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 및 영상 이모저모

2023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 및 영상 이모저모

 

 

어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집에서 자전거로 여의도에 가서 잠시 구경하고 왔는데요.

100만 인파가 모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엔 정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전날 저녁 한강 라이딩을 가면서 서울 세계불꽃축제 현장을 잠깐 둘러보고 왔는데,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사전에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쌀쌀한 날씨에도 돗자리를 펴고 날을 지새우는 시민들도 보이더군요.

 

2023 서울 세계불꽃축제 이모저모,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의 날씨는 밤이 되면서 조금 쌀쌀한 날씨였으나, 관람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에 7시 정도 도착했는데요.

작년과 같이 63빌딩 앞에서 직관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곳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남단 사이 바지선에서 쏘아 올립니다.

어제 지나면서 보니 원효대교 남단 옆 오리배 타는 곳 앞에 바지선으로 엮은 인공섬에서 드론쇼와 함께 예행연습하는 장면을 잠깐 봤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불꽃축제) 명당자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일정]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등이 참여기로 했는데요.

두 번째로 하기로 했던 폴란드는 시스템 에러가 나서 20분이 지체된 가운데 결국 취소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축제였지만, 준비소홀로 빛이 바랜 측면도 있었네요.

결국 중국과 한국의 불꽃축제만 열렸고,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4분까지 진행됐습니다.

 

여의도 주변이 모두 그렇듯이 63빌딩 앞에도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7시 20분에 시작한 첫 번째 불꽃축제는 중국의 불꽃축제

 

중국팀(SUNNY)이 '현실로 이뤄지는 꿈'과 '희망찬 내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A Dream Comes True'(꿈은 이뤄진다)라는 작품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폴란드팀의 불꽃쇼 영상

 

중국팀의 불꽃쇼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여의도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폴란드의 불꽃축제가 '희망의 빛으로 가득 찬 눈부신 세상'이라는 메시지로 'Light up the World'(세계를 비추다)라는 작품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에러로 20여 분간 멈췄습니다.

 

 

 

두 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20여분이 지난 후 포기,

세 번째로 우리나라 한화의 불꽃축제가 진행됐습니다.

 

한화의 불꽃축제는 30분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한화는 '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였는데요.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할 대형 타상불꽃과 배경음악 'Feeling Good'에 맞춰 연출되는 글자불꽃이 관람 포인트였습니다.

 

 

 

이에 더해 원효대교에서 펼쳐지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며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대한민국 한화팀의 불꽃쇼 영상

 

불비가 내리는 듯합니다.

 

배경음악인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터졌고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여의도 한강 전체를 빛으로 쏘고 있어 대낮같이 밝게 빛납니다.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드론쇼도 중간중간 연출이 되었는데요.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엔 어설프지만 40여 대의 드론이 SEOUL을 쓰고 있습니다.

 

스마일을 그리고 있는 드론

 

한화의 마지막 불꽃은 전쟁 나듯 너무 많이 쏴서 지진 나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스케일은 역시 대한민국의 불꽃이 장관이더군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너무 아름답고 황홀한 광경을 구경하고 돌아왔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여의도 하늘을 보니 연기로 가득~

한편으론 이런 대규모 불꽃놀이가 환경오염의 원인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