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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철원여행, 철원 고석정꽃밭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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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여행, 철원 고석정꽃밭

 

 

철원 고석정꽃밭은 불과 9년 전만 해도 탱크가 기동훈련을 하던 포성이 가득한 군사 훈련지였습니다.

1971년부터 포사격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고석정 Y진지를 2007년 이전합의를 했고, 이후 주민들이 포사격장에 꽃을 심으며 2016년에 고석정 꽃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유행에도 불구하고 광활한 지역에 꽃으로 넘실대던 고석정꽃밭은 경관농업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2022년 유료 정식 개장을 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2년 전엔 10월 초 운영시간을 넘겨서 방문하다 보니 밖에서만 구경하고 왔고, 이번엔 제시간에 왔지만 10월 말에 방문하니 화려하고 아름다운 절정의 꽃밭을 놓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쉽게나마 형형색색 펼쳐진 고석정꽃밭을 구경하기엔 무리가 없었네요.

 

철원 고석정 꽃밭, 입장시간 놓쳐 밖에서 봐도 예쁘네요

 

오늘부터는 유료운영이 종료된 철원 고석정꽃밭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석정꽃밭 주차장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무료로 운영해 오다가 작년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유료관광객 100만이 넘게 찾아 누적 입장료 수입만 25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고석정 꽃밭은 인근 한탄강 협곡에 자리한 15m 높이의 화강암 바위인 고석바위가 있고, 이를 조망하는 정자인 고석정이 있어서 지어낸 명칭입니다.

 

철원여행, 임꺽정의 은신처인 고석바위가 있는 철원 고석정 풍경

 

고석정 꽃밭 입구

 

입구는 서쪽 고석정 국민관광지 입구(후문)와 남쪽(정문)이 있는데요.

고석정국민관광지 주차장은 유료인 반면 남쪽 출입구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 철원 고석정꽃밭은 지난 8월 28일부터 어제인 10월 31일까지 개장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개방시간은 09:00~21:00(매표마감은 20:00)입니다.

 

 

 

무료입장일 때에는 오후 6시(입장마감은 5시)까지만 운영했으나, 금년엔 9~10월 2개월간은 18:00~21:00까지 야간개장을 해서 경관조명까지 관람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대신, 우천 시에는 야간개장 미운영합니다.

 

철원 고석정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철원군민 무료)

 

입장권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50%(성인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철원사랑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부담없는 수준입니다.

철원사랑상품권은 철원군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 입장권과 철원사랑상품권

 

철원 고석정 꽃밭 식재현황

 

 

 

가을 시즌 꽃으로 촛불맨드라미,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댑싸리), 메밀, 아스타, 장미, 억새, 가우라, 핑크뮬리, 버베나 등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철원 고석정꽃밭 입구의 포토존

 

고석정 꽃밭이 폐장되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먹거리부스와 버스킹장

 

잔디광장

 

철원 고석정꽃밭 깡통열차

 

꽃밭 규모가 방대해서 빠르게 관람하고 싶으면 깡통열차를 타면 됩니다.

1인 5,000원입니다.

 

억새

 

사진찍기 좋게 곳곳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억새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억새밭만 해도 엄청 넓습니다.

넘실대는 억새를 보니 가을이 깊어가는 걸 느낄 수가 있네요.

 

중간중간 고석정 꽃밭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원산지인 가우라

 

가우라의 꽃말은 섹시한 여인으로 6~10월까지 개화를 하는 꽃입니다.

고석정꽃밭에서 가장 많이 식재된 것 같습니다.

 

빨갛게 수놓은 가우라 꽃밭

 

아스타 꽃밭
아스타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꽃말은 믿는 사람을 뜻합니다.

 

아스타와 구절초

구절초는 국화과 꽃으로 9~11월에 개화합니다.

 

아스타와 가우라 꽃밭

 

해바라기는 이제 꽃망울이 거의 떨어지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풍차가 보입니다.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고석정 꽃밭 풍경

 

풍차

 

풍차전망대에서 바라본 고석정 꽃밭 전경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일홍

5~10월에 개화하며 꽃말은 매혹이라고 합니다.

 

천일홍은 붉은색과 하얀색 꽃이 피는 꽃이네요.

 

코스모스는 이제 볼거리가 사라진 상태

 

꽃댑싸리

이제 불그스름하게 색이 짙어갑니다.

 

천일홍 화이어웍스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백일홍

7~10월에 개화하며 인연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촛불 맨드라미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열정과 건강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별 다양한 매력의 꽃을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여행의 일번지가 되었습니다.

 

2021년도엔 입장마감으로 바깥에서만 봤고, 이번엔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 방문해 화려한 색감의 꽃밭을 놓쳤네요.

다음 기회에 만개해서 아름다운 고석정 꽃밭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격 훈련지를 꽃밭으로 조성한 고석정 꽃밭 외에도 재작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대를 감상할 수 있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와 함께 철원여행의 일번지가 되고 있습니다.

 

철원 가볼만한 곳,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순담매표소~드르니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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