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제주도 여행

용연 계곡과 용연 구름다리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3. 13.
반응형

용연 계곡과 용연 구름다리 풍경

 

 

제주 용연은 제주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자리에 위치한 작은 연못입니다.

용연이 있는 한천의 하구는 용암이 두껍게 흐르다가 굳은 것이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겪으며 깊은 용연 계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기슭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용연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영주(제주도의 옛 이름) 12경의 용연야범으로 유명한데요.

용연야범은 여름철 달밤에 용연에서 뱃놀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도 밤에는 예쁜 조명을 설치해 놓아 낮보다는 밤 야경이 더 예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지방 관리와 유배 온 사람들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하며,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도 지냈다고 합니다.

 

용연 계곡과 용연을 가로지르는 용연 구름다리 풍경을 담았습니다.

 

복신미륵 서자복이 있는 용화사에서 나오면 우측 아래가 용연계곡입니다.

행정구역은 용담 2동입니다.

 

제주성(지)을 수호신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찾아서

 

용연은 예부터 차갑고 푸른 물이 신비스러운 풍광을 빚어내 동해의 용이 와서 즐겼다고 해서 지어진 명칭입니다.

용연계곡에 있는 나룻배로 물놀이하고 싶네요.ㅎㅎ

 

 

 

용연은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 하며 깎아지른 듯 양쪽 벽이 병풍을 두른 것 같고, 물이 맑고 짙푸르러 취병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용연 위에는  용연 기우제 전설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옛날엔 가뭄이 들었을 때 용연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온다고 믿었던 전설을 벽화로 표현한 것입니다.

 

용연을 가로지르는 용연 구름다리

 

용연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어 내려가 봤습니다.

겨울의 차가운 물이 너무나 맑습니다.

 

계곡에서 흘러 들어온 물이 제주 북쪽 바다로 빠져나가는 모습

 

옛날 용의 놀이터였다고 해도 될만한 비주얼인가요? ㅎㅎ

구름다리는 출렁다리로 되어 있으니 꼭 건너 봐야 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용연정

 

안쪽의 용연계곡 모습

양쪽엔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옥빛의 용연

 

용연 구름다리를 건넜습니다.

 

용연 구름다리는 출렁다리로 연결되었는데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입니다.

 

 

 

용연계곡과 용연구름다리는 상시 개방된 곳이라 언제든지 구경할 수 있고, 주차장은 용두암 공영주차자에 주차하고 200여 미터 내려오면 되고, 용연계곡 위에도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장료 역시 무료입니다.

 

용연 구름다리 아래로 내려가 볼 수도 있어요.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경관입니다.

 

이곳은 특히 야경이 멋진 곳이기 때문에 저녁에 들릴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제주 올레길 17코스가 통과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용소담이라는 카페

 

맞은편 용연

 

공항방면 해안 풍경

 

탑동광장이 있는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 풍경입니다.

 

제주 탑동 해안산책로, 탑동광장

 

용연계곡에서 200여 미터 이동하면 용머리를 닮은 용두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여행]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 용두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