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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남 삼성동 봉은사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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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남 삼성동 봉은사 풍경



지난주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남길래 봉은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25일까지 봉은사에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화려한 색감의 국화꽃을 볼 수 있었네요.

강남구 삼성동 도심 속에 자리한 봉은사는 대한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794년(신라 원성왕 10)에 연회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에는 견성사라 불렸는데, 1227년이나 된 사찰이 강남 도심 속에 있어 도심 속 휴식처 같은 분위기입니다.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성동 봉은사를 거닐며 풍겸을 담았습니다.

 

봉은사 입구에 위치한 일주문인 진여문
진여란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전을 상대로 봉은사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봉은사 일주문 위치가 한전부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그 부지를 환수한다는 소송인 듯합니다.
1970년 상공부 종합청사 이전을 위한 봉은사 토지 매매계약 체결 과정이 불교계를 속인 채 진행된 것이라 무효라는 주장입니다.

봉은사 일주문이 현재의 삼성역 부근이었다면 한전부지와 코엑스가 위치한 곳 부지 모두 봉은사 경내지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아직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네요.

 

일주문 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삼성동 코엑스입니다.

봉은사 주차장은 일주문 옆에 차량 진입로가 있는데, 주차요금으로 1시간에 3,000원, 추가요금 10분당 500원, 1일 주차요금 2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요금 징수시간은 03:00~22:00입니다.

 

봉은사는 개산 1227주년을 맞아 개산대제가 마무리되고 있더군요.
개산대제를 맞아 봉은사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국화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아기 코끼리 모양으로 만든 국화꽃 조형물이 귀엽네요.

 

봉은사 사천왕문

삼성동 봉은사는 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할 때에는 견성사라 하였고, 고려시대의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엔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가 선릉을 위해 사찰을 중창하였습니다.
1562년(명종 17)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사찰이름을 봉은사라 바꾸었습니다.

중종 때엔 승과시를 치르기도 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도 여기에서 등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불 탔고, 숙종 때 중건, 1835년(순조 25)에 다시 중수했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피난을 가던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익사하였는데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 수륙재가 봉은사에서 열렸으며 현재도 매년 윤달에 수륙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사천왕문에 있는 사천왕

일제강점기에 봉은사는 31본산에서 경성 일원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고, 1939년에 실화로 대웅전, 동서의 승당과 진여문, 만세루, 창고 등이 소실되었으며, 1941년 주지 도평이 대웅전과 동서의 양 승당을, 1942년 영산전·북극전, 만세루, 천왕문 등을 새로 세웠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도심에 있는 사찰이다보니 세상 풍파를 그냥 넘어간 적이 없어 1227년 동안 온전히 남아있는 전각들이 없네요.

 

 

불교용품과 불교서적을 판매하고 있는 서래원

 

봉은사 국화축제 모습

 

돌고래 국화꽃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봉은사 부도, 탑비, 공덕비
부도는 3개인데 신원미상이 하나, 청호스님, 허응당보우대사 등입니다.

 

봉은사 법왕루
법의 왕, 즉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말하며 대웅전과 마주하여 누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법왕루는 사시예불을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법회와 기도, 수행 등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네요.
3,300분의 관세음보살 원불을 모심으로 명실상부한 관세음보살 신앙의 모범적인 신행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봉은사 대웅전
대웅전은 1982년 새롭게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 편액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며, ‘판전’ 편액은 김정희가 죽기 3일 전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절의 판전에는 '화엄경소'를 비롯한 많은 목판본이 보관되어 있는데, 현재 총 16부 1,480매에 달합니다.

 

봉은사 3층 석탑
부처님 사리 1과가 모셔져 있답니다.

 

법당 안에는 2층 닫집을 짓고,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로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부처님 등 삼존불(보물 제1819호 서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모셨으며, 후불탱화는 삼여래회상도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선불당
1939년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해 많은 적각들이 소실되고 1941년 선방으로 다시 세워진 곳입니다.

 

전통문화체험관인 수월관

 

 

지장전
지장전은 주불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전각입니다.

 

영산전
영산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보처인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의 양 옆으로 16아라한이 옹위하고 있으며, 후불탱화와 16나한도, 신중탱화 등의 불화가 있습니다.

 

영산전에서 바라본 삼성동 고층빌딩들

 

스님들 처소

 

영각

영각에는 불단에 지장삼존불상과 탱화가 있고 벽면으로는 봉은사의 개산조인 연회국사를 비롯한 조선불교의 중흥조 보우대사와 서산, 사명, 남호 영기율사, 영암, 석주스님등 7분 스님의 진영이 모셔져 있으며 오른쪽 벽면으로는 6.25 전쟁 전후 희생된 201위 호국영가의 영단이 설치돼 있습니다.

 

대웅전으로 다시 내려와 법왕루 옆으로 이동하니 연회다원이 있습니다.
조용히 다도를 즐기다 가도 좋겠네요.

 

수련원쪽으로 가는 길

 

미륵전

 

봉은사 종루

새벽예불과 저녁예불을 할 때 친다고 합니다.
도심 속에서 범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네요.

 

날물곳이라고 적힌 봉은사 약수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약수터라니, 다소 의아스럽긴 합니다.ㅎㅎ

 

종각
1974년에 조성된 종각은 종루가 세워지면서 사용되지 않고 보존만 하고 있습니다.

 

봉은사 판전

판전은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있으며 1855년 남호 영기 스님과 추사 김정희 선생이 뜻을 모아 판각한 화엄경 소초 81권을 안치하기 위하여 지어진 전각입니다.
후에 다시 유마경, 한산시, 초발심자경문, 불족인 등을 더 판각하여 현재 3,438점의 판본을 보관하고 있으며 봉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특히 판전 편액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마지막 글씨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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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주변 풍경

 

미륵대불

1986년 영암큰스님께서 발원하여 봉은사 사부대중이 모두 참여하여 1만 명 이상이 불사에 동참하여 10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대작불사로 1996년에 완공되어 봉은사 성보로써 높이 23m로 국내 최대의 크기의 부처님입니다.

 

보우당

 

연지 관세음보살상
한국의 전통적인 관세음보살상으로 손에는 감로수 병을 들었고 보관에는 아미타불이 새겨져 있습니다.


예전 삼성동 근무할 때에는 종종 산책하며 다녀간 곳인데 오랜만에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봉은사를 거닐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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