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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여름휴가 대신 호캉스, 롯데호텔월드 리뉴얼로 깔끔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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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대신 호캉스, 롯데호텔월드 리뉴얼로 깔끔해요

 

 

서울 잠실에 가면 롯데타운이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큰 롯데월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로망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호텔월드,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123층의 롯데월드, 롯데월드몰까지 놀면서 쇼핑하고 먹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이중 롯데호텔월드1988년에 개관한 무궁화 5개의 특급호텔인데요.

개관한 지 33년 만에 1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1일에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로 인해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대신 호캉스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리뉴얼 공사를 끝낸 잠실 롯데호텔 월드 숙박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월드 모습입니다.

지하 3층~지상 32층 규모로 객실이 469개 있다고 하네요.

 

 

롯데호텔은 국내에 5개의 특급호텔(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부산)을 운영하는 국내 체인호텔이며, 중국 선양과 베트남 하노이 등에도 호텔이 있습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주차장

호텔 투숙객은 입실시간부터 그다음날 자정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객실당 2대까지 무료주차가 된다고 합니다.

 

호텔 쪽 주차장은 만차라서 롯데월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부지가 워낙 넓기 때문에 지하에서 이동하려면 미로를 찾는 기분입니다.ㅎㅎ

 

잠실롯데호텔 카운터 모습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은 낮 12:00까지인데요.

오후 4시 정도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패키지로 디럭스 트윈입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와 조식이 포함되어 숙박예약 앱에서 44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주말엔 50만원대였음)

 

평일이지만, 휴가철이라 다른 때보다 비싼 건지 저렴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1년 공사 끝에 롯데호텔월드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6월 1일에 오픈한 기념(~8.31)으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1층 호텔카페 음료 2잔권과 테디베어 작은 은형을 선물로 주더라고요.

딸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롯데호텔월드의 조식은 2층 라세느에서 먹게 되는데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평일엔 28층 클럽라운지에서 먹고, 주말만 2층 라세느에서 운영하고 있더군요.

(조식도 세 파트로 나누어 3부제 운영 중)

 

롯데호텔월드 클럽라운지는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조식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롯데호텔월드 27~29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럽라운지는 동반인 모두 중학생 이상만 가능해 우리는 예약을 할 수 없었는데,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월~목 18:00~20:00의 해피아워엔 등갈비 등 라이브 스테이션으로 즉석요리를 제공하고, 뷔페/음료/주류의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 걸린 리뉴얼을 알리는 현수막

 

전체 객실 469개 중 1차로 255실(19~31층)이 리뉴얼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객실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22년 4월까지 피트니스 전 영업시설(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운영 중지되며, 대신 호텔 4층 내 남성 사우나, 임시 체련장, 여성 임시 샤워실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개장한 이후 무려 33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 공사를 한 것입니다.

 

롯데호텔월드 로비 모습

 

롯데호텔월드 안내

 

1층엔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라운지바, 델리카 한스가 있고, 2층에 편의점과 라세느, 샤롯데룸, 투어라운지 등이, 3층에 연회장이 있습니다.

9층에서 29층까지 객실(27~29층은 클럽라운지)이 있고, 30~31층은 수위트 플로어, 32층엔 도림과 오닉스룸이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룸은 23층입니다.

리뉴얼해서인지는 몰라도 특급호텔답게 보는 곳마다 럭셔리하고 깨끗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는 룸 키를 가지고 있어야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려갈 때는 키가 필요 없지만, 올라갈 때엔 꼭 필요하니 지참하고 다녀야 합니다.

 

23층 룸 복도 모습

 

우리 가족이 숙박한 디럭스 트윈 룸입니다.

싱글침대 2개가 놓여 있네요.

 

롯데호텔은 전 객실 금연입니다.

 

침대가 무척 푹신하고 침구들도 너무 좋아서 잠은 정말 잘 오더라고요.

그리고 창가로 보이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전망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객실 테이블과 텔레비전

 

객실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석촌호수 동호가 모두 보이고,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일대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로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건물이며, 개장일 기준으로 세계에서 현존하는 초고층 건물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할리파(828m), 중국의 상하이 타워(632m),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라즈알바이트타워(601m), 중국의 핑안국제금융센터(600m)에 이어 5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거주공간과 사무공간, 숙박과 관광, 쇼핑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롯데월드 전망대 올라가는 대신에 31층에 있는 스카이31(SKY31) 푸드 애비뉴에서 저녁식사하면서 전망을 구경했답니다.

31층과 120층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 보는 전망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으니까...ㅎㅎ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푸드 에비뉴(Sky 31 푸드코트), 전망좋은 곳에서 식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올라가기 부담스러우면 31층에 롯데월드 스카이31(SKY31) 푸드 애비뉴에서 식사하면서 전망을 구경하면 좋답니다.

 

석촌호수 동호(좌)와 서호(우), 그리고 송파구 석촌동 전망

 

화장실도 새로 공사해서 새 호텔 부럽지 않은 깨끗함이 돋보입니다.

 

세면도구들과 샤워용품은 일회용으로 비치되어 있고, 수건과 샤워타월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고요.

화장실 변기는 최첨단(?)을 달리는 비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ㅎㅎ

 

화장실과 룸은 투명유리로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프라이빗한 화장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엔 미닫이를 닫으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가운과 실내화, 그리고 금고도 있습니다.

실내화가 일반 호텔 일회용보다 훨씬 튼튼하고 편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서비스 메뉴

특급호텔 룸서비스라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롯데호텔 미니바

 

서랍엔 양주와 와인, 프링걸스와 육포, 하리보 등이 있고요.

냉장고 미니바엔 생수와 탄산수, 맥주와 음료수가 들어 있습니다.

 

생수 두 병과 타 마실 수 있는 드립커피, 차 종류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가격을 보니 생수 작은 병이 8,000원, 맥주 8,000원 등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니바 제품들은 너무 비싸서 손 못 대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타서 잠실풍경을 보며 모닝커피를 마셨네요.

 

롯데호텔월드 숙소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근처의 야경 모습입니다.

석촌호수엔 낮엔 사람들이 별로 없더니 열대야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운동하며 걷는 모습이 보입니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야경,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풍경

 

롯데호텔월드 2층에 있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다음날 아침 조식은 2층 라세느 대신 28층의 클럽라운지에서 먹었는데요.

2명 조식권은 패키지권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어린이 비용 22,000원만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계산을 했습니다.

 

홀은 중학생 이상만 들어갈 수 있어서 초딩인 딸아이로 인해 홀 대신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롯데호텔 월드의 다이닝은 2층 라세느와 31층 도림이 있습니다.

 

라세느는 조식의 경우 28,00/48,000원, 점심과 저녁은 58,000/115,000원이고요.

도림은 중식과 석식만 운영하는데 78,000~398,000원까지 다양하네요.

 

그 외에 베이커리 레스토랑인 델리카한스가 1층에, 바&라운지인 라운지 앤 브라세리가 1층에 있습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엔 침대 하나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전망은 23층 숙소에서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조식뷔페 모습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더군요.

가져온 음식 위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샐러드와 달걀말이, 그리고 직접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걀말이와 오무라이스는 직접 만들어 주더군요.

 

에그타르트 맛았었고요, 

연어샐러드는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어서 두 번이나 갖다 먹었습니다.

 

대체로 빵 종류들 모두 맛있었네요.

소시지와 감자는 별로....

 

음식 먹다가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싫어하는 관계로 한꺼번에 여러 접시에 가져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마지막엔 과일(종류 단순)과 커피로...

 

코로나로 조식시간을 세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마지막 타임인 10시에 먹으러 가다 보니 배가 제법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한 조식이었지만, 그래도 특급호텔다운 조식을 먹었네요.

 

 

딸아이가 특급호텔에서 묵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온 롯데호텔 월드,

오랜만에 좋은 호텔에서 잠도 푹 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주가 여름 피서 피크인데, 코로나 시국에 즐겁고 유익한 피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호캉스하며 즐긴 롯데월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할인 가격 정보 및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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