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눈썰매장이 개장했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에 집 안에 박혀 있고 싶은 요즘이죠.
이럴 땐 집 안에서 차분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추위와 정면으로 부딪치며 눈썰매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아이들은 추워도 밖에서 뛰어 놀고 싶을 마음이 크니까 눈썰매타러 뚝섬 한강공원에 조성된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신나는 겨울축제를 즐겨보세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는 사람들 - 내손안의 서울 뉴스레터)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이 지난 12월 16일 개장했는데요.
오는 2월 18일까지 넉넉하게 운영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게 슬로프 두 개를 운영하는데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슬로프와 만 3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만 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형슬로프가 각각 운영됩니다.
또한, 슬로프 하강 시 충돌방지, 이용자 간 과도한 눈 던지기, 노면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저체온 현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확성기를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뚝섬 썰매장 이용요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입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65세 이상, 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 등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은 가능하나 안전을 위해 눈썰매는 이용할 수 없다네요.
눈썰매를 포함해서 어린이 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 휴게공간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입장권 한 장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호수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빙어잡이 체험, 바이킹,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 이용도 할 수 있는데요.
각각 5,000원, 3,000 ~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뚝섬 눈썰매장 이용시간은 매일 09:00 ~ 17:00까지이며, 휴일없이 운영됩니다.
단,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눈 노면정리를 위해 12:00부터 1시간 동안은 눈썰매장 운영이 중지된답니다.
한강 뚝섬공원 눈썰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뚝섬한강공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시면 되는데요.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그리고 초과 10분에 200원씩 합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드실거에요.
주차공간이 없으면 참 난감합니다.
그러면? 꿀팁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뚝섬한강공원 옆에 자양수유지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네비 주소 : 광진구 자양동 594번지)
163대를 추차할 수 있고, 5분당 150원, 10분에 300원입니다.
뚝섬한강공원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어서 한강 접근도 수월합니다.
그리고 뚝섬한강공원보다 조금은 비싸지만 주하지 못하고 헤메지 마시고 이곳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 저도 딸 아이와 함께 눈썰매 타러 뚝섬으로 자주 가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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