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예술마을 카페,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

헤이리 예술마을 카페,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

 

 

파주 임진각과 DMZ평화관광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커피를 마시러 헤이리 예술마을에 들렀습니다.

 

헤이리 마을은 파주시 탄현면에 1998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조성한 곳인데요.
처음엔 파주출판도시를 구상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가 점차 확대되어 예술마을을 구상하게 된 곳입니다.

공공기관이 아닌 문화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집과 화랑을 세우고, 다리를 놓으며 마을을 조성한 것이 바로 헤이리 예술마을입니다.

헤이리 마을을 차로 잠시 둘러보다가 규모가 크고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이라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전에는 보지 못한 카페인데 최근에 들어 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은 규모도 크고 커피 맛도 예상대로 좋아 헤이리 마을을 찾을 때 이 카페를 또 찾을 것 같습니다.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은 헤이리마을길 37-17, 북카페 반디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평일 11:00~21:00, 주말 10:00~22:00까지이며, 주차장은 카페 옆에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10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 내부 모습

1층과 2층에 매장이 있습니다.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은 직접 커피 로스팅을 하는 카페라고 합니다.

 

테이블과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지는 구조이며, 넓은 창으로 바깥 풍경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액자와 노트도 판매하는 샵인 샵 매장이네요.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 메뉴

 

아메리카노 4,000/4,500원, 카페라떼 5,000/5,500원 선의 가격대입니다.

홈메이드 라떼와 에이드, 과일주스, 에이드와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원하는 메뉴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의 시그니처 메뉴는 고소한 라떼 위에 시그니처 크림이 올라간 커피인 슈페너라떼(6,500)와 달달한 슈페너인 로투스슈페너라떼(7,000), 고소한 라떼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커피인 썸머라떼(6,500)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제레몬차, 수제딸기라떼, 수제밀크티라떼 등도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아이스크림 크로플, 뉴델라크로플, 애플시나몬크로플, 브라운치즈크로플(5,500~6,500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과 쿠키, 마카롱 등이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매장 모습

한쪽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가끔 피아노 연주도 하나 봅니다.

 

 

벽면에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걸려 있었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캘리크라피 액자와 노트를 판매하는 걸 보니 이곳 카페 사장님이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인스타를 보니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가끔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캘리그라피 글씨 써주는 행사도 하더군요,

 

그리고 그랜드피어노가 있는 이유?

가끔 클래식 공연을 하는데, 입장료 1~2만원으로 커피가 무료 제공되고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 있는 날에 앙상블 연주가 진행되어 올해 크리스마스에 예약 후 찾고 싶어지네요.

 

이곳은 2층 매장입니다.

2층엔 테이블이 넓어(사진에 없지만 우측) 단체 손님들이 머물다 가기 좋아 보였고, 일부 헤이리 마을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아 보입니다.

 

바깥으로 나가면 테라스 공간이 있어 조망도 나름 있습니다.

 

친구들이 주문한 다양한 음료

치즈스틱, 커피콩빵이랑 맛보기로 몇 가지 베이커리까지 구입했습니다.

 

 

커피 맛이 좋았고, 다른 음료들도 모두 맛있다고 하네요.

캘리그라피 작품도 구경할 수 있고, 가끔 클래식 공연이 이루어지는 이색적이고 분위기 있는 헤이리 예술마을 카페, 로스팅하우스 커피탄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