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호텔] 3박 했던 조던역 4성급호텔, 홍콩 이튼호텔(Eaton Hotel)

[홍콩 호텔] 3박 했던 조던역 4성급 호텔, 홍콩 이튼호텔(Eaton Hotel)

 

 

이번 홍콩주얼리박람회 참가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홍콩에 다녀왔는데요. 

3일을 숙박한 호텔은 카오롱 지역 조던역에 있는 이튼홍콩호텔입니다.

 

21층으로 이루어진 4성급 호텔로 홍콩의 관광 중심지인 침사추이와 침사추이 스타페리 부두에서 1.5km 떨어져 있어 홍콩여행하는데 교통이 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호텔입니다.

 

홍콩 이튼호텔 이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홍콩 이튼호텔(Eaton Hotel)은 홍콩 구룡반도 카오롱지역에 위치하며, MTR 조던역에서 350m 북쪽(도보로 5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사추이와 몽콕 방면 2층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는 교통이 편리한 곳입니다.

 

4성급 호텔이다 보니 호텔 이용가격은 다른 호텔보다 다소 비싼 편입니다.

하루 숙박에 12~20만원 정도 합니다.

 

 

홍콩국제공항까지 26km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요.

이튼호텔 맞은편 골목에 홍콩 야시장인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이 있고, 미라마 쇼핑센터가 300m, 레이디스마켓이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홍콩 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 모습

 

호텔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맞은편 아래쪽에 Best Mart 360이라는 마트가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았고요.

인근에 현지인 식당과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이튼 홍콩호텔 앞 나탄로드의 8차선 도로

홍콩스러운(?) 아파트와 고층빌딩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3성급 호텔인 나탄호텔(Nathan Hotel)이 있어 주변이 관광용 호텔이 제법 있습니다.

 

저녁에 바라본 이튼호텔

도로 쪽 정문 모습입니다.

 

건물만 봐서는 오래된 호텔로 보이는데요.

2010년에 리모델링한 것이라 합니다.

 

2층에는 바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조명이 화려하네요.

 

이튼호텔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런트데스크가 있습니다.

특급호텔처럼 넓은 로비는 없습니다.

 

 

이튼호텔 체크인은 15:00 이후, 체크아웃은 06:00~12:00까지입니다.

체크인 시 여권과 신용카드를 제시합니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앨범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튼호텔 런치와 디너

200~600HK$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네요.

 

프런트데스크 안쪽엔 넓은 공간이 있는데 투숙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 일행의 미팅, 만나는 장소로 유익하게 활용한 곳이네요.

 

이튼호텔 1층과 지하는 개방된 공간이라 프런트데스크에서 지하레스토랑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홍콩음식은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 우리 입맛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일행 중에 중국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홍콩에 있는 내내 다소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이튼호텔의 조식은 다른 홍콩 호텔에 비해 외국인들이 먹기에 부담 없어서 좋았습니다.

중국 음식과 양식 뷔페 테이블을 따로 두어 손님들을 배려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홍콩 이튼호텔 지하에 있는 조식 이야기는 아래 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콩 4성급 호텔, 이튼호텔 뷔페식 조식 후기

 

이튼 홍콩호텔 층별 안내

 

지하에 레스토랑이 있고, G(1) 층은 로비가 있습니다.

2층엔 라운지바, 5층부터 20층까지는 객실이, 21층엔 헬스센터와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지하 2층에 있는 Yat Tung Heen(얏 퉁힌)은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미슐랭 스타 1개를 받은 레스토랑으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셰프 Tam Tung이 이끄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1920년대 상하이 선술집에서 영감을 받은 고품격 디자인의 분위기에서 정통 광둥식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배정받은 숙소는 17층

엘리베이터가 4대 있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홍콩 도심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튼호텔 복도 모습

사진엔 없지만 복도에 얼음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면 좋겠더라고요.

 

혼자 묵은 방은 더블 침대하나가 있는 작은 방입니다.

 

침대 머리맡에 전체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가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탠드가 2개, 그리고 전원을 이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홍콩 전기 콘센트는 일명 돼지코라 불리는 3구 콘센트라서 필요할 경우 프런트데스크에서 빌려 쓰면 됩니다.

 

 

룸 컨디션은 24시간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어서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에어컨 온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으니 조절하면 됩니다.

 

밖의 날씨가 너무 습하고 온도가 높아 호텔에 들어오면 천국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대 상태도 좋아서 이불속으로 푹 들어가 단잠을 잤네요.

 

텔레비전

KBS World라는 채널이 나오는데, 태양의 후예가 저녁마다 나오더군요.

그리고 영화채널 중에 한국영화가 나오는 채널이 따로 있어서 심심할 때 티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차, 커피포트, Free인 생수 한 병이 상단에 준비되어 있고, 중간엔 금고, 하단엔 냉장고가 있습니다.

유료 미니바는 없네요.

 

옷장에 실내용 신발이 있고, 목욕 가운은 없습니다.

 

화장실

목욕타월 등은 두 장씩, 칫솔세트, 샵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은 비치되어 있고, 면도기는 비치되지 않더군요.

 

룸 창문에서 바라본 홍콩 도심

바로 좌측이 난탄호텔입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

 

21층에는 작은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헬스장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튼호텔 수영장

 

사이즈가 작아서 아이들 물놀이용으로 적당해 보이네요.

수영장 개방시간은 월~금 09:30~19:30, 토~일, 공휴일엔 07:30~19:30까지입니다.

 

 

홍콩 여행을 위해 호텔을 잡을 경우엔 침사추이 해안이나 홍콩섬 센트럴 지역이 가장 좋은 호텔들이 있는데요.

이 호텔들은 가격이 무척 비싸기 때문에 조금 저렴한 곳의 호텔을 찾는다면 홍콩 이튼호텔이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