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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여의도공원 단풍 등 가을풍경 (여의도공원 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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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단풍 등 가을풍경 (여의도공원 주차장 정보)

 

 

포근했던 가을은 온데간데 없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만추의 계절,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데요.

 

지난주 여의도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여의도공원 한 바퀴를 산책했습니다.

여의도공원의 단풍은 이제 시작단계라 이번주 중에 방문하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의도공원은 1971년까지만 해도 비행기 활주로(공군기지)가 있었는데요.

1972년부터 국회의사당을 지으면서 개발되어 5.16 혁명을 기념해 5.16광장이라 했다가, 여의도광장이라 불렀습니다.

 

당시 여의도광장은 전체가 아스팔트로 뒤덮여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1999년에 광장 대신 숲이 있는 쉼터로 바뀌었고 여의도광장 대신 여의도공원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여의도 랜드마크가 된 파크원 타워와 IFC몰 앞에서 바라본 여의도 환승센터와 여의도공원 모습입니다.

 

여의도공원 주차장 안내

 

여의도공원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여의도공원 서쪽의 여의공원로에 있는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의도공원 노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30분에 3,000원, 1시간에 6,000원으로 다소 비쌉니다.

주차요금 징수시간은 월~금 09:00~19:00, 토요일은 09:00~15:00, 일요일은 무료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엔 여의대로가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조금 걷지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 2주차장이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2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2,000원, 이후 추가 10분당 300원입니다.

(1일 최대 15,000원)

 

여의도공원에서 바라본 파크원빌딩(더현대서울 백화점)과 IFC 몰

 

여의도공원 안내도

 

여의도공원은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는데요.

가로로 1,300여 미터, 세로는 120여 미터 정도 됩니다.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자연생태의 숲과 생태연못, 야외무대, 문화의 마당, 잔디마당, 세종대왕 동상, 사모정과 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연생태의 숲은 자연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이 자연 스스로 재현되도록 조성된 녹색공간이며,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문화의 마당은 각종 행사와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광장 안에는 태극기 게양대와 공군기념조형물인 비행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잔디마당은 쉴 수 있는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책로와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한국 전통의 숲은 한국전통의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고즈넉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작은 인공섬을 품은 지당과 지당을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는 사모정이 함께 있고 전통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여의정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상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지점부터 남쪽으로 해서 북쪽으로 돌아 나오는 타원형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책로와 자전거길엔 낙엽이 제법 많이 쌓여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는 시민들이 제법 많이 있네요.

 

 

여의도공원 자전거길은 여의도공원 한 바퀴를 도는데 2.9km이며, 산책로는 안쪽에 위치하여 2.7km입니다.

30~40분이면 여의도공원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은행나무는 열심히 익어가는 중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입니다.

 

잔디마당은 비둘기들 차지...

 

소나무 아래 바위의자

 

산책로의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려면 일주일 정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주에 가장 아름답게 노래질 것 같네요.

 

문화의마당의 대형 태극기

 

문화의마당에 있는 C-47 수송기(비행기 전시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를 태우고 미국 OSS부대와 함께 여의도에 착륙했던 미군 소속의 수송기로, 광복 이후 3일 만에 김범석, 장준하, 김준엽 등 한국광복군이 서울에 도착한 것입니다.

 

1945년 11월 23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주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태우고 같은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C-47 비행기 전시관이 있는 위치가 C-47이 착륙했던 위치라고 하는데요.

1916년 일제가 여의도에 제2 경성비행장을 만들었고 1958년까지 여의도 비행장으로, 1971년까지 공군기지로 이용했던 비행장이었습니다.

 

아울러 1949년 10월 1일, 이곳에서 1600여 명의 병력과 경항공기 20여대로 이곳 여의도에서 공군이 창군되었습니다.

 

C-47 비행기 관람시간은 09:00~18:00(7~8월엔 09:00~12:00 & 17:00~21:00)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모습

 

수북이 쌓인 낙엽들

 

단풍나무는 아직 초록빛이 훨씬 많네요.

 

문회의마당 전체 풍경

 

자연생태의 숲 단풍나무

 

생태연못

 

자연생태의 숲 나무 데크 산책로

 

한국방송공사 KBS

 

한국방송공사(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여의도 KBS 앞에 근조화환들이 길게 놓여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KBS 수신료는 전기요금 고지서와 별도로 청구되고 있는데, 8~9월엔 실제 TV수신료가 56억원 덜 걷혔다고 합니다.

10월부터는 아파트 관리비에서도 빠져나와 분리징수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이후엔 TV수신료 징수율이 대폭 떨어질 것 같네요,

 

문화의마당에서 바라본 여의도공원 앞 고층빌딩들

 

문화의마당을 지나 잔디마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잔디마당 위의 나무 한그루가 무척 쓸쓸해 보이네요.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의 소나무

 

생태연못 

 

가을꽃밭

 

수북히 쌓인 낙엽

 

한국전통의 숲으로 이동하니 빨갛게 익은 단풍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의도공원 한국 전통의 숲 사모정과 지딩

 

한국전통의 숲을 가는 길 단풍

 

가을이 가기 전에 이제 형형색색 변해가는 여의도공원의 단풍을 구경하며 산책하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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