㅜ

가정식당 당산점은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가 보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0:00~20:00(토요일은 15:00까지)이고, 휴무일은 일요일입니다.

최소 주문 7,000원 이상

배달주문은 요기요 앱에서 했는데, 익스프레스 주문업체입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주문 중개와 함께 고객 주문 경험을 위해 AI를 이용, 음식을 따뜻하고 빠르게, 배차 실패없이 제공하는 배달대행 서비스입니다.

기본 중개수수료 외에 배달대행 이용료가 업체에 부과되더군요.

배달료는 2,900원인데 1,900원으로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가정식당 당산점 메뉴입니다.

뚝배기 불고기와 육개장 9,000원

뚝배기 닭볶음탕과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껍데기볶음, 얼큰 순대국, 뼈해장국이 8,000원

생선구이백반과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우렁된장찌개, 순대국이 7,000원

1인 메뉴로 오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에 각자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2인 볶음세트(15,000)와 2인 찌개세트(17,000), 2인 찌개+볶음세트(20,000)도 있어서 여러 사람이 세트메뉴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라 배달도 20분 정도 기다리니 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1인용으로 4첩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찌짐과 콩나물무침, 배추김치와 도토리묵 등인데요.

반찬 모두 감칠맛 나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찌짐이 참 맛있더군요.ㅎㅎ

찌개가 아닌 메뉴에는 미역국이 하나씩 따라옵니다.

먼저, 청국장

진한 청국장 향이 식욕을 느끼게 하고, 양도 많아서 둘이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제육볶음

돼지냄새 없이 깔끔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좋았고요.

양도 제법 많았습니다.

익스프레스라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마지막으로 생선구이

생선구이는 고등어 한 마리가 맛있게 구워 배달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적당(이 정도면 저렴할 정도)하고, 배달도 빨라서 좋았고요.

맛도 집밥 먹는 기분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특별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땐 이런 집밥이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정부 외식할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죠?

4회 2만원 이상 이용하면 10,000원을 돌려주는 이벤트인데, 이번이 네 번째 주문이라 만원을 환불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지난해 주말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사용분에 대해서 외식할인 캠페인을 시작했으나, 코로나 3차 유행으로 비대면 배달앱(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비적용, 현장결재는 미적용)을 통해서 결재한 금액에 대해서만 적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