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몰명소,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 해수욕장과 해변공원, 몰운대에서 보는 일몰도 멋지지만, 근처에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멋지더군요.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전시관인데요.
낙동강 하구만이 가진 특색 있는 모래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거대한 삼각주가 형성된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신선한 바람을 느끼며 황금빛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부산 일몰 명소입니다.
다대포 해변공원 일대를 산책한 후 해질 무렵에 아미산 전망대에서 일몰과 낙조를 담았습니다.
아미산 전망대 관람안내
전시관 전망대 관람시간(이용시간) 09:00~20:00
(전시관 앞 전망대는 21:00까지)
휴무일 없음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아미산 전망대 전시관 관람안내
전시관 관람시간(이용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날), 1월 1일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관람 소요시간 약 20분
데크광장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 풍경
아미산 전망대가 위치한 곳은 갈맷길 4-3구간에 해당되며, 아래쪽에 보이는 삼각주는 도요등이라고 부릅니다.
신자도와 장자도, 부산신항, 진우도, 백합등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멀리 가덕도와 거제도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미산 전망대 전시관
측면에서 보면 새가 앉아있는 형상의 건축물이라 하며, 위에서 보면 모래톱 2개가 붙은 모양이라고 합니다.
낙동강 하구 아미산전망대는 아미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천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낙동강 하구의 모습과 삼각주의 형성과정, 지질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미산 전망대 전시실 안내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지질체험존이 있고, 2층에는 지질공원과 낙동강 하구 전시관 등의 상설전시관이, 3층에는 전망대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 건물 지붕으로 올라가면 가장 멋진 일몰을 감상하는 스팟이 있습니다.
전시관은 축복의 땅 삼각주로, 강과 바다가 만나다, 금빛 모래속으로, 하구와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낙동강 하구와 다대포 해변공원 일대
접근성과 기반시설 등 교육 및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질탐방로가 개발되어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형 지질공원이라고 합니다.
국내 유일의 도시형 지질공원인 이곳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하고 있네요.
도시에서의 철새도래지, 천연의 모래섬인 낙동강 하구, 금정산과 황령산, 장산, 몰운대, 송도반도, 태종대, 이기대, 해운대, 사랑대, 오랑대 등이 그 대상입니다.
2층 전시관, 삼각주 형성과정
낙동강 하구는 모래나 자갈이 쌓여 수면 위로 드러나 있는 크고 작은 모래톱(연안사주)과 넓은 갯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낙동강으로부터 끊임없이 유입된 퇴적물이 남해의 밀물과 썰물에 의해 이동하고 쌓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이들의 지형은 해마다 움직이듯 빠르게 변화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섞이는 기수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까지 더해져 새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치기 적합하여 철새들의 낙원이기도 합니다.
낙동강 하구의 문화, 생태, 역사 이야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가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정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고자 하는 곳 중의 한 곳인 오랑대
단일한 암상 내에서 사장석과 각섬석 반정이 잘 관찰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요.
낙동강 하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요등, 신자도, 백합등, 장자도 등 강물에 실려 온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사주가 장관입니다.
신평 장림 일반산업단지 모습
도요등이 전방에 가장 크게 보이며, 우측으로는 신자도와 장자도, 백합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부산신항과 진우도가 자리하고 있네요.
그리고 한쪽엔 카페(카페 드림)가 있으니 차 한잔 하고 싶으면 차를 마시며 일몰을 감상하면 된답니다.
그릭 그 옆에 기프트샵이 작게 있습니다.
3층 실내 전망대보다는 전시관 옥상인 야외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것이 막힘없이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오붓하게 구경할 수 있었네요.
신평장림산업단지 모습
좌측 백합등과 저 멀리 우측에 보이는 곳은 을숙도입니다.
해가 떨어지기 10여분 전
낙동강 하구에 길게 황금색으로 물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아미산 전망대 입구 모습
아미선 전망대 뒤쪽에 자리한 아파트단지
바다 풍경과 노을을 매일 볼 수 있는 곳이라 부럽네요.
김해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수시로 머리 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수평선 아래로 검은 구름이 해를 가릴 것 같은 모습
하얀 뭉게구름이 있으면 좋으련만...
먹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네요.
낙조가 아름다운 곳,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해가 구름 속에 갇혔습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아미산 노을마루길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노을마루길 아래로 이어진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곳곳에 전망포인트가 위치합니다.
해질녘이면 바다와 태양과 모래섬이 이루는 환상적인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까만 가덕도에 걸린 붉은 태양 위로 살짝 드리워진 구름조차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황홀한 모습입니다.
아미산 노을마루길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다대로의 자동차 길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아미산 노을마루길이 구불구굴 이어진 모습입니다.
수평선에 구름이 가득 끼어 다소 아쉬운 일몰과 낙조였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라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도 예쁘지만 아미산 전망대에서의 일몰이 더욱 아름다우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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