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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삼청동 / 북촌 카페 및 체험공방, 북악산 전망좋은 우물길정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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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 북촌 카페 및 체험공방, 북악산 전망좋은 우물길정원

 

 

청와대를 구경하고 삼청동에 들렀다가 삼청동 언덕 위에 있는 북촌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삼청동 순남시래기에서 점심을 먹고 북악산 전망이 좋은 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었거든요.

 

삼청동 맛집, 순남시래기

 

북촌한옥마을의 북촌로 5나길은 삼청동 언덕 위에 있는 골목으로 북악산 전망이 좋은 길입니다.

이곳에서 북악산과 청와대 일대의 전망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체험공방 우물길정원을 발견했습니다.

 

북악산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도자기, 접시, 머그컵, 인형화분 등 생황용품에 직접 본인 만의 그림을 그려 가져 갈 수 있는 체험 공방카페입니다.

딸아이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해보겠냐고 물어보니 많이 걸어 피곤한 나머지 무뚝뚝하던 표정이 환하게 바뀝니다. ㅎㅎ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카페 겸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북악산 전망이 좋은 우물길정원에서 체험과 커피 마신 이야기입니다.

 

언덕 위에 자리한 한옥건물 1, 2층 건물이 우물길정원입니다.

 

 

우물길정원 영업시간은 화~금 10:30~19:00, 토~일 10:30~20:0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주차장은 별도로 없답니다.

 

우물길정원이 있는 북촌길에서 바라본 북악산

그리고 그 아래아 자리한 삼청동.

가을이라 산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청와대 춘추관 방향 전경과 멀리 인왕산까지 보입니다.

 

삼청동길에 자리한 샛노란 은행나무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우물길정원 실내 모습

이곳에서 음료를 주문하거나 공방체험을 신청하고 보통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언덕 위의 한옥이라 1층에서도 전망은 좋답니다.

 

가판대에서 다양한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물길정원핸드페인팅 (포슐린) 전문 공방으로 이천도자기나 유리컵, 머그컵 위에 페인팅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공방입니다.

접시나 도자기는 작업 후 40분후, 머그컵 등은 20분 후면 바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체험비에 음료 한 잔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차만 마신다면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된답니다.

제공하고 있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유자차, 보이차, 케모마일 차, 초코라떼, 에이드류 등이 있습니다.

 

주말 같은 날엔 대기없이 하려면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우물길정원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비

 

도자기 인형과 화분 3만원, 접시류는 25,000~30,000원, 로고 머그컵 25,000원, 고무신과 로고잔(2개)는 3만원, 로고컵과 머그컵은 2만원입니다.

머그컵이 가장 실용적이라 많이 체험한다고 해서 머그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양하게 만든 핸드페인팅 작품들은 수납장에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체험하는 머그컵과 접시, 도자기 종류들

이곳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걸 선택합니다.

 

접시는 1250도에 구워내어 튼튼하고, 다양한 모양과 밑그림이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대로 채색하거나 꾸밀 수 있고요.

머그컵은 전용 종이에 그림을 그려 컵에 옮기는 방식이라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딸아이는 머그컵 공방체험을 신청하고 부부는 음료를 주문 후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은 북악산 전망도 좋고, 아기자기하게 공방처럼 예쁘게 꾸민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벽에 붙은 고양이 그림이 예뻐서 찍어 봤습니다.

너무나 도도해 보이는 냥이네요.

 

옛날 텔레비전과 음반, 난로, 책가방 등은 추억을 소환하네요.

 

닥트인형?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들

 

안쪽으로 방과 룸으로 마련된 공간이 있고, 그곳에선 북악산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창가에 자리잡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포차코(pochacco) 캐릭터를 그리고 있네요.

pochacco는 일본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인가 봅니다.

 

커피가 와서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시간 동안 북악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커피 전문점은 아니지만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2층 전망은 좋은데 앞에 전봇대와 전깃줄이 지나가 시야를 방해하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청와대 춘추관 지붕이 보입니다.

조선시대 궁궐처럼 청와대도 궁궐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청와대 예약 및 관람안내,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청와대 관람, 청와대 관저와 상춘재, 춘추관

 

머그컵 완성!

아이와 함께 삼청동이나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가면 이런 공방체험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북악산 전망 보면서 커피도 마시고 나만의 머그컵이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우물길정원에서의 공방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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