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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홍콩 침사추이 가볼만한 곳, 1881 헤리티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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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침사추이 가볼만한 곳, 1881 헤리티지

 

 

홍콩 이튿날, 홍콩컨벤션센터로 가기 위해 침사추이 페리부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려 페리를 타기 전, 침사추이 중심부에 자리한 1881 헤리티지를 구경하기 위해 잠시 들렀습니다.

 

1881 헤리티지는 1881년 지어져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로 홍콩이 영국령으로 있을 당시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해양경찰본부가 있던 곳입니다.

지금도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 양식으로 당시 시간을 알려주던 대포 등이 그대로 남아 있고, 고급 상점과 레스토랑, 트렌디한 바, 헤리티지 호텔 등 홍콩의 문화와 쇼핑 랜드마크로 남아 있습니다.

 

홍콩 침사추이 중심부에 있어 야경까지 아름다운 1881 헤리티지 풍경을 담았습니다.

 

홍콩 UBS 빌딩 앞에 자리한 1881 헤리티지 모습

 

침사추이 스타페리 부두 앞에 자리하고 있고, 바로 옆에 고급호텔인 페닌슐라 호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헤리티지란 뜻은 영어로 Heritage를 말하고, 세습재산 혹은 유산이라는 의미입니다.

1994년에 홍콩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881 헤리티지 부지에는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한 본관을 비롯해 마구간 블록, 타임 볼 타워, 구. 구룡소방서와 소방서 숙소 불록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881 헤리티지는 2003년 홍콩정부에서 유적지 복원을 실시했고, 6년에 걸쳐 공사를 실시해 2009년에 개방한 곳입니다.

 

유적지 아래에 있는 방공호는 문화재관으로 개방했고, 현장의 고목은 그대로 보존했으며 타임 볼 타워도 복원되었습니다.

 

1881 헤리티지 입구에 자리한 구. 구룡소방서 건물

1920년에 건축된 건물로 당시 철도 종점(지금은 시계탑 있는 자리)에 자리했던 것입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면 UBS 건물과 한 몸처럼 보입니다.

 

홍콩에도 레트로 열풍인지 헤리티지 1881 마당에 레트로 감성이 풍성한 옛 모습을 담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타임 볼 타워로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1881 헤리티지 타임볼 타워에서 바라본 옛 해양경찰서 모습

 

 

 

건물 내부에는 Chaumet paris, Hublot 등의 명품샵과 고급 레스토랑, 호텔이 입주해 있습니다.

1881 헤리티지는 관광객들이 쇼핑이나 레스토랑 이용보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편입니다.

 

[홍콩여행] 침사추이 홍콩 야경

 

쇼핑은 1881 헤리티지 옆, 침사추이 페리부두 옆에 홍콩에서 가장 큰 하버시티가 있습니다.

 

타임볼타워에서 바라본 1881 헤리티지

 

1884년 홍콩 천문대에서 설치한  태풍신호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항구 인근의 선원들에게 열대 저기압의 태풍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는데요.

특히 5~9월에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선박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폭풍의 방향, 심각도,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인 듯하네요.

 

깃발, 타임볼 낙하, 샷, 로프의 매듭의 대한 정보를 항해사들이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881 헤리티지 타임볼 타워

 

내부 관람시간은 10:00~22:00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타임볼은 2층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데요.

헤리티지 1881 복원 당시에 역사적 자료를 판단하여 복원한 것입니다.

 

19세기 후반, 홍콩은 이미 분주한 항구도시였으며, 선박들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정확한 시간이 필요해 설치한 것입니다.

 

1883년 홍콩천문대에서 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타임볼은 당시 유럽 각국에서 시간을 전파하는데 많이 사용한 방식이랍니다.

 

 

 

타임볼 작동 방식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홍콩천문대에서 보낸 시각 신호를 티임 볼에서 받아 전파하는데, 지름이 6피트인 타임볼은 항구의 200도 이상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층 타임볼 모습

 

타임볼 타워 2층에서 바라본 헤리티지 1881과 UBS건물

 

1881 헤리티지 정원

이곳은 밤에만 오픈하는 맥주바로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1881 해리티지

과거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한 건물입니다.

 

1881년에 지어진 건물이며, 3층은 결혼한 사람들의 생활관으로, 남서쪽은 해양경찰청장의 숙소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러 건물은 덥고 습한 홍콩의 날씨에 맞게 여름에 시원하도록 설계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

 

19세기까지 시간을 알려주던 대포

1932년까지 홍콩의 정오의 종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건물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

 

2003년 복원 당시 이곳에 있던 오래된 나무들은 그대로 두고 복원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대포

 

침사추이의 구룡 Park로

 

1881 헤리티지 갤러리입니다.

너무 습기 가득한 날이라 빨리 실내로 들어가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1881 헤리티지가 받은 상들

 

안쪽에 15분 정도 상영되는 영상실이 있는데요.

헤리티지 1881의 역사와 복원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태풍 건과 화강암 벽체의 원형을 재구성한 모습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1881 헤리티지는 홍콩의 중심인 침사추이에 있으며, 홍콩이 과거 영국령이었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홍콩의 랜드마크인 곳입니다.

침사추이에서 홍콩 야경을 보러 갈 때 잠시 들러 헤리티지 1881의 야경을 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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