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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눈 내리는 속초해수욕장 설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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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속초해수욕장 설경

 

 

갑작스럽게 찾은 속초, 자고 일어나니 아침부터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낙산사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했는데, 낙산사 해수관음상과 의상대는 그냥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모습인데 눈까지 내리니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낙산사 설경] 낙산사 입장료, 주차장(의상대, 홍련암, 해수관음상 풍경)

 

차를 돌려 도착한 곳은 속초해수욕장.

겨울철 평일이고 눈까지 내리는 날씨라 한가한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해변과 소나무숲 역시 하얗게 쌓인 눈이 너무나 매력적인 풍경이었는데요.

눈 내리는 속초해수욕장의 설경을 감상해 보세요.

 

속초해수욕장 하늘계단

 

속초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대신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무료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무료주차장도 유료화를 진행하려는지 바리케이드 공사를 하고 있네요.

조만간 속초해수욕장 주변은 모두 유료 주차장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유료주차장은 비수기엔 2시간 이내 1,000원, 2~8시간 2,000원, 8~24시간 4,000원이며, 7~8월 성수기엔 2시간 이내 2,000원, 2~8시간 4,000원, 8~24시간 6,000원입니다.

 

하얗게 변한 속초해수욕장 백사장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시 조양동, 속초 시내에 있는 해변으로 수질이 깨끗하고 바다 풍경이 예뻐 인기가 많은 해수욕장입니다.

1976년 7월 1일 개장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설악산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죠.

 

 

해변의 총길이는 2km, 이중 1km만 일반인에게 개장되어 있습니다.

백사장에는 목책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뒤편에는 소나무숲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등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속초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설경

 

롯데리조트로 이어지는 바다향기로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이어진 이색적인 해안 산책 코스로 크게 속초해수욕장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뉩니다.

 

가볍게 해변을 따라 걷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 구간을, 다이나믹한 풍경을 담고 싶다면 외옹치 구간이 좋답니다.

 

 

바다향기로 중 외옹치 구간은 수십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오랫동안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이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 4개 테마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안보 체험길에 둘러쳐진 해안선 경계 철책은 1970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설치했던 것을 일부분 남겨 놓은 것입니다.

 

조금씩 내리는 눈과 바람도 제법 거세게 불어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앞에 있는 조도

 

조도는 무인도에 새가 많아서 조도로 불리는데요.

속초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예뻐 속초 8경 중 하나입니다.

 

속초 일출명소인 속초해수욕장에서 일출과 함께 이런 작은 섬 하나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의 돌고래 조형물

 

백사장과 나란히 있는 소나무숲

 

소나무숲 설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속초해수욕장의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바람이 불어 조기 마감을 했더군요.

아파트 22층 높이인 65m 높이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무척 좋은 곳입니다.

 

 

속초아이 대관람차 이용안내

 

이용시간 평일 11:00 ~ 21:00, 주말 10:00~21:00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료(가격) 대인(7세 이상) 12,000원, 소인(7세 미만) 6,000원, 단체(20인 이상) 9,000원

(속초시민은 50% 할인)

 

 

방파제 방향 역시 바람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북쪽 해안로를 따라가면 청호동 아바이마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청호동은 한국전쟁 이후 함경남북도 사람들이 남으로 피난 내려왔다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모여 살게 된 곳입니다.

 

아바이마을의 명물은 바로 갯배, 직접 쇠줄을 잡아당겨야만 움직이는 갯배는 아바이마을과 속초시내를 연결해 주는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풍경과 아바이마을 갯배 이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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