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영화.공연.서평.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기반 인기절정이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2. 4.
반응형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기반 몇부작? 인기 절정



드라마는 잘 안보는 편인데, 최근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오랜만에 드라마에 홀릭하고 있네요.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방영 중인 JTBC 드라마로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금~일로 주 3회의 파격적인 편성을 하였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주 6회의 방송이 나가는 동안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갈아가고 있습니다.
OTT 기반의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등에서도 서비스되면서 OTT 플랫폼에서도 흥행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며, 안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서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벌가의 비서에서 막내아들로의 회귀라는 판타지, 그 한편에서 현실감을 책임지는 시대성과 이를 담아낸 스케일은 압도적인 흡인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몇부작이며 인물관계도, 흥행 성공 이유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정보

장르 판타지, 스릴러
몇부작 : 16부작(11월 18일~12월 25일)
방송시간 매주 금토일 10:30
방송사 JTBC
연출 정태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
원작 신경의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시청등급 15세 이상

 

재벌집 막내아들의 기획의도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꾸며졌습니다.

'인생 2회차가 시작되는데...
헬조선 청춘들의 절망 시그널 - ‘이/생/망’

이번 생이 망했다?? 그럼, 다음 생은 가능하다는 말?
우린 알고 있다.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그저 다음 생이라도 있어 고단한 내 인생을 구원해 주길 바랄 뿐.
그러니, 이/생/망은 아직, 절망의 시그널이 아니다.
우리 청춘들이 이 세상에 보내는 간절한 구조 시그널이다.

양극화가 날로 극심해지고, 출신성분이 곧 계급이 되는 사회.
부모가 가장 큰 스펙이요, 재능인 세상.

태어나는 그 순간,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 방에 결정 난다면--
고단한 인생, 살아갈 의미가 있을까?
감히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까?

누구나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축복받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그런 세상을 꿈꾸는 일이 어쩌면 환생보다 시간여행보다 빙의보다도-
더 불가능한 판타지라 할지라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프로그램 정보 중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인물 구성도

송중기(순양그룹 팀장, 윤현우/ 순양그룹 막내아들, 진도준 역)
극 중 송중기는 두 명의 인물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의 윤현우는 흙수저로 태어나 오너 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충성스러운 해결사로 나오며, 재무팀장으로 승진해 해외에 은닉되어 잇는 자산을 순양에 귀속시키라는 특명을 받으나 충성을 다한 그는 재벌 오너에겐 머슴일 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이라는 금수저로 다시 태어납니다.
순양 가의 머슴 윤현우는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지만 순양 가의 막내 진도준은 죽지 않고 순양제국의 왕좌를 뺏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성민(순양회장, 진양철 역)
철두철미한 인상과 다부진 체격으로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놓은 인물로 순양의 후계자를 물색하는데요.
준에 차지 않는 3남만 있을 뿐인 상태에서 순양가를 떠났던 막내가 똑똑한 손자 진도준을 데리고 돌아오는데, 자신을 너무나 닮은 손자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신현빈(검사, 서민영 역)
법조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엄친딸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검사로서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입니다.
검사와 제보자로 대회한 신현준과 진도준은 연인으로 발전하고, 승계 싸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변해가는 진도준 모습에 서민영은 두려워집니다.

김현(진양철의 처, 이필옥 역)
순양그룹의 명실상부한 안방마님

윤제문(순양의 장남 진영기 역)
넘치는 의욕에 딸리는 실력, 안타깝게도 진양철의 탁월한 사업감각과 명민함은 물려받지 못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김남희(진영기의 장손, 진성준 역)
순양그룹의 회장의 장손으로 태어나 후계순위 1순위지만 안하무인, 오만방자, 방약무인의 인물로 진도준에 대한 경계를 리얼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박지현(진성준의 아내, 모현민 역)
한성일보 사주의 장녀로 차갑고 이지적인 분위기의 인물

조한철(진양철의 차남, 진동기 역)
계산과 눈치가 빠른 잔머리의 대가로 진양철의 사업가 마인드와 이필옥의 두뇌회전을 물려받은 인물로 무능한 형을 끌어내리고 순양을 이끌기 위해 호시탐탐 노립니다.

 

현재 2주, 6회 동안 방송을 타고 있는데요.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이 이곳저곳에서 행복한 함성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jtbc 자체 시청률 결과 6회 연속 최고 시청률(첫 회 6.1%)을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27일 6회 방송은 평균시청률 14.9%,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등의 OTT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첫 방송부터 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티빙에서는 예능과 드라마를 통틀어 1위에 올랐고,
디즈니+에서는 한국 디즈니+TV쇼 톱 10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Viu(뷰)가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하여 일찌감치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점한 상태로 일본,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의 현지 파트너사인 코퍼스, 라쿠텐 비키 재판매를 통해 글로벌 17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6개국에서는 가장 많이 본 콘텐츠(the most watched show)로 집계됐고, 2위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인 압도적 1위라고 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기업 드라마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송중기 배우가 내뿜는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평입니다.

 


아울러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는 동명의 웹소설로 만들어졌는데요.
시청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며 웹툰과 웹소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매출이 웹툰과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23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이국 OTT 업체인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0개국 이상에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작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은 네이버웹툰 자회사 문피아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2017년 첫 연재돼 2018년 완결한 작품입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웹소설-웹툰-드라마로 이어지는 IP밸류체인의 강력한 시너지를 입증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은 주식시장까지 이어지며 재벌집 막내아들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데요.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재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래몽래인은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SLL중앙과 지적재산권 5:5로 공동 소유하고 있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은 래몽래인과 함께 공동 제작한 SLL중앙의 모회사이며, SLL중안은 또한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지움스튜디오의 지분을 61% 보유하고 있어 추가 수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제작사인 래몽래인의 최대주주로서 수혜를 받고 있으며,
컴투스는 2021년 재벌집 막내아들에 투자한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한 모회사입니다.
또한 코퍼스코리아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일본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것은 국민으로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년도 드라마 제작 시장은 OTT 시장의 급성장과 늘어난 제작편수로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우리나라 드라마의 도약이 계속되길 바래 봅니다.

앞으로 16부작의 재벌집 막내아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홈페이지와 언론사 기사를 인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