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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월미산 월미공원, 월미전통공원(한국전통정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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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산 월미공원, 월미전통공원(한국전통정원)

 

 

월미산 월미공원은 조선시대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였던 곳입니다.

6.25 전쟁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이었고 2001년도에 인천시에서 인수하여 월미공원으로 개방했습니다.

 

178,000여 평에 달하는 월미공원은 울창한 숲으로 보존되고 있는 월미산과 그 정상에서 시가지와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월미전망대와 월미산 정상,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전통정원인 월미전통정원, 전통 궁중 문화체험과 전통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월미문화관, 우리민족의 이민사를 정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월미도 월미공원, 월미전망대와 월미산 정상 야경

우리나라 이민사를 한눈에, 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인천 월미문화관과 월미도 무료주차장 안내

 

 

월미전통공원을 찾았는데요.

낮에 산책하기도 좋지만, 밤엔 경관조명이 들어와 더욱 운치있는 전통정원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옛 정원양식을 상징적으로 재현해 놓은 월미산 월미공원의 한국전통정원, 월미전통정원을 담았습니다.

 

한국전통정원 동문 입구

 

월미산 월미공원의 월미전통공원은 세 곳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월미바다열차의 정류장인 월미공원역이 정문, 월미문화관 앞쪽이 서문 그리고 제일 남동쪽에 있는 출입구가 동문입니다.

 

월미전통공원 동문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안으로 들어서면 대형버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미전통공원 동문 앞을 지나가는 월미바다열차

 

그동안 애물단지였다가 다시 리모델링해 운영을 시작했고, 코로나가 끝난 지금엔 하루 이용자수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만성 적자에서 탈출하고 있으며, 이젠 월미도의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월미도 여행] 월미바다열차 요금 및 노선, 예약

 

월미산 월미공원 월미전통공원 관람안내

 

이용시간 05:00~23:00(입장종료 1시간 전)

(양진당은 09:00~22:00, 동절기는 20:00까지)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없음

 

 

주차장 

1) 월미공원 1주차장(월미문화관 근처) 무료

2) 월미공원 2주차장(한국이민사박물관 앞) 무료

3) 월미공원 동문 입구 주차장 무료

4) 월미도 공영주차장(북성동 1가 98-39) 무료

 

한국전통정원 동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전통정원 매점이 있습니다.

 

월미공원을 대표하는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 옛 정원양식을 정과 원으로 구분해 재현했습니다.

 

정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으로 구분했고, 원은 구곡으로 표현했습니다.

궁궐정원으로는 부용지, 애련지, 화계, 아미산 굴뚝을, 별서정원으로는 소쇄원, 국담원, 서석지가, 민가정원으로는 양진당, 전통민가, 채원 등으로 조성했습니다.

 

구곡으로는 무이구곡의 의미를 조형화한 월미원, 월휴담, 월미폭포 등을 곳곳에 도입해 휴게 및 경관감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월미전통정원 양진당

 

양진당은 북촌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대종가로 서애 류성룡의 친형인 겸암 류운룡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조성한 17세기 초의 건물(13세기에 지어졌다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로 실제 종갓집은 보물 30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회마을에서는 드물게 정남향의 집이며 99칸으로 전해오지만, 지금은 53칸이 남아 있습니다.

문간채와 행랑채가 길게 이어져 있고, 口자 형의 안채와 그 북쪽의 사랑채를 一자 형으로 배치하였으며, 오른편 북쪽에는 2개의 사당이 있는데, 정면의 큰 사당은 입암 류중영 선생의 불천위(공신이나 대학자 등의 탁월한 자에게만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를 말하며, 불천위로 인정되면 4대조까지 올리는 제사의 관행을 깨고 후손 대대로 제사를 올림) 사당이며, 작은 사당은 겸암 류운룡 선생의 불천위 사당이라고 합니다.

 

양진당의 대문

이곳에서는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전통놀이를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진당 안채

 

'ㅁ'자형 안채에선 전통의상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맡기고 10:00~14:00까지는 월미전통공원 일대에서, 14:00~16:00까지는 양진당 내에서 시진을 찍으며 체험을 할 수 있네요.

 

안채 벽에 걸린 전통 생활도구들

 

양진당 안채 옆에는 문간채(좌)와 사랑채(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14:00~16:00까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합니다.

만들기 체험 종류가 많아 이이와 방문하면 함께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이곳은 양진당 사당

 

사당은 조상의 신위를 모셔두고 제사하는 공간입니다.

 

안채 뒤쪽으로 가면 작은 쪽문이 있습니다.

 

양진당의 항아리 단지가 있어서 정겹네요.

 

양진당에서 나와 좌측 산책로를 따라 정원을 관람하러 이동했습니다.

 

월미폭포

여름철엔 폭포소리가 잠시 더위를 날려주네요.

 

농경체험장에는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풍경입니다.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초가

 

초가 앞에는 형형색색 탐스럽게 핀 수국과 한 컷을 남겨 봅니다.

 

습지원위에는 월미전통정원에서 가장 높은 월휴정이 있습니다.

 

전통 담장을 따라 연결된 한국전통정원

 

이곳은 소쇄원의 제월당 터

소쇄원도를 기초로 하여 소쇄원의 담장, 화계, 초정, 연못 등을 재현한 곳입니다.

 

제월당은 조선 중종 때의 양산보(1503~1557)가 거처하던 정사(학문을 연구하던 집)로, 제월은 비가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빛과도 같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합니다.

 

 

소쇄원은 양산보가 1520~1577년 사이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담장으로 둘러쳐진 내원과 마을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 옹정봉에 이르는 외원으로 구성된 공간을 말합니다.

내원은 대나무 숲이 있는 진입공간과 대봉대와 애양단이 있는 공간, 계류와 광풍각이 있는 공간, 제월당과 화계가 있는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전통정원 국담원

이곳에는 국담, 하환정, 중도를 재현했습니다.

 

국담원은 관군이 주재성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세기 초 경남 함안군 칠원면 무거리에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풍욕루, 하환정, 충효사, 영정각, 국담, 양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담은 장방형의 연못으로 중앙에 당주라고 불리는 방도가 있고 물에 접근할 수 있는 계단과 좁은 단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월미전통공원 부용정

 

부용정은 창덕궁 비원(후원) 인공연못에 자리한 열 십자 모양의 정자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부용지는 동서 길이가 34.5m, 남북 길이가 29.4m에 이르는 네모 반듯한 연못으로, 연못 중앙에 소나무를 심은 작은 섬이 하나 떠 있습니다.

 

부용지 한편에 있는 부용정

연못 안에 팔각 석주를 세운 다음. 그 위에 목재를 얹어서 정면 5칸, 측면 4칸, 배면 3칸의 누각으로 지은 것입니다.

 

부용정에서 바라본 부용지 내의 소나무는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부용지

 

한국전통정원 아미산 굴뚝

 

조선 태종이 경복궁 서쪽에 큰 연못을 파서 경회루를 세우고 파낸 흙으로 교태전 뒤뜰에 세운 인공동산을 아미산이라 하는데요.

 

 

아미산 굴뚝은 왕비의 생활공간인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가는 6각형 굴뚝으로 굴뚝 벽에는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등의 무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궁궐 후원 장식 조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전통정원 제물포 마당

조선시대 포구인 제물포항을 재구성한 정원입니다.

 

한국전통정원 월미마당

 

한국전통정원 궁궐마당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입지, 건물배치 등을 담은 정원입니다.

 

월미전통공원 애련지

 

 

애련지는 조선 숙종 18년(1692)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연못으로 애련이란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주렴계가 연꽃을 사랑하여 쓴 애련설에서 따 온 말입니다.

 

애련지 남쪽에는 불로문, 북쪽에는 방형의 정자인 애련정이 위치하며, 정자 애련정의 서쪽에는 입수구가 있습니다.

 

호박 터널

 

월미전통정원의 사슴원과 토끼우리가 있는 작은 동물원

 

싱그러운 월미전통정원 산책로

 

한국전통정원 월휴담

 

월휴담 위에는 월미전통정원을 전망할 수 있는 월휴정이 있습니다.

 

월미전통정원 월휴정

 

월미전통정원 습지원과 농경체험장

 

인천내항과 사일로벽화 전망

 

사일로벽화

 

벽화가 그려진 대형 원통형 건물은 1979년에 지어진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인데요.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 높이이고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2018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사일로벽화는 전문가 22명이 100일 동안 86만 5400ml의 페인트를 사용해 그렸으며, 23,689㎥로 이전 미국 콜로라도 제방 벽화보다 1.4배 넓다고 합니다.

 

 

월미도에 여러 번 방문했는데도 한국전통정원인 월미전통정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시대 우리의 전통정원을 재현해 놓아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에 무척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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