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 모습

[홍콩 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 모습

 

 

홍콩은 예전부터 쇼핑천국이라 부르곤 했는데, 지금은 그 명칭이 많이 퇴색된 것 같습니다.

면세가 된다지만 물가가 한국에 비해 싸지도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홍콩 야시장은 나름 둘러볼만한데요.

일명 짝퉁이라 불리는 가방과 패션, 잡화 등을 구경하면서 흥정하고 구입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홍콩여행 첫날, 저녁식사 하기 전에 숙소 근처에 있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을 잠시 구경했는데요.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는지 구경해 보세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은 조던역 A출구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고,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야시장 입구에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홍살문같이 생긴 빨간 아치형 출입구가 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의 어원은 청나라 때 틴하우 사원으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틴하우사원 주변에는 점술가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인근에 광동 오페라 노래 구역이 있는데, 아마추어들이 노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질구레한 장신구와 귀금속, 마그넷, 스노우불, 골동품부터 전자기기와 시계까지 갖가지 물건을 판매하는 활기찬 야시장인데요.

예전만큼 한국인도 별로 없고, 시장을 찾는 사람이 한적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 영업시간은 14:00~24:00까지입니다.

공식적으로 오후 2시부터이지만, 대부분 해가 진 후부터 가판을 열고, 요일과 날씨, 방문객 수에 따라 다르지만 저녁 11에 정도에 문을 닫습니다.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의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입구에 자리한 식당들

 

주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으로, 저렴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외국인 손님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홍콩 야시장하면 몽콕야시장이라고 하는 레이디스마켓과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이 잇는데요.

몽콕야시장(Mongkok Night Market)는 여성관련 물품을 많이 판다고 해서 레이디스마켓(Ladies' Market)이라 불리고, 템플스트리트(Temple Street) 야시장은 남성패션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남성 거리(남성가, Men's Street Market)라고도 불립니다.

두 군데 모두 다녀온 바로 지금은 남성과 여성관련 패션을 구분해 놓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두 야시장 모두 비슷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콩여행] 홍콩야시장의 대명사, 홍콩 몽콕야시장 다녀왔어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입구 모습

보기에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우리나라의 남대문과 비슷한 분위기의 야시장으로 남자들을 위한 용품을 주로 팔아서 ‘남인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저녁 7시가 넘어야 대부분의 매장이 개장하고, 밤 10시쯤 되면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홍콩의 밤거리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해서 마사지 등 유흥가가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각종 기념품부터 캐릭터 상품, 치파오와 티셔츠, 지포라이터, USB와 이어폰 등 전자기기 액세서리, 골동품, 의류 등을 쇼핑할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인데요.

노점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거나 품질이 다를 수 있으니 구매를 할 때에는 꼼꼼히 따져보고 흥정도 잘해야 합니다.

이곳에서의 흥정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티셔츠 매장

 

전자기기 액세서리 매장

잡동사니 매장입니다.

 

한가한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모습

코로나 이전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좁은 골목을 가득 메웠는데, 현재의 홍콩은 예전 같지 않아 보입니다.

 

선글라스 매장

 

캐리어 매장

 

스카프 매장

 

예쁜 조명과 액세서리들

 

 

 

벨트 매장에서 벨트를 구입했는데요.

하나에 160HK$(27,000원)을 부르길래, 2개에 100HK$에 달라고 하니 고개를 젓더군요.

그래서 되돌아 나오는데 결국 100홍콩달러에 2개의 벨트를 구입했습니다.

 

이런 사례처럼 부르는 가격에서 50% 이하에도 구입할 수 있으니, 흥정의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홍콩의 9월 날씨는 무척 습하고 덥습니다.

저녁을 템플스트리트 입구에 있는 해산물 식당에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있는 실내 식당에서 즐겼는데요.

 

홍콩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근처에 있는 현지인 식당, Parkes Residence의 일식무휴(一食無休)에서 먹었네요.

 

홍콩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현지 식당, Parkes Residence 일식무휴(一食無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