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후기 (목동 CGV 주차장), 톰 크루즈의 매력 만점
오랜만에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에 관람하고 코로나로 가지 못하다가 가의 만 3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였네요.
탑건(Top Gun)은 지난 1986년에 첫 상영된 후 무려 36년 만의 귀환이고, 24세의 톰 크루즈와 59세의 톰 크루즈를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티빙에서 탑건을 본 후 이번에 극장에서 탑건 : 매브릭을 봤는데요.
티브이를 통해서 탑건을 봤을 때에는 영화의 웅장함과 스펙터클이 느껴지지 않아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극장에서 탑건 매브릭을 보니 전혀 다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탑건은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젯밤 9시 30에 목동 CGV(주차장 정보)에 예약을 하고 보고 온 탑건 2, 탑건 :매브릭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영화 '탑건 매브릭'
개봉 2022년 6월 22일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매버릭), 마일즈 텔러(루스터), 제니퍼 코넬리(페니), 존 햄(사이클론) 등
러닝타임 130분
흥행(관객동원) 7.28기준 700만명
평점 관람객 8.6, 기자.평론가 8.44, 네티즌 9.77
시청등급 12세 이상
영화제목인 탑건(Top Gun)은 1969년 3월, 미 해군은 최상위 1%의 우수한 엘리트 중 세계 최정예 조종사를 만들기 위한 학교를 설립했으며, 그들의 계획은 성공했습니다.
오늘날 해군에서는 그 학교를 파이터 웨폰스 스쿨이라 부르며 조종사들은 그곳을 탑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매버릭(Maverick)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즉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영화에서는 톰 크루즈를 의미합니다.
목동 CGV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유플렉스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 역시 현대백화점에 주차하면 된답니다.
목동 CGV는 8개 관, 1,372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탑건 매브릭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저녁 늦은 상영시간에도 만석을 기록할 만큼 아직도 많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목동 CGV 주차장 주차요금
백화점에 주차할 경우 : 티켓 바코드 혹은 모바일티켓 QR 인증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공영주차장(주말 및 공휴일) : 백화점 주차장 만차시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300원
(현대백화점 본관 1층 정문 안내데스크에서 정산)
백화점 영업시간이 끝난 경우(보통 밤 8시 이후)엔 주차장이 한가하며, 이후엔 별도로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밤에 영화 볼 땐 주차요금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낮엔 영화 2편을 보더라도 주차요금 무료는 2시간입니다.
탑건 매브릭의 매력은 이번에도 단연 톰 크루즈입니다.
잔 세계 최고의 액션배우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배우입니다.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멋있었지만, 36년이 흐른 60세의 나이인 지금의 탑건에서는 중후한 멋스러움이 완전 뿜어져 나옵니다.
아마 탑건 1, 2에서 유일하게 모두 나오는 배우가 톰 크루즈인 듯합니다.
그것도 주인공으로.
탑건 2의 주연 톰 크루즈는 전 세계에서 흥행을 유지하면서 최소 1300억원의 수익을 챙길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울러 탑건 2는 약 12억 달러(1조 5700억)을 벌어 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전 부럽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톰 크루즈는 36년 전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에 제작자와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톰 크루즈는 임하는 영화마다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에 임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다양한 항공 액션도 모두 ‘직접’ 톰 크루즈가 소화했다고 합니다.
탑건 : 매브릭 줄거리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하늘 위,
가장 압도적인 비행이 시작된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는데…
(제작사 제공)
매버릭(툼 크루즈)의 연인으로 나오는 페니(제니퍼 코넬리)
금년 51살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미모가 돋보였습니다.
페니는 탑건 1에서는 나오지 않은 캐릭터이며, 해군 제독의 딸이라고 언급된다고 합니다.(봤지만 기억 안남)
매버릭이 쿠거를 구한 후, 그리고 구스의 와이프 캐롤로 나온 맥 라이언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탑건 1에서는 매버릭의 여친으로 교관인 찰리(켈리 맥길리스)가 나왔었죠.
페니는 탑건 1에서 전 여친? 정도의 캐릭터로 언급될 뿐이었었죠.
이번 탑건 2, 탑건 매브릭에서는 여주인공으로 나오며 매버릭의 전 여친으로 등장합니다.
중년의 사랑도 젊은 사람들의 사랑 못지않게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아름답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50대, 60대도 부끄럽지 않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 탑건 매버릭은 과거의 영웅이 나이가 들면서, 인공지능(자동화)으로 발전해 가면서 변화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탑건 1편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단 구스를 잃었고, 탑건 2편 : 매버릭에서는 얄궂은 운명같이 그의 아들 루스터(마일즈 텔러)가 나와 겪는 갈등이 안타깝게 여겨지는데요.
결국 환상의 호흡을 맞춰 우라늄 시설을 파괴시키고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는 성공적인 임무를 마치게 되는 부분은 짜릿한 감동을 받습니다.
탑건 2는 액션보다는 드라마 같기도 한 영화여서 눈물샘도 자극한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탑건 1보다는 스토리가 탄탄해서 더욱 재밌게 느껴졌죠.
이번에 3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서 본 탑건 매브릭은 티비에서 탑건 1을 생각하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봤지만, 스크린에서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4DX로도 상영을 한다고 하는데, 기회되면 4DX로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1탄 보다 2탄이 더욱 재밌었던 탑건 : 매브릭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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