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서울시 여행

내곡동 맛집 / 헌인릉 맛집, 통나무집(횡성한우)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 13.
반응형

내곡동 맛집 / 헌인릉 맛집, 통나무집(횡성한우 맛집)

 

 

딸아이는 역사탐방을 가고, 잠시 시간이 나서 집사람과 헌인릉을 찾았습니다.

헌릉과 인릉 모두 조선왕릉 봉침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봉침과 주위 문인석과 무인석 등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조선왕릉] 헌인릉, 태종 이방원의 헌릉과 순조의 인릉

 

 

헌인릉으로 들어서는 골목길 초입에 자리한 횡성한우라고 적힌 내곡동 '통나무집'이 보였는데요.

헌인릉으로 들어가면서 순간적으로 본 인상이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헌인릉을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횡성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점심으로 먹은 소고기국밥도 일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소고기국밥 중 최고 중의 최고였답니다.

 

통나무집에서 횡성한우를 먹고 있었지만, 점심이기도 하고 비싸서 소고기국밥 먹은 후기입니다.

 

통나무집 전경

헌인릉 진입로(좌)에서 길게 이어지고 있는 식당 건물 모습입니다.

 

통나무집 영업시간은 11:30 ~ 22:00이며, 라스트 오더는 21:15입니다.

 

 

평일에는 15:0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주말과 휴일엔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은 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테이블 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좌석 테이블들이 고급스럽게 세팅되어 있네요.

 

도로 반대쪽에도 가건물 형식으로 해서 테이블이 있는데, 규모가 상당해 보입니다.

 

통나무집 메뉴

세계 최고의 소고기 횡성 한우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A정식(140g) - 등심, 갈비살, 항정살(++등급) 등 + 된장찌개 + 공깃밥 45,000원

B정식(140g) - 등심구이(1등급) + 된장찌개 + 공깃밥 40,000원

C정식(140g) - 등심, 갈비살 등 + 된장찌개 + 공깃밥 35,000원

 

꽃등심(150g) 50,000원, 살치살(150g) 54,000원, 갈비살(150g) 54,000원, 안창살(150g) 65,000원, 양념갈비(150g) 45,000원 등

 

 

사시미(100g) 30,000원, 육회(150g) 30,000원

식사류로 갈비탕 20,000원, 소고기국밥과 사골우거지탕 15,000원, 물냉면과 비빔냉면 8,000원, 된장찌개 10,000원 등입니다.

 

고기 가격이 제법 센 편인데요.

그만큼 맛있고 서비스가 좋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야외 정원이 있길래 점시 나가서 구경했는데요.

레드 비트즙 한 박스를 4만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후면에 있는 정원 모습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 나무 귀요미들이네요.

 

금세 식사가 차려졌습니다.

주문은 소고기국밥 두 그릇

 

반찬은 다섯 가지

깍두기, 숙주나물, 젓갈, 연근샐러드, 야채 등입니다.

 

 

맛을 보는데 반찬 맛이 이렇게 좋은데 처음 봤어요.ㅎㅎ

숙주나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정말 반찬 모두가 신기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소고기국밥과 공깃밥

공깃밥은 모자랄 것을 대비해 하나를 더 주시는데, 공깃밥에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반찬이 맛있어서 반찬과 함께 먹어도 훌륭한 한 끼가 되겠더라고요.

 

소고기국밥에는 콩나물을 비롯해 소고기가 들어 있는데요.

국물에 들어간 소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있습니다.

 

국물이 정말 짜지 않으면서 적당한 간에 담백하고 맛있더군요.

국물 맛을 보면 끝!

 

소고기 국밥 양도 많았는데, 혼자 공깃밥 두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카피와 아이스크림은 유료입니다.

 

소고기국밥 한 그릇이 15,000원, 다소 비싸지만 먹어보니 충분히 비싸게 먹을 만한 가치가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소고기국밥이 이 정도 맛이면 횡성한우를 먹으면 반찬이나 한우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네요.

 

다음에 귀한 모임이나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식사하러 가서 후회하지 않을 내곡동 맛집, 헌인릉 맛집, 통나무집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