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캠핑장 풍경 및 노을공원 일몰
오랜만에 노을공원에 올랐습니다.
평일이라 한가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올랐네요.
노을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한 곳으로 이웃한 하늘공원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엔 억새와 핑크뮬리 등이 가득한 곳이라면 노을공원엔 캠핑장과 파크골프장, 잔디광장이 잘 어우러져 노을을 감상하기에 무척 좋은 곳이죠.
아울러 한강과 방화대교, 행주산성과 자유로가 어울려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노을공원 캠핑장 풍경과 해질 무렵 방문해 노을공원 일몰까지 담은 이야기입니다.
노을공원은 난지도 제1 매립장에 들어선 공원으로 원래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 반대여론이 많아 가족공원화 계획 등으로 바꾸어 현재는 노을캠핑장과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노을공원 입장시간(관람시간)은 월별로 상이한데요.
겨울에는 07:00~18:00, 여름에는 05:00~20:30으로 월별로 상이합니다.
노을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하늘공원 서쪽 진입로 하늘계단 모습
그리고 노을공원 공영주차장이 앞에 있고, 이곳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노을공원 주차장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10분당 300원, 1시간 1,800원입니다.
난지캠핑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1박 2일 기준 평일은 5,000원, 주말(금~일)은 10,000원입니다.
노을공원 맹꽁이 전기차는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노을공원 캠핑장까지 운행하는데요.
요금은 성인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 어린이(4~12세)는 1,500원, 2,200원입니다.
월드컵공원은 난지도 일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2002년 한일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조성한 생태공원을 말합니다.
혐오시설이었던 곳이 이렇게 멋진 공원으로 탄생한 것이네요.
월드컵공원에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앞에 있는 평화의공원을 비롯하여, 쓰레기 매립장으로 두 개의 봉우리에 만들어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그리고 난지천공원과 문화비축기지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노을공원 관리사무소
노을공원 곳곳에는 2009년 7월에 국내 원로 조각가 10명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이 되었습니다.
위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작품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넓은 잔디광장 한가운데에 여인상이 있는데, '여인의 그림자'라는 작품입니다.
노을공원은 신혼부부의 야외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곳인데, 마침 이날 두 커플의 사진찍는 모습을 봤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들,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면서 살길 바래요~
노을공원 곳곳에는 잔디광장이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을 벗 삼아 야외 나들이하며 산책하기 좋고, 도심 속 자연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솔길 따라 노을공원 노을캠핑장으로 이동합니다.
우측에는 노을공원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넓은 잔디광장을 보면 왠지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멀리 노을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신나게 운동도 하고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이네요.
노을공원 도시농부정원 입구
한쪽엔 댑싸리가 곱게 물들었네요.
노을공원 노을공원 캠핑장
노을공원 캠핑장은 금년엔 6월 1일부터 개장을 하여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용시간 14:00~다음날 12:00)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 이용할 수 없으며, 밤 10시 이후로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1면당 위치에 따라 10,000~13,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성인 5명, 유아포함 6명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노을캠핑장의 각 면에는 테이블과 화덕, 분전함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캠핑장 내에 음수대, 화장실과 샤워장, 카페 매점 등이 있습니다.
노을공원 캠핑장 안내도
A, B, C, D구역으로 나누어 130여 개의 사이트가 있네요.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
노을캠핑장 카페 및 편의점
노을공원 느린 우체통
캠핑장 사무실에서 엽서가 비치되어 있고, 엽서를 적어 넣으면 설과 추석 전후 1년에 두 번 발송된다고 합니다.
노을공원 남쪽 산책로 풍경
노을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전망대는 나무로 가려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노을 명소입니다.
오후 5시 반이 넘어가니 서쪽하늘로 해가 지려고 하네요.
날씨가 맑아서 인천 계양산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강 너머 강서구 풍경
인천 계양산은 주위에 산이 없어서 어디서나 독보적으로 보이는 산입니다.
계양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트여 있어서 맑은 날 가면 전망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계양산 등산] 계양산 둘레길 한 바퀴 그리고 계양산 전망대 풍경
계양산 뒤로 넘어가고 있는 노을공원 일몰 풍경
계양산에 살짝 걸린 일몰
가을풍경과 함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공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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