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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고성 벚꽃 명소] 전망좋은 아야진해수욕장 카페, 시크릿블루 카페(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by 휴식같은 친구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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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벚꽃 명소] 전망좋은 아야진해수욕장 카페, 시크릿블루 카페(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지난 주말엔 3년 만에 강원도 고성여행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다는 소식에 4월 첫 주 주말엔 서울의 벚꽃이 지고 강원도 벚꽃이 만개할 것이란 예상으로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이 시기에 서울은 벚꽃이 만개한 시기였고, 강원도 고성은 이제 막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서울과 남쪽지방은 꽃샘추위와 잦은 흐린 날씨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렸고, 아름다운 서울의 벚꽃 대신 개회하고 있는 고성 벚꽃만 보고 왔습니다. ㅎㅎ
이번 주말부터 강원도 고성과 속초지방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고성 벚꽃 명소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2020년에 방영한 tx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이면서 아야진 해수욕장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오션뷰가 무척 좋은 시크릿블루 카페라는 곳입니다.
 
아야진해수욕장 언덕에 벚나무 군락지의 벚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룰 것 같은 고성 벚꽃 명소였습니다.
이번주 찾는다면 아름다운 벚꽃과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야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시크릿블루 카페
아야진해수욕장은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속초와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속초와 강릉일대의 해수욕장은 유명한 곳이 제법 있지만, 강원도 고성의 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해수욕장이 대부분인데, 그중에서 아야진해수욕장은 그나마 사람들이 북적이는 해수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원도 고성여행, 아야진해수욕장 및 아야진항 풍경
 

 

 
아야진해수욕장은 고성여행을 마무리하고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렀습니다.
해변을 따라 예쁘고 아담한 카페들이 몇 개 있는데, 아야진해수욕장에 들어서니 언덕 위에 웅장한 자태가 돋보여 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해변에서 언덕을 따라 올라와서 안쪽으로 들어서면 시크릿블루 카페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무슨 유원지에 들어서는 느낌?
 
올라오는 길에 2, 3주차장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된 걸 보니 성수기엔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시크릿블루 카페
정원이 무척 넓고 카페 건물로 사용하는 곳 말고 그 위의 커다란 건물은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네요.
과거 연수원 같은 곳으로 사용했는지, 병원으로 사용했는지...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엔 한 30여 그루의 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벚나무엔 꽃망울이 맺혀있고, 이제 하나씩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4월 7일 오후의 벚꽃 개화현황입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아야진해수욕장 바다 뷰와 함께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고성 혹은 속초를 찾는다면 이곳 시크릿블루 카페 들를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원이 무척 넓습니다.
주차장에서 벚꽃길을 따라 2분 정도 걸어가면 해안가 방향에 입구가 있습니다.
 

시크릿블루 카페 앞 벚나무에서 찍은 아야진해수욕장과 아야진항 풍경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욱 바다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입구 반대쪽에는 괜찮은 정원이라고 적혀 있네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는 바다와 산을 주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극 중 김수현의 직장인 괜찮은 병원이 바로 시크릿블루가 있는 건물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tvN에서 방영한 16부작 주말드라마인데요.
(아직 못지는 못했음)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라고 하는데, 김수현과 서예지가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입니다.
 
아야진해수욕장과 시크릿블루 카페 일대가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아야진해변 방향의 정원
 

이곳에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아야진해수욕장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시크릿블루 카페 언덕 아래에 있는 2, 3주차장 모습
 

시크릿블루 카페 정문 모습
 
영업시간은 10:00~18:00, 마지막 주문은 17:3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없습니다.
시크릿블루 카페는 지난해 5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1층은 주문하는 곳, 2층과 3층은 바다를 조망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고, 4층은 옥상입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아야진해수욕장 풍경이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참고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고, 강아지 간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층 주문하는 곳
 

베이커리 코너
빵 종류가 제법 되어 보입니다.
 
20% 할인을 하고 있었는데요.
눈이나 비가 내리면 디저트와 케이크를 제외한 빵 가격을 10%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아야진해수욕장 카페, 시크릿블루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입니다.
 

시크릿블루카페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5,500/6,000원, 카페라떼 6,500/7,000원으로 오션뷰 카페답게 가격은 좀 있습니다.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화분이 있어 싱그럽게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창이 넓어 아야진해수욕장 오션뷰가 가능한 카페입니다.
 

이곳은 3층
손님이 별로 없어 오롯이 우리만의 시간~
비치의자와 분위기있는 파라솔 테이블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아야진해수욕장
앞에 소나무가 있어 조금은 뷰가 거리긴 합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아야진항
 

아야진해수욕장 풍경
 

창가에 자리하고 앉았습니다.
 

밤고구마식빵(7,000원, 20% 할인 5,600원)과 음료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실컷 동해안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밤고구마식빵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엔 전국적으로 알려진 벚꽃 명소가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벚꽃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야진해수욕장에 있는 시크릿블루카페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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