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서우봉해변/ 함덕해수욕장 풍경

`함덕 서우봉해변 / 함덕해수욕장 풍경

 

 

함덕 서우봉해변은 주변의 멋진 바다 풍경과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제주도의 인기있는 해변으로 함덕해수욕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이 찾고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제주여행 첫날, 동생 회사에 데려다주고 근처에 있는 함덕 서우봉 해변(함덕해수욕장)에 가장 먼저 들렀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라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예뻐서 사진 또한 너무 멋지게 나오더군요.

이 맛에 역시 제주도구나 싶어 집니다.

 

삼덕 서우봉해변, 함덕해수욕장 바다 풍경 감상해 보세요. 

 

함덕해수욕장 야자수 나무

이국적인 풍경, 제주도에 왔다는 걸 깨우쳐주는 풍경입니다.

 

함덕 서우봉해변(함덕해수욕장) 입장료나 주차장 주차요금은 별도로 받지 않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언제나 볼 수 있으니 마을 어장이 있는 곳은 시간제한이 있답니다.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해변의 동쪽에 있는 오름(서우봉) 때문에 ‘함덕 서우봉해변’이라고 불리며, 서우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물소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시에서 14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원래는 바다였던 곳이었으나 바다가 낮아지면서 10∼15m의 패사층이 넓게 이루어졌으며, 이 패사층의 밑바닥을 이룬 지질은 현무암으로 그 암초가 군데군데 드러나 있습니다.

 

기온은 영상이었으나 해변답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입니다.

낮은 구름이 끼었지만, 날씨는 대체로 맑았으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함덕해수욕장 풍경

우측에 보이는 산은 서우산(111m)으로 정상은 서우봉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동쪽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해마다 서우봉 일출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역사적으로는 진도에서 거제로 피신해온 삼별초군이 마지막으로 저항하였던 곳으로 김방경 장군과 삼별초군의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예전에 서우봉에 두 어번 다녀온 적이 있기도 하고, 바람도 불고 추워서 이번엔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함덕 서우봉해변 주차장에서 바라본 조천읍 함덕리 모습

아파트도 많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예쁜 호텔이나 펜션, 카페 등도 많이 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바다 풍경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어찌나 맑은지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있는 함덕 영희네

 

달고나 체험과 어린 시절 추억의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추억의 과자를 먹으며 함덕 서우봉해변을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가장 경치좋은 곳에 자리한 카페 델문도

날씨가 추우니 카페엔 정말 손님이 많이 있더군요.

 

함덕서우봉해변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기에 무척 좋은 곳이었습니다.

 

함덕 서우봉해변의 멋진 카페, 카페 델문도(Delmoondo)

 

마을어장으로 연결된 섬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이곳은 함덕 어촌계원들의 생업을 위한 마을어장(해녀들의 생업을 위한 어장)이라고 합니다.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된 공간으로 09:00~17:00까지만 개방이 되더라고요.

 

검은 현무암 위에 가로 놓여 있는 아치형 구름다리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만합니다.

 

하늘이 너무나 깨끗하고 푸르게 느꺄지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바다 풍경도 눈이 시리도록 푸르네요.

 

 

백사장 가운데 바닷가로 이렇게 돌출된 암석(올린여)이 막고 있기 때문에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반대쪽 동쪽은 카약을 즐기기에 그만인 곳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보는 함덕리 모습

 

함덕 서우봉해변의 멋진 풍경은 360도로 관람해 보세요.

 

물이 이렇게나 맑습니다.

 

서우산 모습

 

마을어장 모습

 

함덕 서우봉해변은 여름에 오면 무척 복잡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라 작년 여름에 그냥 지나쳤는데, 겨울에 오니 이렇게 한산하고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매력이 제주도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