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벚꽃, 활짝 폈어요
코로나 이후 세 번째 맞는 봄입니다.
지나간 두 번의 봄은 벚꽃길이 있는 곳이면 차단을 하는 바람에 왠지 빼앗긴 기분이 드는데요.
금년엔 다행히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벚꽃이 피는 차단 하지는 않고 있어 봄꽃들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 강의가 있어 운전하다 보니 집 근처와 안양천의 벚꽃들이 제법 많이 피어 있더군요,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벚꽃을 구경하러 다녀왔는데요.
(4월 6일 수요일 오후)
안양천 벚꽃을 시작으로 선유도공원 벚꽃 그리고 여의도 벚꽃까지 구경하고 왔습니다.
먼저,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을 알려드립니다.
안양천 벚꽃길 모습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걸었을 때만 해도 벚꽃이 거의 피지 않았었는데, 3일 만에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안양천 가는 길목에 핀 벚꽃
양지바른 곳에 있어서 만개한 모습입니다.
목동교에서 오목교 구간의 안양천 제방을 걸었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진 꽃이 가득한 풍경은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포근한 봄날씨에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안양천의 풍경도 초록초록해진 모습입니다.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
안양천 제방의 동쪽과 서쪽 개화율이 약간 다르더군요,
동쪽은 60~70% 정도 개회되었고, 서쪽은 30~40% 정도 개화가 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50% 정도 꽃망울을 터뜨린 상태입니다.
활짝 터뜨린 벚꽃과 아직 피지 못한 벚꽃
안양천 벚꽃길(터널)
이번주 주말이 되면 가장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양천 서쪽, 양천구 목동운동장이 있는 안양천의 벚꽃도 반 정도 개화된 상태입니다.
매년 목동교에서 오목교 구간의 안양천 벚꽃길에서는 안양천 벚꽃축제가 열리곤 했는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되었고, 3년 만에 개방을 한 상태입니다.
물론 금년 안양천 벚꽃축제는 취소된 상태이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실천하라는 현수막만 붙어 있습니다.
안양천 벚꽃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안양천에서 ㅈ가장 탐스럽게 일찍 만개한 벚꽃입니다.
탐스러운 벚꽃 너무 예쁩니다.
안양천 벚꽃 개화 모습
안양천 제방 위 서쪽 편은 동편에 비해 덜 개회된 모습입니다.
부쩍 초록색으로 채워가는 안양천입니다.
이어서 선유도공원 벚꽃과 여의도 벚꽃 개화현황을 보세요.
여의도 벚꽃축제 취소 대신 개방, 여의도 벚꽃 개화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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