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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도호부가 있던 안동 웅부공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by 휴식같은 친구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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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도호부가 있던 안동 웅부공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 중심지에 있는 웅부공원은 고려 공민왕 때 안동이 현재의 도 단위 격인 안동대도호부가 있던 자리이자, 안동군청 청사가 자리한 곳에 만들어진 안동 시내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입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군청이 헐리고 공민왕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안동웅부 현판을 떼어낸 후 2006년에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하네요.

웅부공원에는 안동 시민의 종이라고 하는 종각과 안동 평화의 소녀상이 있고, 매주 토요일엔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는 수문군의 파수 의식 및 시보 의식을 재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동여행 중 안동대호부라 하여 많이 들어본 내용이라 잠시 웅부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안동 웅부공원은 안동시 동부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조선 시대 지방 관아의 정무를 보던 동헌을 본뜬 영가헌을 비롯해 문루인 대동루,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으며, 공원 바로 옆에 안동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전통혼례, 고택음악회, 양로연, 무과 재연 등의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안동 웅부공원은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주차장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웅부공원은 2007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거리마당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예전의 안동은 하나의 도에 해당하는 안동대도호부가 있었고, 경북 동북부 17개 군을 관할하던 안동관찰부가 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네요.

 

 

웅부공원에 있는 안동군청사에 걸려있던 '안동웅부 현판'은 당대의 명필이던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마무를 때 성심으로 섬겨준 안동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직접 쓴 글씨로 '웅장하게 큰 고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안동군청과 함께 안동소방서가 있던 저리이기도 합니다.

 

고려시대 안동대도호부 동헌인 영가헌의 문루인 대동루

 

그리고 안동대도호부의 동헌이었던 영가헌을 복원해 놓은 모습입니다.

 

 

영가헌은 고려시대부터 안동대도호부의 행정중심부 역할을 한 관아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1998년 이곳 안동대도호부의 옛터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행정줌심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하여 안동웅부관아복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문루와 함께 건립되었습니다.

 

오래된 고목이 웅부공원의 오래된 역사를 대변해주는 듯합니다.

 

안동 평화의 소녀상

 

안동 시민의종인 종각

 

안동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안동웅부에 있던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종입니다.

 

영가헌 모습

 

웅부공원 동편에는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과 안동문회원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앞은 문화공원입니다.

문화공원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있던 저리에 조성한 공원입니다.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박물관으로 안동의 역사, 자연, 건축, 전통,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디지털 매체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시간이 없어 구경을 못했지만, 웅부공원에 들리시면 잠시 들러 안동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VR게임과 VR여행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웅부공원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야경도 예뻐서 밤 산책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웅부공원 서쪽에는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공을 세운 세 명의 공신을 모신 사당인 안동 태사묘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안동 태사길과 태사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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