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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부산 아구찜 맛집, 기장군 일광 학리마을 '일미아구찜'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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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구찜 맛집, 기장군 일광 학리마을  '일미아구찜'

 

 

부산여행 이튿날은 해운대와 기장 해안선 등 부산 동쪽 해안을 따라 여행했습니다.

 

부산을 떠나 서울에 온지 벌써 19년이 지나가는데요.

부산에서의 마지막으로 살았던 곳이 기장이며, 당시 살았던 동네를 추억 삼아 돌아보았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추억을 뒤로하고 이동한 곳은 일광해수욕장.

일광지역도 그동안 많이 변해서 해안선을 따라 대형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고, 학리마을에 있는 일미아구찜 부산 3대 아구찜 맛집이라고 해서 찾은 것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돼지국밥과 밀면, 꼼장어 등이 있는데, 아구찜도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맛집이 많이 있는 곳이 부산입니다.

 

 

개인적으로 범일동에서 직장생활할 때 근처에 있는 아구찜전문기와집을 한 달에 두어 번은 꼭 다녔던 곳인데, 이 식당도 아구찜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지금도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네요.

 

현지인의 소개로 찾은 기장군 일광면 학리항에 있는 일미아구찜 후기입니다.

 

일미아구찜은 일광해수욕장 해안을 따라 학리항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학리항과 방파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미아구찜 앞 학리 수산물 판매센터

 

일광해수욕장 앞바다 모습인데요.

학리항 서방파제 등대(빨강)와 학리항 방파제 서단등대(하양)이 바다 가운데 자리하고 있네요.

 

일광해수욕장 방면 풍경

 

학리항과 학리항 방파제 모습

 

파란 바다 풍경이 매혹적입니다.

 

점심 식사하러 들어갈 당시에는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나올 때가 되니 자리가 비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홀 양쪽에는 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좌석은 모두 좌식형입니다.

 

아구찜 맛집으로 소문나서 평일 점심시간에도 무척 많이 찾는 식당이더군요.

주말엔 대기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일미아구찜 영업시간은 10:30~20:40이고요.

마지막 주문은 19:4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나 태풍이 오거나, 재료가 소진되면 다소 일찍 문닫기도 한다고 합니다.

가게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미아구찜 메뉴

 

아구찜이 4~6만원, 아구수욕이 6~8만원, 아구탕이 4~5만원으로 아구 전문 요리점입니다.

나중에 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 대비해서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말해 주면 되고, 보통으로 주문하면 약간 매운맛이라 보통사람들이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네 명이 아구찜 중(中)을 주문했습니다.

 

반찬 그릇 사이즈 대비해서 아구찜 그릇이 정말 크죠?

그만큼 양은 중자라도 네 명이 먹기에 부족함에 없는 양입니다.

 

곁들여 나온 이 정체난 아귀 입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아 방치(?)했네요. ㅎㅎ

 

서울에서 아구찜을 먹으면 사이즈도 무척 작고 아구보다 콩나물이 가득 들어 있는데, 일미아구찜은 콩나물보다 아구가 더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푸짐한 모습니다.

 

우리는 쫄면사리를 2개나 달라고 해서 양념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구살도 통통하게 차 있네요.

 

매운맛 보통을 주문해서 혀를 살살 달래 가며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 확 날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고기는 다 먹고 양념은 엄청 많이 남기고 나왔네요.

 

 

기장 일광 학리마을에 위치한 일미아구찜은 푸짐하고 깊은 맛으로 부산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하니, 일광 카페를 가시는 분들은 들러서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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