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대호방조제
왜목마을에서 나와 서해바다 방향으로 잠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왜목마을에서 서해바다 방향으로 3~4분 지나면 당진화력발전소 에너지캠퍼스가 나오고 좌측으로 직진하면 대호방조제가 시작됩니다.
당진 대호방조제는 석문면 교로리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바닷길을 잇는 길이 7.8㎞의 방조제로 198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당진 드라이브 코스로 무척 좋아 보였는데요.
드라이브 도중 잠시 차를 세워 대호방조제에 올라 주변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대호방조제를 따라가는 대호만로
대호방조제는 석문면에 2개의 방조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길이 3,253m의 1호 방조제와 길이 4,554m의 2호 방조제로 구분되며, 제방의 높이는 30.5m로 석괴와 토사 혼성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호방조제로 간척지를 개발하여 농대지를 확장하고 용수원을 확보하는 등 방조제 건설로 간척된 땅의 총면적은 7700만㎡이며,. 이중에 농경지로 개발된 곳의 면적은 3700만㎡에 이릅니다.
정부의 식량증산을 이루기 위한 방조제입니다.
대호방조제 안쪽에 있는 거대한 담수호
왜목마을 뒷산인 석문산에 있는 당진화력발전소
미세먼지의 주범이지만, 국내 에너지 생산량의 50%나 될 정도로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월등히 높은 석탄화력발전 비중이기 때문에 줄여나갈 필요는 있겠습니다.
대호방조제 위로 올라왔습니다.
대호방조제길 중간에 잠시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두 군데 있습니다.
바다 쪽으로는 태양광 발전소가 있고, 바다에는 난지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왜목마을 주변엔 당진화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호방조제로 간척된 농경지
대호방조제 너머는 서산시에 해당됩니다.
대호방조제 1구간의 끝 지점엔 전망대가 있는데, 지금은 출입이 통제되어 들어갈 수 없더군요.
이곳은 도비도이며, 이쪽에서 대호방조제의 두 번째 방조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비도 유양지에서는 비경도, 대산정유공단, 대난지도와 난지도해수욕장, 소난지도 등을 볼 수 있는 1시간 소요시간의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은 삼길포항이 자리하고 있고,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많이 찾는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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