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페] 식물원 같은 아이와 가볼만한 이색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

[영종도 카페] 식물원 같은 아이와 가볼만한 이색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

 

 

영종도에 국내 최초의 에어돔 카페인 연세커피관광농원이 작년 5월에 생겼더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음압병실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1,000평 규모의 에어돔으로 만들어진 곳인데요.

 

연세커피관광농원이라는 상호에 나온 것처럼 카페 내부엔 커피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고, 고양이와 강아지, 앵무새까지 있어 관광농원으로 꾸며진 이색카페입니다.

근처에 마시안 해변과 용유해변에 석양을 바라보는 최신식 대형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곳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커피나무와 동물들이 가득한 에어돔 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은 영종도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마시안해변과 용유해변을 지나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에어돔을 만들어진 카페로, 외관만 보면 다소 실망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아이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평일엔 10:00~19:00, 주말과 휴일엔 10:00~20:30입니다.

 

입구에는 커피 그루브(Coffee Grove)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사를 보니 연세커피관광농원은 경이방송과 함께 영종도에서 국제 커피축제를 여는 업무협약도 체결햇다고 합니다.

조만간에 영종도에서 커피축제를 볼 수 있겠네요.

 

연세커피관광농원 입구 모습인데, 역시 초라하게 느껴지는 출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음료 등을 주문하고 직접 내부로 들어가는 셀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비닐로 만들어진 회전문으로 새나 고양이들이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의 에어돔에 대한 설명

에어돔 하우스로 만들어진 시설이며, 비닐보호 그물망으로 내, 외부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차단되고 기계실에서 소독제 분사 시 3초 만에 에어돔 구간이 소독되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며, 자동공기 순환식이며 30분만 걸어도 700 고지에서 2시간 운동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연세커피관광농원 메뉴

 

아메리카노가 5,000/5,500원, 카페라떼 5,500/6,000원입니다.

 

1인 1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성인 3,000원, 36개월 이상 초등생은 2,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고양이 츄르와 토끼 먹이인 당근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커피나무도 판매(3,000원)하고 있더군요.

커피 키우는 방법은 별도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키우고 싶으면 사갈 수 있습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들

고양이는 10여 마리, 강아지는 5~6마리가 있습니다.

 

돔 내부로 들어가면 작은 정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온통 커피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푸른색 돔이다 보니 실내는 온통 녹색을 띠고 있네요.

돔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하고 차를 마시면 됩니다.

 

1000평이나 되는 에어돔 카페 내부 모습인데요.

내부에 기둥이 하나 없는 게 특이합니다.

아마도 에어돔으로 만들어진 카페라 가능한 것 같네요.

 

 

지붕에 환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공기순환이 자유롭고, 내부막과 외부막이 따로 설치돼 외부의 공기를 최대한 차단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내부압력으로 강풍이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한쪽엔 우산을 빼곡히 세워둔 공간도 보이고요.

 

커피나무와 함께 열대나무들을 심어둔 식물원 같은 풍경입니다.

 

2층에서 카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 체험교육장 모습

 

커피나무

 

반달가슴곰이 있는 휴게터 모습

모래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체험도 할 수 있더군요.

 

작은 연못

 

한쪽엔 앵무새도 있는데, 왔다리갔다리 해서 정지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ㅎㅎ

 

 

시내산이라고 하는데, 뭔가 싶었네요.

모세가 율법을 받은 산이 시내산이라고 하는데 사장님이 크리스천인가 보네요.

 

고양이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몇 개월 되지 않은 고양이들이 10여 마리 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공간이네요.

츄르를 1개에 1000원에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사람들이 오가도 아랑곳없이 자리에 누워 있네요.

 

토끼와 고슴도치도 있습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은 식물원도 구경하고 동물들도 구경하며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갖추고 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