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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응봉산 전망 및 가을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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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전망 및 가을 풍경

 

 

응봉산성동구 응봉동에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로 높이가 81m에 불과하지만, 주변의 풍경이 멋져 사진찍는 사람은 물론 전망을 보러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며, 서울 조망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도 풍광이 좋아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겨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

 

지난여름엔 응봉산 야경을 보러 다녀왔다가, 이번엔 날씨도 비교적 맑아 한강 라이딩하다가 응봉산 전망과 단풍을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서울야경명소, 응봉산 야경

 

우리나라 4계절 중 가장 짧은 계절이 가을이라고 하는데요.

가을이 다가온 지 얼마 되니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의 끝자락이라 단풍도 막바지...

응봉산에서 바라본 전망과 가을 단풍 모습 구경하세요.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동호대교 북단을 지나면 용비교/중랑천교 앞,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직진하면 응봉역이 나옵니다.

응봉산역 앞엔 노랑 코스모스가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명롱한 색감을 내고 있습니다.

 

응봉산역 앞에 댑싸리도 있는데, 색깔이 곱게 변했네요.

 

응봉산 입구에 자리한 응봉산 개나리 어린이공원

개나리가 아니더라도 은행나무의 노란 잎이 개나리공원임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봄에 응봉산은 노란 옷으로 갈아입는데요.

산 전체가 개나리가 지천이라 멀리서 봐도 노랗게 보이는 곳이죠.

새해 1월 1일엔 응봉산 해맞이축제가 열리고, 봄에 노랗게 물든 시점엔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열린답니다.

 

 

응봉산 역시 원래 산이었으나 도심 개발로 깎여 나가면서 산자락의 흙이 깎여 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1980년데부터 개나리를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약 20만 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노란 산이 되는 명소가 된 곳이네요.

 

언덕으로 달리는 찻길 대신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코스로 조금만 올라가도 이렇게 풍경좋은 전망이 펼쳐집니다.

응봉산역에서 도보로 10~15분이면 정상에 다다를 정도로 정말 낮은 산입니다.

 

그리고 응봉산역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차요금이 5분당 100원, 1시간에 1,200원입니다.

 

용비교와 강변북로가 지나는 길에 자리한 서울숲은 울긋불긋 가을이 한창 지나고 있나 봅니다.

 

중랑천의 고산자로의 응봉교 모습

 

단풍이 수북이 쌓인 응봉산 등산로

정상까지 계단은 300여개 조금 넘습니다.

 

응봉산 정상에 다다르니 응봉공원 포토아일랜드가 있습니다.

 

서울숲과 한강 건너 강남이 눈에 들어오고요.

멀리 롯데월드타워까지 보입니다.

 

중랑천과 한강 본류가 만나는 합류부

 

그리고 단풍이 한창인 서울숲공원

 

동호대교 방향 한강 모습

 

응봉산 정상에 있는 응봉산정

 

응봉공원 포토 아일랜드

정상에서는 사방이 트여서 전망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응봉산 정상 모습

 

서울숲~남산길

서울숲에서 시작해 응봉산 정상을 지나 남산 정상까지 가는 8.4km(3시간 30분 소요) 길이의 산책로입니다.

 

내려올 때에는 반대쪽으로 향했는데, 이쪽에 단풍나무 몇 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중랑천

중랑천은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성동교 장안교 부근에서 청계천과 합쳐져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며, 36.5km에 이릅니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에도 없었던 작은 출렁다리가 생겼네요.

응봉산 암벽등반공원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작지만 강하다~~!

흔들림이 제법 있어서 스릴감이 있네요. ㅎㅎ

 

절벽 위의 단풍

 

응봉동 아파트 단지

 

응봉산 암벽등반공원

 

요 며칠 미세먼지가 제법 많아서 시야가 가로막혀 있었는데, 비가 좀 내리고 나서 다소 맑은 날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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