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카이워터쇼 관람후기

제주 스카이워터쇼 관람후기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전통공연을 한 번씩 보게 되는데, 제주도에 와서 공연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주 스카이워터쇼라는 공연인데, 이것 역시 제주투어패스를 통해서 알게 되어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투어패스는 다양한 여행지 입장권과 카페 등은 물론 이런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더구나 스카이워터쇼 공연료보다 적은 가격으로 공연과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니깐요.

 

제주여행 할인, 제주투어패스 이용후기

 

 

스카이워터쇼라는 공연은 러시아와 필리핀 등의 곡예단과 기예단, 세계대회 우승 다이버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퍼포먼스와 다이빙쇼를 말합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아트랜드 내 스카이워터쇼 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보고싶은 공연 1위,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대표 한류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스카이워터쇼 공연이 어떤 공연이며, 관람 소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워터쇼가 펼쳐지는 제주아트랜드 공연장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표선 방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내비게이션에 스카이워터쇼를 검색하면 안내해 줍니다.

 

스카이워터쇼는 물과 빛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카이워터쇼입니다,

 

제주 스카이워터쇼 관람안내

 

공연시간 1회 09:30, 2회 11:00, 3회 14:30

휴무일 없음

관람료(입장료) 성인 22,000원, 청소년 20,000원, 소인 16,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공연장 좌석수 1500석

공연시간 60분

 

 

우리는 제주투어패스를 통해서 스카이워터쇼를 알게 되었고, 예약 후에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공연을 보는 프로그램이 있듯이 제주도 외국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이고 단체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그런 공연장인 듯합니다.

 

제주아트랜드에 있는 분재공원

 

제주아트랜드는 스카이워터쇼를 보기 위해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총 대지면적 160,000㎡에 초대형 미술관과 세계 최고 수준의 분재공원, 태왕사긴기 야외세트장, 반달곰공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분재공원에는 수령 1,000년 주목과 700년 진백, 450년 된 곰솔 등 세계적 수준의 분재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약 2,00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방문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제주여행할 때 들러보고 싶어 졌네요.

 

 

전에는 스카이워터쇼 관람객들이게 무료로 개방을 했는데, 지금은 따로 입장료(2,000원)를 내야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앞에 카페테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들이 없는 상태에서 대부분이 국내 여행객들입니다.

긴 줄이 서 있지만, 공연장 좌석이 많아서 1/4 정도만 채운 상태였습니다.

 

스카이워터쇼 공연장 모습

 

이날 관람객은 한 3~400여 명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대기하는 30분 정도 필리핀 여성의 노래가 계속 이어지는데, 제법 잘 부릅니다.

 

스카이워터쇼 무대 모습

 

러시아 공중 곡예단, 필리핀 서커스 기예단, 러시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러시아 선수를 포함한 다이버 선수들의 공연이 진행되며, 대형 분수쇼와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로 진행됩니다.

공연 모습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공연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첫 공연은 공중 자전거 서커스가 있었는데요.

외줄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후 마루공연, 공중곡예, 스카이다이빙 공연 순으로 아어졌고, 중간중간엔 저글링 등 간단한 서커스가 코믹스럽게 진행되더군요.

 

 

공연이 진행되는 60분 동안 계속되는 박수는 나올 때쯤엔 손바닥이 얼얼해질 정도입니다.

공연하는 분들에게 박수만큼 힘을 주는 것도 없고 우리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열심히 쳤습니다.

1년 동안 칠 박수를 1시간 동안 친 듯합니다. ㅎㅎ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아이들과 사진 촬영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스카이 워터쇼는 말 그대로 공중 퍼포먼스와 다이버들의 환상적인 다이빙 서커스가 열려서 그렇게 부르는 듯하네요.

 

화려한 공연을 보고 아슬아슬한 장면을 보는 건 좋은데요.

전 이런 공연을 보다 보면 이들의 이면이 보여서 다소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서커스 공연까지 할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앉아 이런 공연을 봐야 하는 것인가?

다이빙 금메달까지 획득한 러시아 선수의 공연하는 모습은 왠지 측은하게 느껴지는지.

이런 생각들...

 

스카이워터쇼는 2016년부터 6년째 진행되는 롱런 공연인데요.

중간중간에 공연팀들이 바뀌면서 프로그램도 수정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연인 다이빙 공연은 정말 스릴 넘치고 다치면 어쩌나 아슬아슬한 모습에 손에 땀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무대에서 쏟아져 내리는 분수쇼도 특이했습니다.

 

제주투어패스가 아니었으면 이런 공연을 볼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인데, 제주투어패스 덕분에 보게 된 공연

 

어르신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공연이라 가족동반의 관람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연이라 춥거나 더울 때, 비 오는 날 공연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에 가면 10만원 이상되는 대공연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기대 없이 볼만하고요.

2만원 공연치고는 그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듯합니다.

제주투어패스를 구입했다면 당연히 다녀올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