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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안양천 벚꽃 개화 현황

by 휴식같은 친구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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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양천 벚꽃 개화 현황

 

 

봄기운이 완연한 금요일입니다.

예정보다 빠른 벚꽃 개화로 전국적으로 꽃잔치가 펼쳐지고 있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나가서 안양천 벚꽃을 보고 왔는데요.

서울 벚꽃이 개화된 날짜 3월 24일, 서울 벚꽃은 1922년부터 관측을 해 왔는데, 금년이 100년 만에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고 합니다.

 

그럼 서울 벚꽃 개화 기준을 잡는 곳은 어디일까요?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개화 기준에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서 매년 서울기상관측소 앞 관측목을 확인하는데요.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피면 개화가 되었다고 발표한다고 합니다.

서울기상관측소의 나무들은 비료 없이 자연 그대로 키우고 있으며 개나리나 진달래 등도 키우고 있다네요.

 

결론적으로 서울읒 벚꽃은 평년보다 17일 빠르게 피었습니다.

2, 3월 평균기온이 2~3도 높았고, 일조량이 많아서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안양천 벚꽃 개화 현황을 3월 26일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집에서 안양천 방향, 목동교로 가는 길에 있는 벚꽃 개화 모습입니다.

약 10~20% 정도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2019년 코로나가 없을 때 양평동 안양천 벚꽃 축제는 4월 7일에 실시했더라고요.

그때 적은 글을 보면 금년 벚꽃 개화가 상당히 빠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04.10 - [서울시 여행] - 안양천 벚꽃축제(양평동) 및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

 

 

진해는 지난 18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평년보다 보름 가까이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보다 싶이 걱정은 되지만,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서 꽃잔치를 미리 볼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하네요.ㅎㅎ

 

목동교 동편의 안양천 제방 모습입니다.

이제 벚꽃 꽃망울들이 하나씩 피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포근한 봄날씨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안양천의 수양버들 나무들은 벌써 싱그러움이 묻어납니다,

점점 짙어지는 녹색을 보는 것으로도 좋네요.

 

개나리는 이제 만개한 상태입니다.

 

예전엔 안양천 제방으로 개나리꽃이 줄지어 있어서 볼만 했는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를 진행하면서 다 파냈는지 지금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서부간선로 지하화 공사는 20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6년 만인 금년 8월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개통 및 완공시기, 통행료 

 

어느 벚나무는 50% 이상 개화한 벚꽃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양천 벚꽃 개화 현황은 10~30% 정도

 

 

이 정도 속도라면 다음주 초반부터는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만개한 벚꽃

 

금요일(3.26)의 안양천 벚꽃길의 개화 현황입니다.

 

위 사진은 코로나가 없던 2년 전의 안양천 벚꽃축제 당시 사진을 소환해 왔습니다.

마스트 착용없이 자유롭게 꽃구경하던 그때 그시절이 이렇게 부러울 줄을 아무도 몰랐네요.ㅜ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 제방을 따라 활짝 핀 개나리도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베어 나간 듯합니다.

 

다시 현실로~!

양평교 쪽으로 가는 길의 벚꽃 모습인데요.

대략 10%~30% 정도 개화된 상태입니다.

 

양평교를 지나니 이쪽은 10% 정도도 개화되지 않아 보입니다.

 

안양천의 개나리는 이미 만개한 상황이고요.

 

노랗게 물든 개나리를 보니 봄은 봄이구나 싶습니다.

포근한 봄날 오후 걷고, 자전거 타면서 꽃구경하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안양천 벚꽃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안양천은 올해도 벚꽃축제가 취소 될 것 같고,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는 축소되어 운영된다고 하네요.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잘 지키면서 관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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