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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섭지코지] 붉은오름의 방두포등대, 글라스하우스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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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붉은오름의 방두포등대, 글라스하우스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신양섭지해수욕장에 있는 오션뷰 카페인 서귀피안 베이커리 카페신양섭지해수욕장 일몰을 구경하고 섭지코지로 이동했습니다.

 

제주 성산(신양섭지해수욕장) 오션뷰 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

제주일몰,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

 

섭지코지 주차장으로 곧장 가지 않고 제주아쿠아플래넷 앞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닷가 길로 이동했습니다.

낮과 일몰을 보러 종종 오곤 했지만, 해가 떨어진 저녁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 바다로 뻗어 나온 곶을 말합니다.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 곶이라는 코지가 합쳐진 말이며, 단적비연수, 천일야화, 올인 등 영화와 드라마 단골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섭지코지의 붉은오름에 있는 방두포등재와 글라스하우스 등 섭지코지 야경을 담았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바라본 제주도 동쪽 바다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는 한 바퀴를 도는데 5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 수 있는 거리이며, 바다를 보면서 걷기 때문에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 떨어진 후 석양이 반대쪽 바다에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솔밭알불턱의 바다입니다.

 

 

섭지코지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장 섭지코지 주차장 최초 30분 1,000원,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1일 주차요금 최대 3,000원)

아쿠아플라넷으로 들어오는 길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섭지코지 전망 좋은 글라스하우스

글라스하우스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입니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도발하는 노출 콘크리트 상자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각종 세계적인 건축상을 받았고, 우리나라 제주도의 글라스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 본태박물관, 강원도 한솔뮤지엄 뮤지엄 산, 혜화문화센터 LG아트센터 등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섭지코지의 나지막한 오름인 붉은오름 

그리고 그곳에 세워진 방두포등대

 

제주오름, 섭지코지 방두포등대가 있는 붉은오름

 

붉은오름 바다방향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는 외돌개와 닮은 10미터 높이의 선돌입니다.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낸 작품으로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붉은오름으로 올라갑니다.

오름 내부에 붉은색의 화산송이가 쌓여 있어 붉은오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붉은오름이란 명칭이 이곳 섭지코지 붉은오름(33.5m)을 포함해 애월읍의 붉은오름(569m), 표선면의 붉은오름(1062.3m) 등 세 곳이 있습니다.

다만 섭지코지의 붉은오름은 오름이라고 붙이기엔 낯 뜨거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붉은오름 정상에 있는 방두포등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소원등대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조선말인 1894년에 움막을 짓고 어로생활을 시작하며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곡식 용량의 단위인 말(두)과 같이 우묵하게 생겼는데 머리쪽은 막히고 맡은 터졌다고 하여 방두포라 불렸습니다.

해방 후에는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마을이라 하여 신양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방두포등대는 1980년 3월에 첫 점등이 이루어졌는데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돌출된 지형(섭지코지)을 주변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알려주어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붉은오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글라스 하우스

 

어둠 속에 잠기는 제주도 동부해변

 

서쪽은 일몰 후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하늘을 가르는 철새들

 

섭지코지 전경

 

섭지코지에는 분석구에서 흘러 나온 아아 용암에 의해 낮은 구릉을 이룬 조면현무암이 분포하는데요.

성산일출봉이 형성될 때 운반 퇴적되어 만들어진 성산층이 조면현무암을 덮었고, 곳곳에 풍성 사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 둘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글라스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진달래 무대가 있는 공간입니다.

 

글라스하우스 내에는 민트 레스토랑(2층)과 민트 카페(1층), 글라스 체험존과 미디어 존으로 구성된 민트 스튜디오(1층) 등이 있고, 야외에는 사진찍기 좋은  민트 가든이 있습니다.

 

정동향

 

민트카페

10:00~18:00까지 영업시간이라 문이 닫힌 상태입니다.

 

글라스하우스 민트가든의 그네 조형물

직접 그네를 타고 사진을 찍는 섭지코지의 대표적인 포토존이 되었으며, 저녁에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네요.

 

민트가든의 그네 조형물 하나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섭지코지 붉은오름과 방두포등대 전경

 

섭지코지 야경을 책임지는 글라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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