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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일본 오사카 도지마 선술집, 노모노모 주점(のものも, 물건도)

by 휴식같은 친구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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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도지마 선술집, 노모노모 주점(のものも,  물건도)

 

오사카에서의 이튿날, 교토여행을 다녀온 후 호텔 엘세란 오사카 숙소에 잠시 들렀다가 아내와 함께 호텔 맞은편에 있는 주점으로 갔습니다.

일본 현지 주점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기도 고,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었거든요.

 

엘세란 호텔 앞에 있는 술집 이름은 노모노모(のものも) 주점, 파파고로 돌려보니 주점 물건도라고 해석이 되네요.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퇴근 후 간단하게 한 잔 하고 가는 선술집이었습니다.

 

일본어로 정식 명칭은 ' 酒場のものも' 입니다.

 

노모노모 주점(のものも,  물건도)

니시우메다역 C83 출구 앞에 있습니다.

 

1층 작은 공간으로 영업하고 있는데요.

노모노모(のものも) 영업시간은 17:00~24:00,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술집이라 안주 양은 적으나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4일 동안 주변을 지나면서 보니 매일매일 직장인들이 퇴근 후 들러 항상 손님들이 많더군요.

 

のものも(노모노모 주점) 맞은편에 있는 4일 동안 묵었던 호텔 엘세란 오사카

3성급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가성지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여행이지만, 오사카, 교토, 고베 등을 하루코스로 여행을 하길 해서 숙소를 따로따로 예약하려고 했다가, 도시간 이동할 때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가 번거로워 그냥 오사카에서 다녀오는 걸로 하고 4일 동안 엘세란에서 묵게 되었네요.

 

 

비싼 호텔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묵으면 교통이나 관광지 이동하는데 수월한 곳입니다.

특히 우메다역에서 교토나 고베를 다녀오는 경우엔 도보로 이동해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오사카 호텔, 가성비 좋은 3성급 호텔 엘세란 오사카

 

손님들로 가득찬 のものも 선술집

카운터 옆 테이블로 안내를 해줘 착석했습니다.

 

다양한 조유의 술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QR 코드를 읽으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원하는 안주를 주문하면 되는데요.

우리는 타코야끼, 회 2가지만 주문하고 아사히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으악~~~!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뱀주

 

치워 달라고할 수도 없고 이걸 보고 마셔야하나...ㅎㅎ

 

のものも(노모노모) 주점 메뉴

다카라 소주와 진하이, 아사히 생맥주와 삿포로 라거 등의 맥주, 하이볼과 진, 일본 청주, 레몬츄하이, 과실주, 소프트 드링크 등 술 종류가 다양합니다.

 

오사카와 고베, 교토 등의 간사이지방 일본 프로야구 연고팀은 한신타이거즈인가 봅니다.

야구공같이 생긴 고시엔비보루라는 맥주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아사히 생맥주(500엔)와 안주 2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완두콩은 기본 안주로 주더군요.

 

아사히 생맥주는 우리나라에서 맛보지 못한 부드럽고 깊은 맥주맛이었습니다.

캔맥주로 파는 아사히 생도 무척 맛있던데, 우리나라는 왜 이런 맥주를 만들지 못할까요?

 

한국에 돌아와 그 아사히 생맥주 맛이 아쉬워 마트에서 사다가 마시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무슨 회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방어회였던 것 같습니다.

 

ゴマぶり라고 하는 메뉴인데 깨소금을 뿌려 부드럽고 무척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590엔.

 보통 2차로 선술집에 오니 양에 비해 비싸 보이지만 양이 많지 않아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코야끼 6개, 500엔

타코야끼 맛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서 생맥주만 추가로 주문해서 마시고 안주는 2가지만으로 마셨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3,190엔, 한화 약 3만원으로 저렴하게 마신 거네요.

 

 

아무래도 언어가 제한적이라 주문이 서툴 수 밖에 없었는데, 일하시는 분이 무척이나 친절하게 안내 해줘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었고요.

나갈 때에는 한국인이라고 하니 사탕까지 손수 챙겨주시는 살뜰함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일본 선술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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