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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성북동 한성대입구역 맛집, 성북동 구포국수 그리고 카페 나아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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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한성대입구역 맛집, 성북동 구포국수 그리고 카페 나아

 

 

성북동 나들이 갔다가 늦은 점심으로 국수를 먹은 성북동 구포국수 1호점.

성북동 맛집으로 알려져 인기많은 식당입니다.

 

맛집으로 보이는 비주얼에 마침 국수로 간단히 먹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갔는데, 국수 좋아하는 제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맛집이었네요.

그리고 식사 후에 눈여겨 봐둔 '카페 나아'에 가서 커피를 마셨는데요.

 

담백한 멸치 육수로 만든 국수와 매콤한 비빔국수가 무척 맛있었던, 성북동 맛집, 한성대입구역 맛집구포국수, 그리고 성북동에 새로 생긴 예쁜 카페, 카페 나아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성북동 구포국수 1호점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500여 미터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일대를 성북동누들거리라고 합니다.

성북동 누들거리는 한성대입구역부터 수연산방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된 칼국수와 잔치국수 식당을 비롯해 메밀국수, 짜장면, 냉면, 쌀국수, 파스타, 우동 전문점 등 약 27개 점이 있습니다.

 

 

구포국수 영업시간은 11:00~01:30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주차장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유료 주차장인 공영주차장

 

성북동 조지훈 기념 건축조형물

성북동 누들거리에는 주변 거리가 예쁘게 단장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꾸며져 있고, 곳곳에 시인의 방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 작품은 성북동 조지훈 기념 건축조형물입니다.

성북동 누들거리는 걷기좋은 거리로 선정되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구포국수가 좌측과 우측에 각각 보입니다.

좌측이 구포국수 2호점, 우측이 구포국수 1호점이라고 합니다.

 

 

정겨운 시골식당 다운 비주얼이라 딱 봐도 맛집일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ㅎㅎ

성북동 맛집으로 소문나서 평상시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서 확장한 것으로 보이네요.

 

구포국수 1호점 가게 내부 모습

 

오후 4시 정도 되는 시각이라 손님은 군데군데 있어서 거리두기에는 무난했습니다.

주방이 있고 홀에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데, 세련된 모습 대신 정겨움이 많이 묻어나는 옛날 식당 같은 풍경입니다.

 

구포국수 메뉴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멸치육수로 맛을 낸 멸치국수(5,000원)와 비빔국수(6,000원)입니다.

안주류로 보쌈, 삼합 등이 있고, 튀김과 볶음, 무침, 전과 탕 종류의 메뉴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메뉴가 다양한 집은 보통 맛이 없던데, 이곳 구포국수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국수집이기도 하지만, 낮에도 안주에 술을 마시는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구포국수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순수 국내산(남해) 멸치로 국물을 우려내어 면을 먹은 후 반드시 남은 육수를 마셔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비빔국수용 육수 그릇과 김치와 무 반찬

 

배추김치와 무 반찬 무척 맛있습니다.

김치맛을 알면 이 집이 맛집인지 대충은 파악할 수 있다는데, 맛집으로 인정!

 

주문받고 면을 삶아서인지 10분 정도 기다리니 멸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멸치국수는 고명이 올라간 상태에서 육수가 담긴 주전자를 가져와서 직접 부어 주십니다.

비빔국수 국물도 멸치국수 육수를 부어 주시고요.

 

멸치국수

 

양은 적당하고, 역시 맛집답게 육수 맛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라 무척 맛있습니다.

보통은 여성분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고, 남성분이라면 1,000원 추가해서 특으로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도 약간 매콤하면서 매혹적인 맛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양을 더 원하면 1,000원 추가해서 특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의 구포국수 후기를 보니 해물파전이나 보쌈 등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서 술 손님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술 마시러 오고 싶네요.

 

구포국수에서 맛있는 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시러 조금 걸어서 카페 나아(NAW)로 갔습니다.

지나오면서 예쁘게 생긴 카페 나아의 커피를 마시고 싶었거든요.

최근에 골목길에 생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성북초등학교 후문쪽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테이크 아웃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커피 등 음료 뿐만 아니라 나아(Naw) 인스타를 보니 아트웍, 굿즈, 가구, 음반, 전시, 디자인 컨설팅까지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20:00, 휴무일은 일요일, 명절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시원한 로봇 브루잉커피(블렌드)로 테이크 아웃

가격이 4,500원으로 커피맛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000원, 라떼가 4,800원 등입니다.

 

음악방처럼 꾸며지기도 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나아 카페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 나아 맞은편에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성북동 오래된집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인 나얼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대중가수로 활동하면서 창작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 나얼의 전시회를 보자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북구 오래된집, 나얼 전시회 'Whom Say Ye That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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