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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김포 카페]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신상카페, 아워올드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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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신상카페, 아워올드밀

 

 

1년 만에 맑은 날씨에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들러 북한 풍경을 감상하고 나왔습니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애기봉 통일전망대(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풍경

 

 

인근에 있는 카페에 들러 차 한잔하고 싶어서 찾은 곳은 아워올드림이라는 카페입니다.

1978년부터 월곶협동정미소라는 이름으로 마을 정미소로 운영하던 곳을 리모델링해 금년 문을 연 신상카페인데요.
옛날 감성이 많이 묻어 나와 사진 찍기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 아워올드밀은 쌀포대가 가득했던 당시의 풍요로움을 기억하며 아워올드밀(옛 방앗간 : our old mill)이라는 이름으로 연 카페인데요.
해마다 추수 때면 벼를 도정하며 쉼 없이 돌아가던 정미 기계를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이기도 합니다.

 

김포 신상카페, 아워올드밀은 김포시 월곡면 고막리 초입에 자리하고 있으며, 김포조각공원(김포청소년수련원)에서 문수산 방향으로 300미터 거리에 위치합니다.

 

 


아워올드밀 영업시간은 수~금 평일은 11:00~20:00, 토~일 주말은 10:00~20:00까지(부문은 30분전 마감)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화요일입니다.
카페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서 강아지와 함께 찾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워올드밀 주차장 한 귀퉁이에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탐스럽게 사과가 익어가고 있네요.

하나 따서 먹고 싶지만...ㅎㅎ

 

카페 아워올드밀의 외관은 옛날 정미소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미소카페 아워올드밀(our old mill)
ㄱ자 모양의 건물 두 채는 옛날 정미소 건물 그대로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워올드밀에 들어서면 한쪽은 옛날 정미소로 운영하던 정미기계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어 특이하네요.

 

옛 정미소에 사용하던 기계들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요즘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건물과 기계를 그대로 전시하며 운영하는 카페가 대세인 듯합니다.

 

정미 기계 앞에는 벼를 투입해서 쌀로 탄생하기까지의 정미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벼 투입 - 1차 석발기 - 현미기/깐풍기 - 미각기 - 2차 석발기/분리기 - 현미투입 탱크 정미기 - 염미기 등

 

안쪽으로 아워올드밀 카운터가 있습니다.

 

아워올드밀의 베이커리 코너
모든 빵은 국내산 쌀가루로 만들고 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쌀치아바타 샌드위치(7,000), 가마솥 누룽지 전과쿠키(4,000), 우리쌀 됫박 티라미수(7,500), 쌀소금빵(3,500), 먹물치즈 쌀소금빵(4,000) 등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온 한라봉/천혜향주스(6,000), 우리쌀 약과쿠키(6,000), 쑥인절미 마들렌(3,500), 메이플 쌀마들렌(3,000) 등

 

아워올드림 메뉴

 

아메리카노 5,500/6,000원, 카페라떼 6,500/7,000원
시그니처 메뉴로 방앗간 크림커피로 인절미커피와 흑임자커피(각각 8,500원)가 있고, 방앗간 미숫가루(8,500원)가 있네요.

 

아워올드림의 특별한 할인이 눈에 띄는데요.

카페에서 이런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것 같네요.

 

 

 

오픈 준비시간(주중 10시 이전, 주말 11시 이전)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 테이크아웃 시 500원 할인, 70세 이상 어르신 1,000원 할인, 모든 군인 1,000원 할인, 장애인들 1,000원 할인 등


우리는 쑥인절미 마들렌과 메이플 쌀마들렌 그리고 인절미커피와 미숫가루를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했습니다.

 

밀짚모자와 벼를 타작하는 농기계

농부모자는 직접 착용해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창 밖에는 야외 정원에서 차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 공간에는 소파와 함께 오래된 나무로 만든 테이블이 있는데요.

이곳에 앉아 차를 즐겼습니다.

 

맞은편에는 주차장이 보이는 창에 마련된 테이블이 있고요.

 

안쪽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렇게 넓은 카페는 아닙니다.

 

우리가 주문한 쑥인절미 마들렌과 메이플 쌀마들렌 
그리고 인절미커피와 미숫가루

 

 

 

인절미커피에는 인절미가 들어가 있고 미숫가루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추억의 옛날 마숫가로 맛이나 무척 맛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방앗간 크림커피에는 문수산 블랜드라고 명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맛의 에티오피아 워시드 원두와 화사한 내추럴 원두가 배합된 로스팅 블랜드입니다.

 

아워올드밀(our old mill)은 마을 정미소를 카페로 탄생시킨 김포 조각공원 근처에 있는 신상카페로 조용한 곳에서 차를 즐기고 사진 찍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카페 아워밀에서 나와 위쪽으로 600여 미터 이동하면 김포 저수지 낚시터인 고막저수지가 있어 잠시 구경했습니다.

 

김포 저수지 낚시터, 고막저수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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