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니어처 전시회(in 코엑스 무료전시회)
오랜만에 코엑스를 방문했습니다.
코엑스 방문 목적은 6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이지만, 주얼리페어 입구에서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가 있어서 주얼리 페어보다는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즐겁게 관람하고 왔네요. ㅎㅎ
2022 서울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 참관(in 코엑스)
이번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홍콩반환 25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데, 홍콩경제무역대표부에서 주최하고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후원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 전시회입니다.
홍콩은 개인적으로 6~7회 관광 및 주얼리 페어 때문에 방문을 해서 국내 여행지보다 오히려 더 익숙한 풍경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홍콩 미니어처전시회는 1980~1990년대 홍콩의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하여 그 시절 홍콩 영화의 향수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어떤 미니어처들로 만들어져 있는지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일상(Daily Life)', '전통(Tradition)', '도시 풍경(Cityscape)', '해상 경관(Harbour and Bay)' 4가지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미니어처 작가들이 참여해서 약 40여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홍콩 관련 미니어처 전시회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코엑스 1층, B전시관 앞 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관 벽면의 사진은 홍콩을 가장 홍콩답게 느껴지는 사진으로 배치했네요.
코엑스 B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서울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 전시공간입니다.
2016년을 끝으로 국제 주얼리박람회가 열리지 않다가 6년 만인 금년에 작게나마 개최되었는데요.
국제 주얼리 페어답지 않게 외국기업 없이 개최되었고 국내 메이저 기업들의 참여 없이 진행되었지만, 내년엔 외국기업도 참여하고 더 크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국제 주얼리 페어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22 서울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 참관(in 코엑스)
코엑스 B홀 앞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열리고요.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이번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토존과 AR 작품 등도 준비되어 있어 마치 홍콩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고, 홍콩을 자주 다녀와서 더욱 감회가 새로움을 느꼈던 전시회였습니다.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 홍콩 반환 25주년 이기도 합니다.
1997년 7월 1일, 영국으로부터 중국이 홍콩에 대한 주권행사를 재개한 이후 일국양제의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홍콩송환법에 반발해 일어난 홍콩 시민들의 시위를 보듯 현재의 홍콩은 과거의 홍콩이 아닌 듯합니다.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여행도, 국제 전시회도 전혀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50년간 유지하기로 했던 일국양제가 심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태이니깐요.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통해 홍콩 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과 중국의 홍콩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고 있고 홍콩여행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만, 앞으로 홍콩여행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네요.
홍콩 미니어처 전시관에서는 미니어처 제작 시연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5회에 걸쳐 이루어지는데요.
미니어처 제작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케세이퍼시픽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전시장에서 미니어처와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캐세이퍼시픽 항공’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해당 게시물의 URL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받은 링크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군통 차오저우 음식점 모습
홍콩 과일가게와 신발가게
이 모든 것들이 모두 미니어처로 제작되었으니 그 작품성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홍콩 길거리 가게
홍콩 과일가게
샤틴 드래곤보트 경기 모습
사이완 부두 모습
홍콩 하버시티 풍경
홍콩 야경이 멋진 곳으로 홍콩여행의 중심입니다.
홍콩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침사추이야경)
홍콩반환식이 열린 홍콩 컨벤션센터도 있습니다.
홍콩주얼리박람회가 열린 홍콩컨벤션센터, 2019년 홍콩주얼리페어 일정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타이오 헤리티지 호텔
타이오 수상마을
90년대 대표 감성 로맨스 홍콩 영화이자 여명과 장만옥의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열혈남아(1988)'의 주요 촬영지인 곳입니다.
대나무 경극장
윙타이신 사원 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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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취센터
유만 스퀘어
홍콩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를 얻은 곳이며, 현재는 재개발 사업으로 허물어진 건물입니다.
사이쿵 해산물가게
센트럴 석판가
홍콩 셩완, 현지 음식 판매거리
홍콩의 거리
리퉁 에비뉴
란콰이펑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위치한 란콰이펑은 홍콩의 맛집, 클럽, 바들이 위치한 핫스팟입니다.
홍콩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셀럽 등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란콰이펑은 활기찬 분위기와 수많은 인파들로 매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죠.
홍콩 저녁에 가볼만한 곳, 란콰이펑(Lan Kwai Fong) 타오바에서 밤 문화 즐기기
우연히 코엑스 무료전시회를 보게 되었는데, 익숙한 홍콩의 80~90년대 풍경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미니어처의 디테일한 작품도 멋있었고, 홍콩의 거리와 상점들, 건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매력적인 곳이니 코엑스 가면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홍콩을 다시 여행하는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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